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Sign In
북클럽 공지📚
[모임 공지] 3월 알파카책방
sungwhanss
👍
돈이란 무엇일까요? 자본주의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관련 돈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은 이미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있을지도 모릅니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EBS 명작 다큐멘터리 ‘자본주의’ 5부작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자본주의의 비밀을 파헤치고,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을지,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진정한 행복을 소비하는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이 책과 모임을 통해 돈의 진정한 가치와 자본주의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가 가진 가치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모임 안내
1.
일시/장소
일시 : 3/21(목) 20-22시
장소 : Nuguna 종로점
2.
참여 신청
신청 : 3/7(목) 자정까지
인원 : 최소인원 6명! (왠만하면 최소인원 넘음)
3.
발제문/감상평
발제문 : 3/14(목) 공유
감상평 : 3/19(화) 자정까지 작성
책 소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원영 스님
Subscribe to 'alpacabookclub'
Welcome to 'alpacabookclub'!
By subscribing to my site, you'll be the first to receive notifications and emails about the latest updates, including new posts.
Join SlashPage and subscribe to 'alpacabookclub'!
Subscribe
👍
갬이
4월 발제문 : <이처럼 사소한 것들>
Quotes "이 길로 가면 어디가 나오는지 알려주실 수 있어요?" "이 길?"...."이 길로 어디든 자네가 원하는 데로 갈 수 있다네." 삶에서 그토록 많은 부분이 운에 따라 결정된다는 게 그럴 만하면서도 동시에 심히 부당하게 느껴졌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모른 척해야 하는 일도 있는거야. 그래야 계속 살지.” “하지만 만약 우리 애가 그중 하나라면?” “내 말이 바로 그거야. 걔들은 우리 애들이 아니라고.” 문득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날을, 수십 년을, 평생을 단 한번도 세상에 맞설 용기를 내보지 않고도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고 거울 앞에서 자기 모습을 마주할 수 있나? 마치 이런 밤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펄롱은 과거에 머물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이미 지나갔다. 하지 않은 일,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일, 평생 지고 살아야 했을 일은 지나갔다. 지금부터 마주하게 될 고통은 어떤 것이든 지금 옆에 있는 이 아이가 이미 겪은 것, 어쩌면 앞으로도 겪어야 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발제자's Comment 펄롱이 가족과 자신에게 시련이 닥칠 것을 알면서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이미 지나갔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소설의 모티브가 된 아일랜드의 막달레나 세탁소는 국가의 사과까지 이뤄진 참혹한 현실이었고, 과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형제복지원 사건'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저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통해 사소한 관심조차 없을 때 어떤 만행이 벌어질 수 있는지, 반대로 사소한 관심만으로도 어떻게 한 인간의 삶을 구할 수 있는지를 담아냈습니다. "이 책은 천천히, 가능하다면 두 번 읽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얼핏 보아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꼭 2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한줄평 Talk 이번 책에 대한 한줄평을 말씀 해주세요. (전체적인 소감, 장단점, 배웠거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 등) 🗨️Book Talk#1 : 사소한 것들 소녀를 구하려는 펄롱에게 주변인들은 "너와 상관없다"라는 말로 불의를 보고도 침묵할 것을 권합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정말 우리와 '상관없는' 일들에 불과한 걸까요? 여러분의 삶에서 침묵하는 소시민이 되기보다 펄롱처럼 용기있는 소시민으로서의 선택을 내린 경험이 있었나요?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Special Article]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된 아래 기사를 읽고 함께 얘기해봅시다. 🤔어떤 사건인가요? : 1975~1987년까지 부산 지역의 부랑아 수용 시설인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인권 유린 사건이에요. 불법감금은 물론 강제노역, 구타, 암매장 등 끔찍한 일이 자행됐고, 1987년 이곳을 탈출한 사람들에 의해 그 만행이 세상에 알려졌죠. 12년 간 입소자는 38,000여 명에 달했고, 이 기간 사망자 수만 657명에 달했다는 것이 공식 조사 결과 확인됐어요. 피해자들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어요. 🤔관련 영상? : 죽어야 나올 수 있었다.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 그알 캐비닛 🤔1심 재판 결과는? : "26명에 145억 지급"… '형제복지원 사건' 국가 배상 첫 인정 🤔그런데 정부가 항소를? : [단독] "형제복지원 피해자 위자료 과다 산정"…정부 측 항소이유서 봤더니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책임을 인정받은 사례 중 기억나는 것이 있나요? 왜 개인이나 기업 또는 단체가 아닌 '국가'가 그러한 일들에 책임을 져야 하는 걸까요?
👍
1
sungwhanss
[모임 공지] 4월 알파카책방 (비어 북토크🍻)
알파카책방에서 특별한 북토크를 준비했습니다-!! 알파카책방은 매달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생각을 나누고 다름을 마주하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순간들을 맥주로 특별고 즐겁게 만들어보고자 해요. 함께 음미할 4월의 책은 <이처럼 사소한 것들>입니다. 이 소설은 1980년대 아일랜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몇주 동안의 석탄상 빌 프로우트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현지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던 프로우트는 충격적인 발견을 하게 되고, 자신이 사는 마을의 침묵과 동조, 특히 교회의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게 됩니다. 소설의 이야기 속에서 소소한 것들의 중요성과 인간의 연민, 정의를 향한 용기를 생각해보고 함께 나누어 봅시다. 모임 안내 일시/장소 일시 : 4/18(목) 20-22시 장소 : 혜윰 종로점 (종로구 청계천로 57 5층) https://naver.me/xJaYXLVC 참여 신청 신청 : 4/9(목) 자정까지 참가비 : 15,000원 신청 링크 : https://forms.gle/GANUKMZ5HZxZsduw9 기타사항 독후감 쓱쓱 : 모임 이틀전까지 작성해서 공유하기🙌 맥주 준비 : 각자 마실만큼 맥주를 가져오기!🍺 (논알콜 음료도 괜찮습니다!) 안주는요 : (안주는 책과 우리의 대화) 알파카책방에서 간단한 스낵 준비 예정🍪 귀가시간 : 맥주 덕분에 토크가 너무 즐겁다면 조금 더 이야기 하다가 가요😆 책 소개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sungwhanss
3월 발제문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Quotes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겠다는 것은 아무런 불빛도 없는 깊고 어두운 터널에서 아무 방향으로나 뛰어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고 생존이 위태로워지는 사회, 바로 그곳이 당신이 살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이다." "빚은 선이다. 빚이 없으면 자본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기 떄문이다. 즉 자본주의의 입장에서 '빚이 없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다. 빚이 있는 사람은 착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는 '빚 권하는 사회'이다. 빚은 없으면 새로운 돈이 더 이상 창조되지 않고, 돈이 창조되지 않으면 자본주의도 망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시스템에는 없는 '이자'가 실제로는 존재하는 한, 우리는 다른 이의 돈을 뺏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만 한다." "'하지만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집필한 것은 사실은 가난하고 박해받은 사람들을 위해서였다." "'아담 스미스의 사상이 시작된 첫 번째 지점은 바로 '사람들의 본성과 행동'에 대한 것이었다. 그간 꾸준히 이 분야를 연구해 온 그는 결과물을 모아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이 책은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그런데 어떻게 인간이 이기심을 누르고 도덕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서 아담 스미스는 기본적으로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고, 사회적 존재로서 도덕적인 행동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250여 년의 자본주의를 살아온 우리는 더 행복해졌을까? 21세기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회가 얼마나 문명화됐는지 측정하는 척도 중 하나는 바로 '약자가 어떻게 배려받는가?' 이다. 함께 사는 세상, 그것이 바로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자본주의 세상이다." 발제자's Comment 자본주의는 철학적이면서도 실용적입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하여 우리의 먹고사는 실생활에 영향을 끼친 시스템입니다. 자본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담 스미스도 결국 가난한 자에 대한 구제와 사랑에서 그의 사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자본주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나요? 책을 읽으면서 자본주의와 세상을 이해하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같이 이야기해 봅시다.💰 한줄평 Talk 이번 책에 대한 한줄평을 말씀 해주세요. (전체적인 소감, 장단점, 배웠거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 등) Book Talk#1 : 자본주의란 여러분은 '자본주의'에 대해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책을 읽고나서 자본주의에 대해 새롭게 발견하였거나 바뀐 생각이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우리는 그동안 종교 이야기를 하다가 자본주의의 세계로 넘어왔습니다. 자본주의도 하나의 종교일까요? 자본주의가 종교라면, 무엇을 믿는 종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며 '행복한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우리는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요? 행복한 자본주의란 무엇이며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 토론해봅시다. Book Tal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