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인공지능(AI),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평가 방식이 여전히 학생의 성과와 이해도를 평가하는 유효한 방법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구성주의적 정합성(CA) 이론과 블룸의 분류 체계를 기반으로 이론적 틀을 개발하여, AI가 블룸의 학습 목표 분류의 각 수준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평가 방식 또한 이에 맞춰 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블룸의 비전에 따라, AI 사용 허용 여부에 따라 형성적 평가와 총괄적 평가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교수진들은 AI의 교육 및 평가 적용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AI 사용 허용 정도에 대한 편향성이 존재하며, 이는 AI 친숙도 및 개인적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밝히고, 이러한 편향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또는 학부 차원의 구조적 지침을 제시하고 교수진에 대한 AI 도구의 기능 및 한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