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eys-archive
Sign In
내부 트리거 (Internal Trigger)
심심하네? 인스타나 켜볼까
외부 자극이나 알림 없이 사용자 내면의 특정 감정이나 심리적 결핍을 동력으로 스스로 행동하게 하는 현상
정의
사용자의 기억이나 감정, 혹은 일상적인 루틴 속에 저장되어 특정 행동을 실행하도록 만드는 심리적 신호
외부 알림처럼 가시적인 자극에 의존하지 않고, 사용자가 느끼는 감정 상태나 서비스 사용 경험이 뇌 회로에서 강력하게 결합되어 나타나는 자발적 행동 유발 기제를 의미한다
내부 트리거의 행동 형성 과정
➊
사용자가 일상생활 속 미세한 심리적 불편함이나 내적 불균형 상태를 경험
➋
뇌가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에 만족스러웠던 서비스의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인출
❸
특정 감정과 제품 사용 행동이 반복적으로 연합돼 하나의 견고한 습관 회로로 고착화
➍
최종적으로는 외부 자극 없이도 해당 감정을 느끼는 즉시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찾게 됨
유래
지금 학습하는 내부 트리거와 바로 다음 학습할 자체 트리거는 2014년 행동 설계 전문가 니르 이얄이 발표한 훅 모델 개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
훅 모델의 뜻과 4단계 순환 설계방식
훅 모델 (Hook model) :
사용자가 제품을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4단계 순환 설계 방식
•
계기 (Trigger):
행동을 촉발하는 신호. 초기에는 앱 알림 등 외부의 자극(외부 트리거)으로 시작하지만, 사이클이 반복되면 감정적 결핍을 채우려는 내면의 욕구(내부 트리거)로 진화한다.
•
행동 (Action):
보상을 얻기 위해 수행하는 가장 단순하고 즉각적인 작업이다.
(예: 인스타그램 피드 스크롤, 구글 검색창 클릭)
•
가변적 보상 (Variable Reward):
예측 불가능한 보상을 제공하여 뇌의 도파민 분비를 자극한다.
(예: 새로고침 시 나타나는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피드나 좋아요 알림)
•
투자 (Investment):
사용자가 제품에 시간, 데이터, 개인적인 노력(콘텐츠 업로드, 팔로우 등)을 투입하게 만들어, 다음번 자극(트리거)을 스스로 강화하고 서비스 이탈 비용을 높이는 단계다.
내부 트리거의 탄생 (주도권 : 감정)
니르 이얄은 사용자가 왜 아무 이유 없이 앱을 켜는지 주목했고 인간의 뇌가 지루함이나 불안 같은 심리적 고통을 잊기 위한 도피처로 앱을 선택하는 것을 알아냈다. 즉, 감정이 사용자를 앱으로 떠미는 구조이다
예시 (본능적 도피)
•
외로움과 인스타그램 :
외로워서 친구들 뭐하는지 보는 사용자들
•
지루해서 보는 숏폼 :
지루함을 견디기 힘들어서 계속 하게되는 숏폼 시청
활용
우리는 사용자가 취약한 감정 상태에서 우리 서비스를 가장 먼저 떠오르게 설계해야한다
•
사용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 하기위해 정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거나 부드러운 인터랙션을 제공한다
•
복잡한 과정 없이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보상을 얻도록 동선을 최적화해야한다
사용자가 느끼는 불안이 있다면 그것을 섬세하게 이해하고, 우리 서비스가 사용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
Made with Slash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