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사전캠프를 시작으로 본캠프까지 잘 진행했습니다. 사실 중간에 도망치고 싶은적이 많았어요. 9 to 9 매일 학습하는것이 버거운적도 있었고, 팀원, 튜터, 매니저 매일 마주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힘든 적도 있었고 깊게 파고들어 탐구해야하는 과정이 힘들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책상 앞에 종이를 써붙습니다. '도망치지 말고 끝까지만 하자. 잘하지 못해도 되니 끝까지만 해내자' 흔들릴 때마다 그 종이를 보면서 다시 힘을 냈습니다. 다양한 사람과의 팀 프로젝트, UXUI에 대한 깊은 공부,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개선하고 창작하는 과정이 모두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