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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공지📚
[모임 공지] 4월 알파카책방 (비어 북토크🍻)
sungwhan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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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책방에서 특별한 북토크를 준비했습니다-!! 알파카책방은 매달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생각을 나누고 다름을 마주하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순간들을 맥주로 특별고 즐겁게 만들어보고자 해요.
함께 음미할 4월의 책은 <이처럼 사소한 것들>입니다. 이 소설은 1980년대 아일랜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몇주 동안의 석탄상 빌 프로우트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현지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던 프로우트는 충격적인 발견을 하게 되고, 자신이 사는 마을의 침묵과 동조, 특히 교회의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게 됩니다. 소설의 이야기 속에서 소소한 것들의 중요성과 인간의 연민, 정의를 향한 용기를 생각해보고 함께 나누어 봅시다.

모임 안내
1.
일시/장소
일시 : 4/18(목) 20-22시
장소 : 혜윰 종로점 (종로구 청계천로 57 5층)
https://naver.me/xJaYXLVC
3.
기타사항
독후감 쓱쓱 : 모임 이틀전까지 작성해서 공유하기🙌
맥주 준비 : 각자 마실만큼 맥주를 가져오기!🍺 (논알콜 음료도 괜찮습니다!)
안주는요 : (안주는 책과 우리의 대화) 알파카책방에서 간단한 스낵 준비 예정🍪
귀가시간 : 맥주 덕분에 토크가 너무 즐겁다면 조금 더 이야기 하다가 가요😆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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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5월 발제문: <단 한 사람>
Quotes 가서 그 나무에게 전해. 당신의 일을 대신하는 나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나를 도구로만 쓰지 말라고. 나 또한 한 번뿐인 삶을 사는 단 한 명임을 기억하라고. 임천자의 단 한 명은 기적 장미수의 단 한 명은 겨우. 신목화의 단 한 명은, 단 한 사람 어떤 사랑은 끝난 뒤에야 사랑이 아니었음을 안다 어떤 사랑은 끝이 없어서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어떤 사랑은 너무 멀리 있어 끝이 없다 어떤 사랑은 너무 가까이 있어 시작이 없다. 🗨️발제자's Comment 이 책의 주인공, 목화는 사람을 구하는 능력을 물려받았습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우리가 아는 여느 히어로처럼 세상을 구할 것만 같지만 그녀의 능력은 '단 한 사람'만 구할 수 있다는 능력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할머니, 엄마, 그녀를 지나 조카까지 물려받은 이 능력에 대해 4대는 모두 다르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작가는 소설 속 인물들이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삶, 죽음,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보아요! 🗨️한줄평 Talk 이번 책에 대한 한줄평을 말씀 해주세요. (전체적인 소감, 장단점, 배웠거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 등) 🗨️Book Talk#1 : 이 책의 주인공 가족이 대대로 물려받는 '한 사람만 살리는 능력'은 물려받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면 이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거 같나요? 이 책에서는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관계에서 나타나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랑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 때문에 수많은 죽음을 마주하며 자신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생각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잡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혹은 원하는 여러분 삶의 마지막 장면은 무엇인가요? 🗨️Book Talk#2 알파카 멤버들의 질문으로 진행됩니다. 모임 전 독후감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함께 올려주세요!🙋‍♂️ 🗨️마무리 Talk 오늘 모임은 어떠셨나요? 이번 책과 모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무리 해봅시다.
sungwhanss
[모임 공지] 5월 알파카책방
🌳모임 소개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신에게는 뜻이 있는가? 사람은 서로에게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신념과 사랑 없이 인간은 살 수 있을까? 지난 4월 잔잔하면서도 묵직했던, 상관있는 일에 대해 용기를 내어야 했던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 각자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위 질문은 이번에 읽을 책인 <단 한 사람>의 저자 최진영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묵직한 주제라고 합니다. 주제는 묵직하나 책은 판타지 소설로, 나무의 시선으로 인간의 순간적인 삶을 들여다보고, 나무의 수명을 빌려 '단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수명 중개인' 목화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땠을지, 소설 속 주인공을 따라가면서 나의 살아감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져봅시다. 📖 책 소개 📅 모임 일정 및 장소 일시 : 5/16(목) 20-22시 장소 : 혜윰 종로점 (종로구 청계천로 57 5층) https://naver.me/xJaYXLVC 📝 참여 신청 신청 : 5/9(목) 자정까지 아래 계좌로 참가비 입금 참가비 : 15,000원 계좌번호 : 100025510440 토스뱅크 표주성 🌟 준비 활동 독후감 쓱쓱 : 모임 이틀전까지 작성해서 공유해주세요🙌 음료수 준비 : 각자 마실 음료수(알콜/논알콜) 챙겨오면 좋아요🧋 발제문 띵크 : 공유되는 발제문 보고, 모임 오면서 미리 생각해보아요💭
갬이
4월 발제문 : <이처럼 사소한 것들>
Quotes "이 길로 가면 어디가 나오는지 알려주실 수 있어요?" "이 길?"...."이 길로 어디든 자네가 원하는 데로 갈 수 있다네." 삶에서 그토록 많은 부분이 운에 따라 결정된다는 게 그럴 만하면서도 동시에 심히 부당하게 느껴졌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모른 척해야 하는 일도 있는거야. 그래야 계속 살지.” “하지만 만약 우리 애가 그중 하나라면?” “내 말이 바로 그거야. 걔들은 우리 애들이 아니라고.” 문득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날을, 수십 년을, 평생을 단 한번도 세상에 맞설 용기를 내보지 않고도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고 거울 앞에서 자기 모습을 마주할 수 있나? 마치 이런 밤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펄롱은 과거에 머물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이미 지나갔다. 하지 않은 일,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일, 평생 지고 살아야 했을 일은 지나갔다. 지금부터 마주하게 될 고통은 어떤 것이든 지금 옆에 있는 이 아이가 이미 겪은 것, 어쩌면 앞으로도 겪어야 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발제자's Comment 펄롱이 가족과 자신에게 시련이 닥칠 것을 알면서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이미 지나갔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소설의 모티브가 된 아일랜드의 막달레나 세탁소는 국가의 사과까지 이뤄진 참혹한 현실이었고, 과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형제복지원 사건'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저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통해 사소한 관심조차 없을 때 어떤 만행이 벌어질 수 있는지, 반대로 사소한 관심만으로도 어떻게 한 인간의 삶을 구할 수 있는지를 담아냈습니다. "이 책은 천천히, 가능하다면 두 번 읽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얼핏 보아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꼭 2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한줄평 Talk 이번 책에 대한 한줄평을 말씀 해주세요. (전체적인 소감, 장단점, 배웠거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 등) 🗨️Book Talk#1 : 사소한 것들 소녀를 구하려는 펄롱에게 주변인들은 "너와 상관없다"라는 말로 불의를 보고도 침묵할 것을 권합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정말 우리와 '상관없는' 일들에 불과한 걸까요? 여러분의 삶에서 침묵하는 소시민이 되기보다 펄롱처럼 용기있는 소시민으로서의 선택을 내린 경험이 있었나요?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Special Article]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된 아래 기사를 읽고 함께 얘기해봅시다. 🤔어떤 사건인가요? : 1975~1987년까지 부산 지역의 부랑아 수용 시설인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인권 유린 사건이에요. 불법감금은 물론 강제노역, 구타, 암매장 등 끔찍한 일이 자행됐고, 1987년 이곳을 탈출한 사람들에 의해 그 만행이 세상에 알려졌죠. 12년 간 입소자는 38,000여 명에 달했고, 이 기간 사망자 수만 657명에 달했다는 것이 공식 조사 결과 확인됐어요. 피해자들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어요. 🤔관련 영상? : 죽어야 나올 수 있었다.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 그알 캐비닛 🤔1심 재판 결과는? : "26명에 145억 지급"… '형제복지원 사건' 국가 배상 첫 인정 🤔그런데 정부가 항소를? : [단독] "형제복지원 피해자 위자료 과다 산정"…정부 측 항소이유서 봤더니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책임을 인정받은 사례 중 기억나는 것이 있나요? 왜 개인이나 기업 또는 단체가 아닌 '국가'가 그러한 일들에 책임을 져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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