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알츠하이머병(AD)의 조기 진단을 위한 3D 자기공명영상(MRI) 기반의 새로운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Spatio-Frequency Network (SFNet)을 제안합니다. SFNet은 공간 영역과 주파수 영역의 정보를 동시에 활용하여 AD 진단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기존 연구들이 공간 또는 주파수 영역 중 하나만 활용하거나 2D MRI에 국한된 것과 달리, SFNet은 3D MRI의 공간 및 주파수 정보를 모두 활용하는 최초의 end-to-end 딥러닝 모델입니다. 향상된 Dense Convolutional Network를 통해 국소 공간 특징을 추출하고, 전역 주파수 모듈을 통해 전역 주파수 영역 표현을 포착하며, 다중 스케일 어텐션 모듈을 통해 공간 특징 추출을 개선합니다. ADNI 데이터셋을 이용한 실험 결과, SFNet은 기존 방법들보다 높은 정확도(95.1%)를 달성하고 계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