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 걱정과 고민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함. 결정할 때 고민을 너무 많이 해서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음. 단호하게 결단을 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줏대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일끼장의 줏대좌)
지수 : 남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 + 나에게 떳떳한 사람
서연 : 내가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은 “매일은 성실하게, 인생은 되는대로 살자”. 매일 어떤 것이든 사랑하며 살자. 억지로라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찾아야 인생이 따뜻해지는 것 같음.(너무 공감용.. 흑흑)
남에게는 책을 많이 읽고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음.
죽을때까지 뭐든 좋아하고 사랑하는 인생을 살기. → 그래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음.
리수 : 눈치가 빠르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 말을 듣기까지 주위를 엄청 살피고 신경을 많이 씀. 나를 위한 편안함을 갖고 싶다. 나를 위해 덜 예민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취미찾기!(취미 중요하죠ㅜㅜ)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저도 엄청 공감해요..! 편안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네용)
윤재 : 내 자신에게 자연스럽고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남의 눈치를 보는 것에 대한 힘듦이 계속 쌓이는 것 같음. 나 자신에게는 솔직하고 싶은 마음. 나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관계는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음. 나에게도, 관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2.
여러분 삶의 위대한 세 영역(사랑, 일, 놀이)은 어떤 것인가요? 이 영역들에 충분히 집중/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나요?
유진 : 나의 세 영역은 사랑, 일, 사람. 다른 사람과의 교류없이는 발전도 없고 사랑도 없다.
지금은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음. 사랑보다는 일에 집중하고 있음.
리수 : 사랑은 불안정하기도 하니까, 내가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사랑은 조금 힘든 것 같음. 사랑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는 것으로 대체 가능하지 않을까? 캠핑. 나에게 주는 시간의 느낌으로 놀이가 필요함.
서연 : 사랑, 일, 놀이. 사람은 일을 해야 새로운 영역에서 발전하고 배우고, 실패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새롭고 좋아서 나에게 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휴식이 놀이이기 때문에 놀이도 꼭 필요. 사랑은 큰 범위에서 바라보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는 것도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일이라고 생각. 강아지, 부모님, 좋은 날씨, 일상의 작은 순간 등등.
지수 : 사랑, 일, 놀이에도 공감. 나에게는 사랑, 자기 효능감, 관게에서의 소속감이 중요한 것 같음.
윤재 : 사랑, 일, 놀이.
책에 나왔던 ‘연대’라는 단어.
리수 : 사랑은 필요없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유진 : 사랑을 사람의 영역에 포함시켜도 되지 않을까?
→ 지수 : 나는 사랑전도사기 때문에(ㅋㅋ).
3.
3일 뒤에 죽는다면 그동안 살아온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나요?
유진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죽을만큼 노력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리수 : 아직 어려서 내 청춘이 아깝다.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는 상태에서 죽는게 다행인 것 같다. 감정에 최선을 다했던 삶이었다.
지수 : 하루하루 열심히 애쓰며 살아갔다. 후회없는 삶이었다.
윤재 : 아직까지는 너무 어렵다.
서연 : 심오한 질문인데 대상이 나라서 더 어렵게 느껴졌다. 나 스스로 태어난 것이 행복했기 때문에 나 자신으로 죽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wow…) 하고 싶은건 아직 많지만 딱히 후회는 없다.
리수 : 유시민 작가도 사실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사람 아닌가?
<토론자 질문>
지수 : 내가 좋아하지만 돈이 너무 안되는 일 vs. 안정적이고 돈도 나름 벌지만 적성에 아주 잘 맞지는 않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