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강의를 수강 중인 지금도 여전히 어렵고 따라가기에 급급하지만, 배운 내용을 다시 보고, 쳤던 코드를 또 쳐 보면 완벽하지는 않아도 뭔가 흐릿한 형체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고 있어요.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무언가에 열심히 몰두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고, 코딩 중에 오류가 나거나 막힐 때는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이것도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계속 노력하려고 합니다. 타자도 제대로 못 치던 제가 코딩을 배우고 있다니, 동네방네 큰일은 아니어도, 적어도 우리 집안에서는 나름 ‘큰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