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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페히너의 법칙(Weber-Fechner's law)
빈 손에 100g의 두바이쫀득쿠키를 올려보자. 그러면 바로 두쫀쿠의 무게가 느껴진다.
하지만 10kg짜리 백팩을 메고 그 안에 두쫀쿠를 넣는다면? 그 차이를 알기 어렵다
인간의 감각은 절대적인 양이 아니라 원래 상태 대비 비율로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이다
정의
자극의 변화를 느끼기 위한 최소한의 차이는 원래 자극의 세기에 비례한다는 법칙
이를 페히너가 수식화하여 감각의 크기는 자극 강도에 비례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➊
자극의 강도 증가
➋
변화를 느끼는 데 필요한 추가 자극량도 늘어남
➌
변화를 상대적 비율로 인지
유래
19세기 생리학자 에른스트 베버(Ernst Weber)가 손바닥 위에 올린 무게의 미세한 차이를 식별하는 실험을 통해 '베버의 비'를 발견했다
이후 구스타프 페히너(Gustav Fechner)가 이를 수학적으로 발전시켜 정신물리학(Psychophysics)이라는 학문의 토대를 닦았다
예시
•
할인율 프레이밍 :
만 원짜리 물건이 5,000원 할인할 때와 500만 원짜리 물건이 5,000원 할인할 때의 체감 차이
활용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감각적으로 느끼는 위계, 변화의 폭을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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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 스케일링 :
font-size, spacing을 정의할 때 8,16, 24 처럼 일정 수치를 더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율을 고려해 조정하는 것이 사용자 관점에서 더 일관되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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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바(progress bar) 설계 :
0~10%으로 진행한다면 속도를 빠르게, 0~90이나 100으로 갈 때는 더 큰 폭의 변화를 줘야 사용자 관점에서 멈춰있지 않다고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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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모드 색상 설계 :
배경색이 어두울수록 미세한 명도 차이에도 민감한 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을 주의해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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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 피드백 :
진동 세기를 설계할 때 일정한 간격이 아닌 지수적 차이를 두어 사용자가 명확한 단계를 느끼게 한다
인간은 절대적 수치가 아닌 주변 환경의 맥락, 상대적 비율로 세상을 읽는다는 특성이 있다
디자이너는 이를 이해하고 사용자가 변화를 의미있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언어를 구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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