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 개인적으로 2024년의 가장 큰 목표가 '한 가지에 집중하기'입니다. 하지만 평소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고 집중이 분산되다보니 우선순위를 정해 계획을 세워도 제대로 이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2024년 일끼장 첫 책으로 원씽을 함께 읽고 한 가지에 집중하는 법과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를 알고 싶었고 또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어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A그룹
참여인원
지빈, 지수, 경은, 아라, 리수, 유철
회의 날짜
2024.02.08 23:00
토론 주제
지빈 : 66일의 법칙, 3월 13일인데 같이 습관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추천자 논제>
1.
요구하는 게 많은 사회 속에 살아가는 우리, 늘 언제나 '해야하는 일'이 많다고 느낄 수 밖에 없죠. '성과가 모든 걸 말해주는 이 세상(p.60)'을 살아가기에 멀티태스킹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해야 할 모든 일을 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것이 문제다(p.62)'라고 말합니다. 여러 일을 하더라도 그때그때 '원씽'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멀티태스킹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불가피하다고도 생각하는데요. "멀티태스킹 vs 원씽" 저자와는 다르게 멀티태스킹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멀티태스킹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외 '멀티태스킹'이 가진 의미에 관한 다른 의견도 함께 공유해 봐요.
•
리수 : 멀티를 너무 잘한다. 그래서 정신이 없다(?) 오히려 원씽이 잘 안된다. 두루두루 하다보니까 하나에 특출난 효과가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
지수 : 멀티 안됨.
•
리수 : 전환도 빨리되고 한번에 여러가지 일도 잘 함. 그래서 오히려 집중력이 낮다
•
경은 : 멀티 잘 안된다.
•
아라 : 멀티태스킹이 동시에 하는 것보다는 전환이 빨리 되는 것이라고 생각함. 작업 전환이 빨리 일어나는 것. 도서관 사서. 업무 전환이 빨리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 환경. 전환이 되는 태스크들이 하나의 목적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하나의 목적을 생각하면서 일을 해야할 것 같다.
•
지빈 : 시험기간 vs 시험기간이 아닐 때의 멀티태스킹. 시험공부랑 과제들을 두루두루 하는 스타일. 끝이 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나의 일을 끝내고 다음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카페 갈 때는 핸드폰을 잘 안들고 가거나 핸드폰을 최대한 안보려고 노력함. 저랑은 안 맞는 것 같아요.
•
유철 : 멀티태스킹을 잘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함. 잘한다는 기준이 애매하다. 멀티태스킹을 잘하고 못하고는 판별하기 어렵고, 자기가 하는 일에 얼마나 집중하느냐,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에 따라서 멀티태스킹 수행능력이 달라지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
경은 : 멀티태스킹을 못한다고 생각함. 상황이 멀티태스킹을 하게 만든다. 놓치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았다. 멀티태스킹보다는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
•
리수 : 멀티태스킹을 좋게도 본다. 악기를 연습을 할 때, 지구력을 키우는 연습을 함. 매일 같은 곡을 꼭꼭 연습을 하는게 질림. 유튜브를 틀어놓고 하는데 멀티태스킹에 도움을 받을 때도 있는 것 같다.
•
아라 : 멀티태스킹을 경험하는 순간은 무조건 온다. 작업전환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순간이 오기 때문에, 집중하는 능력과 빠른 작업전환을 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
2.
여러분의 현재 '원씽(단 하나)'은 무엇인가요? 또 그 원씽을 위해 당장 시작해야 하는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요? (=현재 '원씽'을 위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이 무엇인가?) 먼저 질문을 만들고 답까지 생각해 봐요.
P.140~151) 초점탐색 질문-그림과 내용, 예시 질문을 참고해 잠시 생각해본 후 이야기 나눠요! P.156~158) 크고 구체적인 질문의 중요성
•
유철 : 올해의 원씽은 부상을 빨리 회복하는 것. 치료를 해서 운동선수로 복귀하는 것.
•
지수 : 음악을 할 지, 취직을 할 지 하나를 딱 정해서 고민.
•
유철 : 특기 전공은 다들 공감하는 문제일 것.
•
리수 : 원씽이 너무 많다. 너무너무 유명한 연주자가 되기가 원씽. 그런데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연습. 모든 것이 연습으로 이어질 뿐. (최고의 연주자가 되자 !!) 요가 자격증을 따고 싶다.
•
아라 :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자기계발을 엄청 열심히 하는 분들인 것 같다. 원씽이 있는 사람들이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현재 부지런하게 잘 살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원씽을 찾기 어려운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다. 남이 시키지 않고 스스로 찾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원씽을 읽으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원씽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당장 맡게 된 회사의 업무를 잘 마치는 것이 올 한해의 원씽으로 삼고 싶고, 원씽이 없더라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낙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
경은 : 이 책에서 초반에 질문을 던져주는데, 앞 장에서의 질문을 받았을 때 ‘끈기’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음. 끈기는 제 장점이기도 하고,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전공도 공부할 것이 많고 장기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 하고, 하루하루를 단순하지만 열심히 살아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
지빈 : 처음부터 원했던 학과를 간 것이 아니라 방황하다 마지막으로 간 대학교였기 때문에 다른 전공, 부전공을 고민하기도 했음. 전공과 다른 직업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대2병 등등 혼란스러웠다. 진로고민을 다 차치하고, 신체 건강이 목표. 싸이 콘서트에서 새벽에 5시간 동안 서서 봤어야 했는데 저는 1주일 내내 누워있었던 사건(ㅋㅋㅋ) 지금 2개월 동안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 아침에 일어나서 일단 나가자 (쏘 큐트…ㅋㅋㅋㅋㅋ) 3월에 운동 동아리 하나 들어가려고 한다.
<참여자 논제>
1.
미국심리학협회의 전 회장인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우리의 행복에 다섯 가지 요소가 있다고 했다. 긍정적인 감정, 기쁨, 성취, 인간관계, 참여, 의미이다. 여러분들은 어떤 요소가 가장 행복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유철 : 성취. 성취를 하게 되면 일단 긍정적인 감정은 무조건 따라오게 됨. 기쁨, 의미, 인간관계 등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함.
•
지빈 :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감정. 성취의 기저에 긍정적인 감정이 있어야 성취를 더 빨리 할 수 있고,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
아라 : 의미. 긍정적인 감정, 성취 등을 쫓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이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 의미.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슬픔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의미가 있을 수 있고,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면 성취나 성공하지 않더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경은 : 의미. 돈 얘기가 나와서 생각을 해보면,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은 여러가지인데, 직업으로 돈을 얻는 것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것. 실패했을 때에도 의미를 찾고 배울 점이 있음.
•
리수 : 살아간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의미인데, 행복이라는 감정을 생각한다면 긍정적인 감정이지 않을까. 편안한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
유철 : 각자의 행복의 의미가 다 다른 것 같다. 의미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긍정적인 마음도 다 맞는 것 같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 같다. 늘 경쟁하는 사회에 있기 때문에 성취가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