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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를 3D로 바꾸는 어도비의 '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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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일러스트레이터 퍼블릭 베타에 ‘턴테이블(Turntable)’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Adobe MAX 2024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기술로 AI를 이용해 2D 일러스트를 자동으로 3D로 변환해 디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회전시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 기술은 2D 디자인을 단순히 회전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3D 물체처럼 비주얼적으로 완성도를 높여주며, 디자이너들이 더 직관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벡터 기반의 일러스트를 만들어 전체 요소를 그룹화한 뒤 컨트롤 막대나 속성 패널에서 턴테이블을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모든 뷰는 자동으로 생성되며 슬라이더를 사용하여 각도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각도를 지정해 캔버스에 삽입할 수 있고 재설정을 통해 원래 각도로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기능은 베타 버전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정식 출시 일정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베타 버전에 공개된 만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이번 턴테이블의 도입으로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산업에서 다각도 이미지를 빠르고 일관성 있게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작가들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거라 예상됩니다.
출처: なかむらりかイラストレーター(X), タマケン | デザイン(X), Victoria White(Youtu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