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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의 법칙 (Law of Prägnanz)
복잡한 건 딱 질색인 우리 뇌를 위한 맞춤 설계
정리되지 않은 책상보다 깔끔한 책상을 볼 때 마음이 더 편안하지 않나요?
우리 눈은 아무리 복잡한 화면이라도 본능적으로 가장 단순한 '덩어리'로 묶어 보려고 애를 쓴다는 사실
정의
독일어로 '함축성' 또는 '간결함'을 뜻하는 Prägnanz에서 유래
시각적으로 모호한 대상을 마주했을 때, 뇌는 인지 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안정적이고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로 재구성하여 인식한다
유래
20세기 초 독일의 게슈탈트(Gestalt) 심리학자들에 의해 정립되었다
이들은 인간이 사물을 부분의 집합이 아니라 '전체적인 형상'으로 인식한다는 점을 발견했고
그 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인식 방법인 '간결의 법칙'을 핵심 원리로 제시했다
세부원리
•
근접성 :
요소들이 가까이 있을수록 그들이 하나의 그룹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
유사성 :
비슷한 요소들은 하나의 패턴으로 그룹화되어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
단순성 :
복잡한 형태보다 간단한 형태가 더 쉽게 인식된다
•
의도적 상호작용 :
모든 요소가 함께 작동하여 의도된 형태 또는 이미지를 형성하면, 그 형태가 더 명확하게 인식된다
예시
•
토스의 하단 탭 바 - 아이콘 :
단순한 선과 면으로 구성된 아이콘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복잡한 텍스트를 읽지 않아도 '증권', '관심' 등의 개념을 단번에 시각적 덩어리로 인지하게 한다
활용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인지 부하(Cognitive Load)
를 관리하는 설계자
•
가독성 향상 :
정보가 아무리 많아도 간결의 법칙을 이용해 시각적 위계를 정리하면 사용자는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야한다
•
학습 곡선 단축 :
익숙하고 단순한 형태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서비스 사용법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기능을 이해할 수 있다
•
디자인 효율성 :
불필요한 장식을 걷어내고 핵심 구조에 집중함으로써,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좋은 UI는 사용자가 해석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자마자 인지하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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