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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한기쌤

여한기 수석 소개
놀이, 프로젝트 수업, 에듀테크 활용한 수업은 제 교육 철학의 중심에 있습니다.
놀이는 아이들에게 학습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며, 그들이 자연스럽게 지식을 흡수하고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줍니다.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에게 협력, 문제 해결, 창의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에듀테크는 현대적인 교육에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되며, 학생들을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도록 지원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동시에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슈퍼거북, 자존감 수업
비교하지 않는 삶, 나만의 꽃을 피우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평가합니다. "저 사람은 나보다 성공한 것 같아." "나는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우리 마음속에는 시샘과 열등감이 자라납니다. 하지만 정말 비교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https://youtu.be/Xjz4eeNTBkc?si=0PBAgeSpp_xhziTb 나의 꽃은 나만의 방식으로 피어난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꽃이 피기 위해서는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남들보다 빨리 피어야 한다는 조바심, 더 크고 화려해야 한다는 욕심이 오히려 나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 속의 꽃들은 자신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장미는 장미대로, 해바라기는 해바라기대로 아름답습니다. 그냥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모습을 펼쳐 보일 뿐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믿음과 희망이 나를 젊게 만든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믿음과 자신감이 많은 사람은 젊게 살아갑니다. 반면, 의심과 두려움이 가득한 사람은 점점 닫혀갑니다. 우리는 늘 새로운 가능성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는 태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믿음과 자신감이 많은 사람은 젊게 살아갑니다. 반면, 의심과 두려움이 가득한 사람은 점점 닫혀갑니다. 우리는 늘 새로운 가능성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는 태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남과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 더 나아졌는가입니다." 비교 대신 성장하는 삶을 살자 비교를 내려놓고, 나만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으면 삶은 더 가벼워집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입니다. 오늘 하루,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나 자신을 칭찬해보세요. 그리고 나의 속도대로, 나의 방식대로 꽃을 피워보세요. 언젠가 그 꽃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름다움이 될 테니까요. 당신의 꽃은 어떤 모습인가요? 당신이 비교를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가장 힘이 되었던 순간이나 가치관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 cool_han
개념기반 도덕적 탐구 수업 성찰
탐구 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다 오늘 나는 6학년 1반과 2반에서 같은 도덕 수업을 진행했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1반에서는 프레이어 모델을 활용한 열린 탐구를 시도했고, 2반에서는 교과서 자료를 중심으로 개념을 탐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두 방식의 차이를 경험하면서, 도덕적 탐구 수업에서 교사의 개입 정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https://youtu.be/r5UJMb-IEKI?si=26nDyMJo6le7FsvC 1반 – 학생 주도 탐구, 그러나 어려움을 겪다 1반에서는 "자주적인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질까?"라는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개념을 찾아내도록 하는 프레이어 모델을 활용했다. 먼저 한국과 영국의 등교 준비 과정을 비교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두 문화의 차이를 관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자주적인 사람의 특징을 예시와 비예시로 정리해 보자"는 탐구 과정에 들어갔지만, 학생들은 개념을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조별 활동을 통해 스스로 예시를 찾아내도록 했지만, 대부분의 조가 소극적이었고, 대답도 명확하지 않았다. 몇몇 학생들이 "자주적인 사람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이 개념은 단순한 행동 수준에 머물렀다. 결국, ‘자주적인 사람’의 핵심 특징을 명확히 도출하지 못한 채 시간이 부족해졌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탐구 활동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 열린 탐구 방식이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하는 데 유리하긴 하지만, 탐구 전략과 모둠 학습이 충분히 연습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 학기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학생들이 탐구 전략을 익히고 협력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과정이 선행되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반성이 들었다. 2반 – 교사의 안내 속에서 개념을 도출하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2반에서는 교과서 자료를 활용한 탐구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교과서의 ‘자주적 생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교과서 속 예화 자료를 분석하며, 등장인물 중 누가 자주적인 사람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찾아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나는 교사로서 조금 더 개입하여, ✔ "이 사람은 어떤 행동을 했나요?" ✔ "이 행동에서 어떤 특징이 나타나나요?" 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개념 도출을 유도했다. 학생들은 비교적 쉽게 "자주적인 사람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나는 ‘자주적인 사람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자존심’과 ‘자존감’의 개념을 비교하여 소개했다. 자존심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형성된 것 자존감은 자신을 존중하며 내면에서 형성된 것 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때, 한 학생이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 "그런데 자존심이 세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일을 하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맞다. 우리 주변에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의식해 자존심이 세서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자기주도적인 사람을 무조건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만 정의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수업을 돌이켜 보니, 교사인 내가 처음부터 ‘자기주도적인 사람 =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는 틀을 설정하고 수업을 계획한 것은 아닐까?라는 반성이 들었다. 수업 후에도 나는 "자주적인 사람 =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는 개념이 과연 적절한가?"라는 질문을 계속 떠올렸다. 물론, 자존감이 높으면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태도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자존감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자주적인 것은 아니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더라도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학생들이 단순한 일반화에 머무르지 않고, 좀 더 깊이 있는 탐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 cool_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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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장수의 새가 전하는 바다의 경고
한 마리의 새가 70년 넘게 태평양을 날아다니며 세상의 변화를 목격했다. 그 새의 이름은 위즈덤(Wisdom),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야생 조류다. 1956년, 연구자들은 하와이 미드웨이 환초에서 한 마리의 레이산 알바트로스(Laysan Albatross)의 다리에 밴딩(식별용 표식)을 부착했다. 그 후, 60년이 훌쩍 지난 어느 날, 그 새가 다시 연구자들 앞에 나타났다. 놀랍게도, 위즈덤은 여전히 활발하게 알을 낳고, 긴 날개를 펼쳐 바다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야생 조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위즈덤(사진 USFWS Columbia Pacific Northwest)/뉴스펭귄> 그러나 위즈덤이 살아온 세상은 예전과 달랐다. 위즈덤이 날아오른 바다 위에는 고기떼가 아닌, 끝없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녔다. 미드웨이 환초 해변에는 죽은 알바트로스의 사체들이 쌓여 있었다. 알바트로스가 삼킨 플라스틱 알바트로스는 오징어, 물고기, 크릴을 먹고 사는 바닷새다. 넓은 바다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다닌다. 하지만, 지금의 바다는 알바트로스에게 위험한 함정을 숨기고 있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 오늘날 매년 1,1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이 중 상당수는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한다. 미드웨이 환초에서 발견된 죽은 알바트로스의 사체를 해부해보면, 그 뱃속에는 플라스틱 병뚜껑, 라이터, 플라스틱 조각이 가득 차 있다. 새들은 왜 플라스틱을 먹을까? 알바트로스는 물 위를 떠다니는 반짝이는 물체를 먹이로 착각한다. 그들의 부모는 자연스럽게 먹이를 물어 새끼들에게 먹이지만, 그 먹이가 플라스틱 조각이라면? 소화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위장을 가득 채워 기아 상태를 만든다. 결국, 새들은 영양 부족으로 죽어간다. 위즈덤의 경고: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 위즈덤은 여전히 하늘을 날며 알을 낳고,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자손들에게 남겨줄 바다는 더 이상 깨끗하지 않다. 그의 새끼들이 살아갈 미래는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 위즈덤은 바다의 살아 있는 역사다. 우리가 바다를 보호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위즈덤의 후손들은 바다에서 날아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 그가 70년을 날아온 바다를,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어떤 모습으로 물려줄 것인가?
  • cool_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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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활용하실 수 있는 수업자료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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