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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샌드 효과(Streisand effect)
숨기려다 박제되는 디지털 청개구리 효과, 보지말라고 하면 더 궁금하고 지우면 어떻게든 찾아 저장하는 원초적 본능
정의
특정 정보를 삭제하거나 은폐하려는 시도가
대중의 심리적 저항(Psychological Reactance)
을 유발하여, 결과적으로 해당 정보가 더 널리 확산되는 사회적 현상
'통제'가 '호기심과 반발심'을 자극하여 '확산'이라는 결과를 낳는 명확한 심리적 메커니즘
유래
2003년, 미국의 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원하지 않았던 주목을 받게 된 사건에서 유래했다
자신의 저택이 포함된 해안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이를 삭제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 소송이 오히려 대중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사진이 더 널리 퍼지게 되었다
(조회수 6이었던 사진이 소송 후 42만회가 되었다)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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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앱 내 게시물 블라인드 조치 :
기업이 불리한 글을 강제로 가릴 때 유저들은 이를 진실이라 지웠다고 확신하며 다른 커뮤니티로 캡처본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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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비공개 드롭 마케팅 :
'지금 아니면 못봄', '당신만 구매 가능한 링크!' 등의 문구로 스트라이샌드 효과를 긍정적 호기심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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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높은 UI설계 :
무조건 차단이나 숨김보다는 상황을 납득할 수 있는 친절한 에러메세지를 사용하는 것이 사용자의 심리적 저항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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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패턴 예방 :
사용자를 속여 정보를 숨기는 설계는 불쾌감을 유발하고 결국 서비스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
통제는 호기심을 이길 수 없다
디자이너는 정보를 '막는' 사람이 아니라, '잘 흐르게' 관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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