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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피로 (Decision Fatigue)

점심메뉴, 넷플릭스, 데이트코스.. 하루종일 너무 많은 선택을 하느라 에너지가 다 방전되면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대충 판단하거나 포기하게 되는 것
뇌의 배터리가 방전돼 판단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정의

사람이 한 번에 내릴 수 있는 합리적 결정의 양은 정해져 있고, 선택을 거듭할수록 의사결정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
인간의 의지력은 소모성 자원, 사소한 선택이라도 반복되면 뇌는 피로를 느끼고 결국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쉬운 길을 택하거나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유래

사회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Roy Baumeister)가 정립한 개념
이스라엘 가석방 심사위원회 연구
심사위원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아침엔 가석방 승인율이 높았고,
이미 많은 판결을 내렸거나 점심시간 직전처럼 결정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는 '가석방 거부'라는 가장 편한 선택을 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활용

사용자가 고민할 시간을 줄이고 뇌의 에너지를 아껴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게 해보자
선택지 최소화 :
무조건 많은 옵션을 줄 것이 아니라 최고인기, 전문가 추천 등의 가이드를 제시해 사용자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기본값 설정 :
사용자가 따로 건드리지 않아도 될 만큼 최적의 기본값을 설정해준다.
단계별 의사결정 :
한 화면에 모든 옵션을 쏟아내지 말 것, 큰 선택부터 작은 선택순으로 단계를 나눠 보여주면 사용자는 한 번에 하나만 고민하면 되기 때문에 피로감이 훨씬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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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피로는 뇌가 파업하기 직전의 신호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 안에서 공부를 해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꼭 필요한 순간에만 에너지를 쓰도록 선택지를 정제해 인지적으로 지치지 않고 즐겁게 서비스 핵심 가치에 도달하도록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