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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Status
Done
Category
소설
참여기수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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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모순

A그룹

참여인원
가희, 지수, 윤영, 윤재
회의 날짜
1.
08. 21.
토론 주제
<추천자 질문>
1.
안진진의 어머니는 ‘불행의 과장법’으로 생의 불행을 극복했다.
다들 불행을 어떤 방식으로 대하며 극복하는지 얘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윤재: 원래는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 요즘은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려고 함.
윤영: 친구들, 가족들에게 힘든 일을 털어놓는 편.
가희: 친한 지인들에게 털어놓는 편. 소소하고 모두 다 겪을만한 일이라면 남들에게 잘 털어놓는데 정말 힘든 불행이 닥친다면 오히려 말을 안하는 편인 것 같음.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입 밖으로 꺼내놓으면 더 커질 것 같은 느낌. (저도 동의해요)
지수: 입 밖으로 꺼내면 진짜 큰 일이 되는 것 같음. 친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해소하기도 하지만 정말 큰 일은 오히려 이야기를 안함.
가희: 불행을 나누면 남에게도 부정적인 감정이 옮는 것 같음.
윤영: 환경은 불행해보이지만 오히려 웃으면서 밝은 마음을 가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힘들었던 상황을 극복한 경험이 있음.
2.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라는 질문을 통해 각자 다르게 책을 결말을 바꾸어 얘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윤영: 둘 만의 시간. 김장우를 선택할 것 같다.
윤재: 내가 주인공이라면 결혼을 하지 않을 것 같다. 25살에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고, 나영규를 선택하면 이모와 같은 삶, 김장우를 선택하면 그 나름대로
가희: 결혼하지 않겠다. 김장우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었던 사람. 나영규와는 이성적인 진정한 사랑을 느끼지는 못했음. 안진진은 두 사람에게 100%의 마음이었을까?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르면 김장우? 그래도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줬던 인물이고 같이 공유했던 사람. 사랑했던 사람을 선택했을 듯.
p.195 인상적이었던 문장,
→ 윤재: 그렇다면 현실 vs. 낭만?
가희: 낭만을 따르고 싶었지만 현실을 선택했던 듯. 나를 좋아해주고 좋은 사람이지만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은 상황에서 그 사람을 선택했던 듯. 그래서 후회를 하기도 했음.
윤영: 낭만파. 먼저 나한테 관심을 표현하지 않으면 발전이 되지 않는 편. 그래도 낭만을 찾으려고 함.
지수: 결국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뉘는 듯. 저는 완전 낭만파랍니다.
윤재: 낭만. 감정을 너무 쏟으면 연애가 끝났을 때 완전히 탈진상태가 되어버림.
추가로 시간이 남는다면 가장 애착이 갔던 인물도 궁금합니다.
윤영: 굳이 꼽자면 진진의 엄마. 진진과 엄마 중 고민이 많이 되었다. 진진이 친엄마 대신 이모를 엄마라고 소개.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기 때문. 어머니 고맙습니다.
가희: 책을 통해 계속 해답을 찾으려고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윤재: 소설 속 모든 인물들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라 모두에게 이입이 되고 마음이 갔던 듯 하다.
가희: 동감. 한 명만 뽑기 너무 어려움. 굳이 한 명을 고르자면 안쓰러움을 이유로 김장우? 헤어지고 난 후 썼던 가사. 애착이 가는 인물이 크게 없었던 것도 이유.
→ 가희: 살아가면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인물이 있었는지?
윤재: 안진진. 부정적인 의미로 만나고 싶지 않다는 것보다, 계속 관찰당하고 심리를 파악당한다는 느낌이라면 싫을 것 같다.
윤영: 진모, 안진진. 진진은 두 남자를 계속 재고 있어서? ㅋㅋ 나도 다른 사람 표정보고 심리 분석하는 경향이 있어서 ㅎㅎ
가희: 이모부. 냉소한 인물.
→ 가희: 안진진
윤영: 결혼상대를 골랐던 장면. 선택의 이유가 불충분 했던 듯. 또, 이모를 좋게 봤음에도, 이모의 삶을 돌아보면서 나영규를 선택한 것이 이모의 삶을 따라간다는 생각.
윤재: 이모의 결혼생활을 보며 느낀 점이 컸음에도 이모의 삶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었던 선택.
가희: 나영규가 이모와 비슷한 이미지. 이모와 김장우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둘 다 낭만을 추구한다는 점. 김장우를 선택하면 오히려 이모와 같은 삶을 살 것 같아서 나영규를 선택했다고 해석.
나영규를 선택하는 것이 모순임을 알면서도 그 속에서 다른 의미를 찾고 싶다는 마음?
윤영: 내게 없는 것을 찾기 위해 나현규를 선택한 것.
<참여자 질문>
1.
'삶은 모순적이다.'라는 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가희: 삶이 모순적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들었음. 오히려 이 말이 위로가 되기는 커녕, 회피하는 듯하게 느껴졌음. 부정적으로 들렸음.
이 말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진진의 선택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더 그렇게 느껴짐.
지수: ‘삶은 모순적이다.’라는 명제 자체는 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거나, 낭만을 쫓아본다던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 태도를 가지는게 중요한 것 같음.
윤재: 지수 의견에 공감. 모순적인 상황을 많이 봤음. 겉으로는 행복해 보여도 오히려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음.
모순적인 것이 씁쓸하기도 하지만, 어떤면에서는 위로가 될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모순적인 말이라고 생각됨.

B그룹

참여인원
회의 날짜
토론 주제

C그룹

참여인원
가희, 지원, 성배, 준하, 이지
회의 날짜
1.
08. 26. 토
토론 주제
<추천자 질문>
1.
안진진의 어머니는 ‘불행의 과장법’으로 생의 불행을 극복했다.
다들 불행을 어떤 방식으로 대하며 극복하는지 얘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준하: 불행의 끝까지 생각. 실제로는 덜 한 현실에 위안.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한 숨 자고 극복.
→ 지수 : 슬플 때 슬픈 노래를 듣는지 신나는 노래를 듣는지?
준하 : 슬픈 노래. 감정을 노래에 맞추고 싶지 않아서.
지원 : 예전에는 상황에 맞는 노래를 들었는데 요즘에는 아예 노래를 안들음. 노래의 장점이 내 인생을 영화나 드라마처럼 만들어주는 것. 감정에 빠지지 않으려고.
가희 : 슬픈 노래. 감정에 완전히 빠져서 인정하려고 함.
성배 : 비슷한 감정선의 노래를 듣고 마무리는 밝게.
준하 : ‘샤콘’ 추천 합니다.
지원 : 노홍철 극복법 ㅋㅋㅋ ‘어머니의 세상 경력’ 이라는 말이 좋다. 글을 써서 해결. 합리화의 과정일 수도 있지만 글을 쓰다보면 해결책이 나오는 것 같음.
예전에는 최악까지 생각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생각을 안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는 편.
그래서 일기를 쓰려고 함.
감정적으로 선택했던 것에 대한 후회. 글로도 인지할 수 있지만 말을 통해서도 본질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음.
→ 지원 : 최선 vs. 최악?
가희 : 최선. 그렇게 생각해도 반도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속으로는 현실적으로 생각하지만 최선을 내뱉으려고 합니다.
성배 : 회피형으로 오래 살아왔음. 마음 제일 깊은 곳은 불편했음. 지금은 최대한 마주하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말하고 있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으니까.
힘들 때의 행동을 찾기 보다는 바로 해소를 하려고 함.
가희 : 사소한 고민이나 불행은 친구들에게 털어놓으며 해소하지만 큰 불행은 혼자 앓는다.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이 인정하는 의미가 되어서 싫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하는 것 같다. 나한테 맞는 방식은 털어놓는 것이긴 한 것 같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듣는 사람도 감정이 옮아지는 것 같다고 생각 했음.
지원 : 누군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할 때 나에게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이 경계. 마자마자
지수 : 인생은 불행이 디폴트인 것 같음. 그 사이에 행복이 잠깐씩 있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서라도 행복을 찾으려고 함.
또 글을 써서 정리를 하는 것에 공감.
2.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각자 다르게 책의 결말을 바꾸어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준하 : 김장우. 진진이 나영규를 선택했던 이유가 진진은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를 편하게 해주는 나영규를 선택한 게 아닌가? 나의 감정이 편한 사람.
가희 : 공감공감.
지원 : J의 덕목은 계획이 틀어져도 화를 내지 않는 것. P의 덕목은 모든 것에 좋다고 해놓고 불평하지 않기.
둘 다 아님. 나영규를 선택했던 것이 아쉽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진진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던 것 같음. 김장우를 선택했다면 진진이 떠안을 것이 너무 많았음.
사랑을 정의했기 때문에 내가 진진이라면 둘 다 선택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찾아볼 것 같음.
가희 : 둘 다 선택하지 않을 것 같음. 김장우에게는 끝까지 솔직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영규에게는 사랑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현실을 살펴봤을 때 나영규를 선택했던 것이 이해가 됨.
<참여자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