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에서 유명한 구절이자 난해한 구절이 바로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트려야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123쪽)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구절을 어떻게 해석하거나 받아들이셨나요? (혹은 이해가 가지 않거나, 기존의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환영입니다! 소설 속 데미안이 말했듯 비판적인 사고는 중요하니까요!!) →
2.
‘야곱의 싸움’에서 싱클레어는 크나우어에게 남들은 타인의 꿈을 살아가지만, 자신은 자신만의 꿈을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타인의 꿈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나요? 아니면 나의 꿈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언제 나의 꿈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나요? →
[참여자 논제]
1.
여러분에게 데미안과 같은 존재가 있나요? 보이는 것만을, 제도권 내에서의 규율을 믿고 따르는 단계에서 초월한 세계로 눈을 뜬다든지, 세계가 격변하는 경험을 하도록 이끈 존재(사람, 사건, 현상 등등.. ) 그 존재는 소설 속의 싱클레어처럼 본인 내부가 아닌 외부세계에 있었나요? 혹은 다른 누군가에게 데미안과 같은 존재가 되어 본 적이 있나요? 여러분은 알 속이 너무나 편안하다는 부류의 사람들에게 알을 깨고 나오도록 강조하는 경향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