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Sign In
북클럽 공지📚
[모임 공지] 5월 알파카책방
sungwhanss
👍
🌳모임 소개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신에게는 뜻이 있는가? 사람은 서로에게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신념과 사랑 없이 인간은 살 수 있을까?
지난 4월 잔잔하면서도 묵직했던, 상관있는 일에 대해 용기를 내어야 했던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 각자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위 질문은 이번에 읽을 책인 <단 한 사람>의 저자 최진영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묵직한 주제라고 합니다. 주제는 묵직하나 책은 판타지 소설로, 나무의 시선으로 인간의 순간적인 삶을 들여다보고, 나무의 수명을 빌려 '단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수명 중개인' 목화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땠을지, 소설 속 주인공을 따라가면서 나의 살아감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져봅시다.
📖 책 소개

📅
모임 일정 및 장소
일시 : 5/16(목) 20-22시
장소 : 혜윰 종로점 (종로구 청계천로 57 5층)
https://naver.me/xJaYXLVC
📝 참여 신청
신청 : 5/9(목) 자정까지 아래 계좌로 참가비 입금
참가비 : 15,000원
계좌번호 : 100025510440 토스뱅크 표주성
🌟 준비 활동
독후감 쓱쓱 : 모임 이틀전까지 작성해서 공유해주세요🙌
음료수 준비 : 각자 마실 음료수(알콜/논알콜) 챙겨오면 좋아요🧋
발제문 띵크 : 공유되는 발제문 보고, 모임 오면서 미리 생각해보아요💭
Subscribe to 'alpacabookclub'
Welcome to 'alpacabookclub'!
By subscribing to my site, you'll be the first to receive notifications and emails about the latest updates, including new posts.
Join SlashPage and subscribe to 'alpacabookclub'!
Subscribe
👍
sungwhanss
6월 발제문 : <좋은 기분>
Quotes "손님만큼이나 손님을 응대하는 사람도 삶의 소중한 순간을 할애하고 있기에 일을 할 때, 본인 스스로가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좋은 기분'은 상호작용이며, 그런 기분을 만드는 일을 각자의 스타일로 마음껏 발현할 수 있습니다." (p.42) "살다 보면 압도적으로 매력적인 인사를 건네는 분들을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을 주목하게 하고, 친절한 인상을 주며 이 사람의 삶은 가지런할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추측하게 되는 인사 말입니다." (p.84) "반갑다는 감정은 일상을 환하게 만듭니다. 반가운 상황을 많이 마주할수록 우리 자신도 하루를 잘 보냈다는 기분이 들 겁니다." (p.88) "'알겠습니다' 만큼이나 '좋습니다' 라는 말을 즐겨 사용합니다. 말에 단단한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가게에서 사용하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에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p.106) "큰 변화와 정체, 이상과 일상 사이에 아이디어라는 변주가 필요합니다. 삶을 이루는 일상을 사이에 아이디어라는 변주가 필요합니다. 삶을 이루는 일상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가끔 작은 변주를 주어야 하는데, 지력을 투입해 변화를 만드는 모든 행위가 바로 아이디어인 겁니다." (p.138) "삶은 방향도 모른 채 무작정 돌진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오늘을 이끌어내고 오늘이 다시 내일을 이끌면서 누적되는 과정입니다. 그러니 행복을 무작정 미래의 어느 순간으로 유예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그 미래가 커다란 행복을 담보한다 해도 쌓인 과정이나 인과 없이 일구어 낸 결과가 그 다음의 결과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p.161) 🗨️발제자's Comment <녹기 전에>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철학적인 아이스크림 가게일 겁니다. 접객이라는 가벼운 주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시작하지만, 책을 덮을 때면 일, 행복, 태도, 삶 전반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녹기 전에' 의 팬들은 어쩌면 아이스크림이 아닌 사장님의 철학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녹기 전에> 인스타그램을 꼭 한 번 둘러 보시 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볼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하철에서 혼자 킥킥거리다가 민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녹기 전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C78Fvvjyj5x/?img_index=1 🗨️한줄평 Talk 이번 책에 대한 한 줄 평을 말씀해주세요. (전체적인 소감, 장단점, 배웠거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 등) 🗨️Book Talk#1 녹싸 왈, '매장경험 = 제품 + 접객 + 그 외 요소' 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래는 단순히 매장경험 총합의 대표성을 띈 행위일 뿐이라고 합니다. 무인 매장과 키오스크와 같은 단순거래의 경험이 늘어나는 요즘, 접객에서의 차별화가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끌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아르바이트를 '돈을 위한 잠시 거쳐가는 일' 로 여기곤 합니다. 여러분의 일에 대한 태도는 아르바이트를 할 때와 지금과 같은 가요? 다른 가요? 혹시, 변했다면 왜, 그리고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나누어 주세요! "여전히 우리 사회 전반에는 접객 일을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때우거나 경력 쌓기와는 무관한, 잠시 스쳐가는 일쯤으로 여기는 분위기도 어느 정도 깔려 있는 듯 합니다." (P.58) "일상의 변주를 주어 당신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다:"는 녹기 전에의 모토와 같은 문구입니다. 저자는 삶을 이루는 일상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가끔 작은 변주(지력을 활용해 변화를 만드는 것)를 주는 것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최근 만든 변주는 무엇인가요? 그 변주는 여러분을 어떤 기분으로 만들었나요?
sungwhanss
[모임 공지] 6월 알파카책방
🌳모임 소개 세상에 단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아마 그 메시지에는 여러분의 철학과 삶의 이야기가 담길 것입니다.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통해 '좋은 기분'을 전하는 분이 있습니다. 박정수(녹싸) 작가는 '녹기 전에'라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통해 사람들에게 좋은 기분을 전달하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그의 철학을 공유합니다. 6월 독서모임에서는 각자의 '좋은 기분'을 찾아보고,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좋은 기분을 누리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 책 소개 손님에게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좋은 기분'을 팔고 싶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가게 <녹기 전에>의 이야기다. 직원 채용을 위해 작성되어 화제가 된 접객 가이드가 이 책의 시작이며 '좋은 기분'을 나누고 선순환되는 세상을 위해 가져야 할 삶과 일에 대한 태도를 풀어냈다. - Yes24 자기계발 MD 김상근 작가 인터뷰 📅 모임 일정 및 장소 일시 : 6/20(목) 20-22시 장소 : 혜윰 종로점 (종로구 청계천로 57 5층) https://naver.me/xJaYXLVC 📝 참여 신청 신청 : 6/6(목) 자정까지 참가비 입금 참가비 : 15,000원 계좌번호 : 100025510440 토스뱅크 표주성 🌟 준비 활동 *아이스크림 준비* : 주제가 주제인만큼, 특별하게 같이 먹을 아이스크림 준비해와요🍦 독후감 쓱쓱 : 모임 참석 전까지 작성해서 공유해주세요🙌 발제문 띵크 : 공유되는 발제문 보고, 모임 오면서 미리 생각해보아요💭
지구
5월 발제문: <단 한 사람>
Quotes 가서 그 나무에게 전해. 당신의 일을 대신하는 나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나를 도구로만 쓰지 말라고. 나 또한 한 번뿐인 삶을 사는 단 한 명임을 기억하라고. 임천자의 단 한 명은 기적 장미수의 단 한 명은 겨우. 신목화의 단 한 명은, 단 한 사람 어떤 사랑은 끝난 뒤에야 사랑이 아니었음을 안다 어떤 사랑은 끝이 없어서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어떤 사랑은 너무 멀리 있어 끝이 없다 어떤 사랑은 너무 가까이 있어 시작이 없다. 🗨️발제자's Comment 이 책의 주인공, 목화는 사람을 구하는 능력을 물려받았습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우리가 아는 여느 히어로처럼 세상을 구할 것만 같지만 그녀의 능력은 '단 한 사람'만 구할 수 있다는 능력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할머니, 엄마, 그녀를 지나 조카까지 물려받은 이 능력에 대해 4대는 모두 다르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작가는 소설 속 인물들이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삶, 죽음,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보아요! 🗨️한줄평 Talk 이번 책에 대한 한줄평을 말씀 해주세요. (전체적인 소감, 장단점, 배웠거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 등) 🗨️Book Talk#1 : 이 책의 주인공 가족이 대대로 물려받는 '한 사람만 살리는 능력'은 물려받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면 이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거 같나요? 이 책에서는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관계에서 나타나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랑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 때문에 수많은 죽음을 마주하며 자신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생각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잡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혹은 원하는 여러분 삶의 마지막 장면은 무엇인가요? 🗨️Book Talk#2 알파카 멤버들의 질문으로 진행됩니다. 모임 전 독후감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함께 올려주세요!🙋‍♂️ 🗨️마무리 Talk 오늘 모임은 어떠셨나요? 이번 책과 모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무리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