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믿고 있던 진실이 사실이 아니었다고 느낀 경험이있었는지(혹은 다른 경험을 들은 것도 말해주세요!)
윤영: 산타할아버지(귀여벙)
지수: 고딩때까지만 해도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커가면서 굳이 말을 쎄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윤재: 나의 기분이나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꼭 드러나지는 않는다는 것.
가희: 무언가에 대한 감상이나 생각들이 모두가 같지는 않다는 것. 특히 일끼장을 하면서 많이 느꼈는데, 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 다 다르게 느낀다는 걸 알게 됨. + 대학 고학번이 되면서 나 자신이 늦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회사에 들어가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
2.
누군가의 일생을 보거나 듣고 저렇게 살아야겠다고 느낀 신념이 있는지
지수: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가치관 확립.
가희: (12살에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며) 박진영의 음악과 신념이 인상적. 박진영과 같은 프로듀서가 되고 싶었다는 생각. 인간적으로 존경했던 사람. 직접 만나기까지..!! ㅋㅋㅋㅋ(쏘큐트)
은총: 이재은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을 읽으며 “일은 잘해야 본전이다.”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았음. 인생에 대해서 열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조금 더 완벽하게 일을 마무리하려고 함.
윤영: 자기 주장이 있는 성격. ‘도파민네이션’ 토론을 하면서 동기부여가 됨. 요즘은 이것저것 하고싶었던 일들을 실천하는 중.(가희의 영향력 굿굿)
윤재: “작은 일에 성취감을 느끼려고 했다.”는 가희의 말이 인상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뭘까 생각하는
<참여자 질문>
1.
행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을 차단해본 경험이 있나요? p.125 / p.141 참고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해로울 게 뭔가요?~"
윤영: 행복보다는 ‘내가 괜찮기 위한’ 명목으로. 지금까지는 나에게 거짓말을 한 적은 없었음. 일단 차단시키고 무뎌졌을 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은 듯.
윤재: 진실을 외면한 적이 많았던 것 같음. 어느순간부터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는 느낌. 내가 만든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깨야지 싶으면서도 관성때문에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것 같음.
→ 가희: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경험이 있는 것 같아요
가희: 합리화 아닌가? 정당화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에서 출발. 책을 다 읽고 보니,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를 위해 이런 행동을 해야 살아갈 수 있지 않나? 살짝은 이기적이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이로운 거짓말, 적당한 합리화는 나를 위해 필요하지 않나?
그래도 아직 경험은 없고, 해롭다고 생각을 함.
은총: 아직 이런 경험은 없었던 것 같음.
지수: 나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못난 모습도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함.
→ 가희: 나를 위한 합리화는 필요한 것 같음.
→ 지수: 거짓말의 범위는 어디까지? 자기 최면도 하나의 거짓말이 될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나를 위한 거짓말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 가희: 작년에 읽었을 때와 이번에 읽었을 때 느낌이 달랐음. “그래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건가?”
<추가질문>
1.
삶에 대한 태도와 방식. 낙관주의는 비관적, 비관주의를 긍정적.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가희: 책을 다 읽으면 그 의문이 해소되지 않을까? 이 책은 책을 끝까지 다 읽어야 알 수 있는 것.
2.
“성장한다는 건,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더 이상 믿지 않는 법을 배우는 거야.”
가희: 나를 판단하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 책에서는 인간이 판단하고 기준을 내리고, 분류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분류하고 판단하는 것을 믿지 말라는 뜻.
지수: 요즘에야 내가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알게 되는데, 남들은 나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평가하고 판단함. 그 평가들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음. 점점 나 자신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나이가 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성장해야한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