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AI 에이전트의 인터넷(Internet of AI Agents)이 기존 웹 인프라의 한계를 드러낸다는 점을 분석한다. 기존 웹 인프라는 사람 중심의 반응적 상호작용에 맞춰 설계되었지만, 자율적인 AI 에이전트는 자체적으로 행동을 개시하고, 지속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하위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동료와 직접 협상하는 등의 행위를 한다. 이러한 행위는 밀리초 단위의 검색, 즉각적인 자격 증명 취소, 그리고 기존 DNS/PKI 기능을 넘어서는 암호화된 행동 증명을 요구한다. 논문에서는 기존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지, 아니면 자율 에이전트를 위한 목적에 맞는 색인 아키텍처를 구현할지를 분석하고, DNS 전파 지연(24-48시간 vs. 필요한 밀리초), 수조 개의 엔티티에 대한 확장성 부족의 자격 증명 취소, 그리고 에이전트 규모 라우팅에 부적합한 IPv4/IPv6 주소 지정 등의 기존 인프라의 실패 지점을 제시한다. 세 가지 접근 방식(1) 업그레이드 경로, (2) 전환 옵션, (3) 하이브리드 색인/등록소를 평가하여, 에이전트의 요구사항은 점진적인 변화가 아닌 질적인 변화임을 주장한다. 업그레이드는 호환성과 빠른 배포를 제공하지만, 백지상태 솔루션은 성능이 우수하지만 채택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에이전트에는 중앙 집중식 색인을, 특수한 용도의 경우에는 연합 메시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이 등장할 것이라고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