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은 ‘우리가 삶을 사랑한다면 삶의 과정이, 다시 말해 변하고 성장하며 발전하고, 더 자각하며 깨어나는 과정이 그 어떤 기계적 실행이나 성과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고 얘기 합니다. 여러분은 여전히 삶을 사랑하나요? 혹은 죽은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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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 인간 좋아 시절 → 인간 혐오 시절 → 요즘은 다시 인간 좋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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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 음악을 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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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 : 변하고 성장하고 자각해서 깨어난다는 것. 요즘 나의 성격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는데, 나는 할 말은 해야하는 성격. 고치고 싶다는 과정 속에 있는데, 그 과정 속에 되게 고민 중. 과정보다는 결과. 과정 vs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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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 :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려고 하는 요즘.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무 일도 없이 흘러가는 하루가 굉장히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음. 자존감은 언제든지 낮아질수도, 높아질수도 있다는 것.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 삶을 사랑하는 건 잘 모르겠음. 늘 삶에서 부족한 점이 보이기 때문. 더 나은 삶을 살아야한다는 아쉬움과 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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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 : 내가 좋아하고 소중하다고 여기는 사람과 시간을 많이 보냄. 혼자서 보내는 시간(저녁 산책, 아이쇼핑). 생각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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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 : 나는 요즘 놔야하는 것을 놓치 못하고 집착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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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 왕 공감. 나는 미련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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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 : 내버려두기. 다들 정이 많네요..
(p. 224 참고)
2. 인간의 욕망을 규범적으로 파악할 경우, ‘좋은 욕망’과 ‘나쁜 욕망’이 있습니다. 좋은 욕망이란 인간의 생명력, 생산성, 감수성, 관심, 활동성을 키우는 욕망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프롬은 인간의 유익한 욕망을 찾아내는 것은 인류학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얘기합니다. 인간에게 유익한 욕망이 무엇일지 같이 생각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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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 좀 더 나은 삶, 열심히 노력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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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 : 생산성에 대한 욕망은 조금 지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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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 : 욕망을 갖는 것은 뭐든 좋다. 과해지면 나쁜 욕망으로 가는 길. 욕망 자체는 나쁘지 않다.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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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일요일만 월급 800 vs 월급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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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 : 수면욕. 감수성이 너무 넘치는 것도 힘들고, 활동성이 너무 높아도 힘들다. 생명력이 가장 중요한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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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 :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 것. 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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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 소속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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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 : 사회성, 적응하려는 노력도 굉장히 중요.
(p. 238, 240, 247, 250 참고) 3.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활동적인 삶을 적극 옹호하지만 그가 말하는 활동성은 무언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인간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합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활동적인 삶을 살고 있나요? 아니면 수동적인 활동성에 가까운가요? 그리고 진정한 활동성을 연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요? 또는 그러한 노력을 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