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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용(知仁勇) - 삶의 나침반

책 : 일 잘하는 사람은 논어에서 배운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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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가르침 중 '지인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의심하지 않고, 어진 자는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 있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 덕목은 우리 삶의 나침반으로 삼을만한 귀중한 가르침으로 다가왔습니다.
지혜, 어짊, 용기를 다음과 같이 정의내려 보았습니다.

지혜(知)는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 보고 본질을 꿰뚫어 볼 줄 안다는 거죠. 그래서 쉽게 의심에 휩싸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혜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믿음과 신뢰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테죠.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편견 없는 지혜로운 눈일 것입니다.

어짊(仁)은 타인을 향한 사랑의 마음입니다. 어진 사람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할 줄 알기에 쓸데없는 근심에 사로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 도리를 다하고 남을 이해하는 넉넉한 마음은 우리를 근심으로부터 자유롭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진 마음을 갖는다면 세상은 한결 따뜻해질 것입니다.

용기(勇)는 의로운 길을 가는 굳건한 의지입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외부의 방해에 굴하지 않고 소신 있게 행동합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옳은 일에 맞서는 용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용기는 우리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공자의 3가지 가르침인 지혜와 어짊(사랑), 용기는 우리 인생의 든든한 나침반으로 삼을 지표입니다.
세상을 향해 지혜의 눈을 뜨고, 어진 마음으로 이웃을 품으며,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온전한 한 인간으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지인용의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성찰하며 살아가길 다짐해 봅니다. 이 3가지 가르침은 분명 참된 '나'를 만나게 해 줄 것임을 믿습니다.
오늘 일잘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읽은 책에서 삶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