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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한기쌤

여한기 수석 소개
놀이, 프로젝트 수업, 에듀테크 활용한 수업은 제 교육 철학의 중심에 있습니다.
놀이는 아이들에게 학습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며, 그들이 자연스럽게 지식을 흡수하고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줍니다.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에게 협력, 문제 해결, 창의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에듀테크는 현대적인 교육에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되며, 학생들을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도록 지원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동시에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기쌤과 대화하기
생각이 보이는 교실
어린이 철학 수업
아이들이 직접 쓴 이야기를 펼쳐 읽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교과서에서는 좀처럼 보이지 않던 얼굴들이 슬쩍 드러납니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경험을 밑천 삼아 이야기를 짓습니다. 그 이야기를 가운데 두고 함께 묻고 답하다 보면, 평소엔 잘 보이지 않던 아이들의 진짜 생각이 생생하게 떠오를 때가 많습니다. 잘 쓴 글이라서가 아닙니다. 그 이야기 안에 자기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작가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됐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도덕 시간만으로 한 편의 이야기를 완성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이야기를 이어 쓸 수 있도록 스토리보드 웹앱을 만들어 아이들 손에 쥐여 주었습니다. 도덕 수업에서는 다양한 그림책과 이야기책을 함께 읽으며 질문과 대화, 즉흥극으로 배움을 엮어 갑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한 학생의 작품, 《연우의 도전》을 펼칩니다. 아이들과 IB 학습자상을 이야기하며, '도전'이라는 모습이 정말 어떤 것인지 질문과 즉흥극으로 풀어 보려 합니다. 사실 며칠 전, 4학년 아이들과 먼저 이 작품으로 '질문이 있는 철학수업'을 해 보았습니다. 연우가 거머쥔 1등을 두고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부터 들어 보았지요. 그런데 몇몇 아이의 솔직한 말이 저를 멈춰 세웠습니다. 연우가 대단하다는 겁니다. 1등을 향한 그 노력에 오히려 더 깊이 공감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있었습니다. 방법이야 어찌 됐든 결국 1등이라는 성과의 달콤함 때문에, 자신도 연우의 선택을 더 크게 이해하게 된다고요. 거짓말이라는 도덕적 성찰보다 1등이라는 성취의 단맛에 마음이 기운다는 것. 솔직히,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 거야"라는 당연한 말이,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허하게 흩어지고 있다는 것을요.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흔들어 볼 수 있을까요. 결국 저는 다시 질문 앞에 섰습니다. 도덕적 대화에서 질문이 왜 중요한지를요. 도덕이 훈계가 되지 않으려면, 머리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닿아야 합니다. 가르치려 들수록 멀어지고, 아이의 수준에서 생각이 이어지고 이어지는 톱니대화로 학생의 이해 수준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어린이 철학 수업의 모습이 아닐 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답 대신 질문을 들고 교실에 들어갑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을까요?
  • cool_han
Jun 22, 2026 1:49 PM
「나의 꿈 재료 찾기」 수업을 준비하며
6학년 1학기 단원명이 나는 꿈 요리사입니다. 또 1차시의 제재명이 나의 꿈 재료 찾기입니다. 도덕수업임에도 진로 수업과 연계시킨 점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저는 이 수업을 단순히 진로를 찾고 '꿈을 정하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설계하였습니다. 꿈은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경험과 감정, 그리고 강점이 쌓이며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마음을 열고,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영상으로 감정 열기 수업은 성장과 도전을 다룬 Pixar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주인공의 두려움과 도전, 실패와 반복,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관찰합니다. 이때의 질문은 단순한 줄거리 이해가 아닙니다. 주인공은 무엇을 두려워했는가? 변화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성장은 한 번의 결심이었는가, 아니면 과정이었는가?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 cool_han
Mar 3, 2026 11:36 PM
우리 어떻게 배우는가?
플라톤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찾은 배움의 두 갈래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에서 플라톤은 하늘을, 아리스토텔레스는 땅을 가리킨다. 두 철학자의 손짓은 배움의 두 방향을 상징한다. 플라톤식 배움: 보이지 않는 개념과 본질 아리스토텔레스식 배움: 구체적 경험과 관찰 오늘날 교육에서도 이 두 흐름은 그대로 이어진다. 개념기반 교육과정은 플라톤에, 경험중심·프로젝트 학습은 아리스토텔레스에 가깝다. 그런데 실제 교실에서는 이 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개념을 다루려 하면 많은 학생들이 멈춘다. 그러나 그들은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을 시작하는지 배운 적이 없을 뿐이다. 이 관점은 훗날 존 듀이에게 이어지고, 학교라는 공간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게 했다. "학생들은 왜 교실에서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가?" 듀이는 배움을 고정된 지식이 아니라 경험의 재구성이라고 보았고 학생이 실제 문제를 탐구하면서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강조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경험 중심 교육은 이러한 듀이의 사유를 계승한 흐름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땅을 향한 손짓'은 결국 듀이의 교실에서 활동, 탐구, 문제 해결이라는 형태로 다시 살아난 셈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늘 이 두 가지 방식 사이를 오가며 배워왔다. 어떤 날에는 책 한 구절에서 세상을 보는 새로운 개념을 발견하고 또 어떤 날에는 직접 부딪친 경험 한 번이 모든 설명을 대신하기도 한다. 플라톤식 배움이 지식을 더 넓게 만들고 아리스토텔레스식 배움이 지식을 더 깊게 만든다면 우리가 찾는 진짜 배움은 아마 그 두 흐름이 만나는 자리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교육과정은 이러한 학습 논쟁 흐름의 반복이었다. 개념이 먼저인가? 경험이 먼저인가?
  • cool_han
Dec 3, 2025 1: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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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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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활용하실 수 있는 수업자료를 모았습니다.
마음 챙김 놀이 (온라인 수업 자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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