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한글날을 기념해 '젠 세리프(ZEN SERIF)' 서체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제니는 <Seoul City>와 <ZEN>을 통해 한국의 미학을 세계에 알린 데 이어 이번에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조형미를 무대로 삼아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번 폰트는 중세부터 사용되어온 블랙레터의 전통적 형식을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폰트로 장식을 최소화하고 딱딱한 인상을 덜어내면서 유연한 곡선을 더해 0A 특유의 섬세한 예술성을 담았습니다.
제작에 같이 참여한 제니의 소속사 오드 아틀리에(@oddatelier)는 "제니는 평소 한글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으며 세종이 누구나 쉽게 글자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한글을 창제한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폰트는 인스타그램과의 협업을 통해 최초로 'Edit(에디트)' 앱에 들어간 한글 폰트가 됐습니다.
<젠 세리프>는 한글과 영문 모두 지원하며 오드 아틀리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서체 공개를 기념으로 '젠 세리프' 굿즈를 한정으로 출시합니다. 해당 굿즈는 10월 9일 오후 12시부터 예약 판매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