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독창성 측정 지표와 분열적인 언어를 위한 새로운 어휘집을 개발하여 미국 대통령들의 연설 방식의 차이를 분석한다. 다양한 대통령 연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의 연설 패턴이 역사상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과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정치적 상대방을 겨냥할 때 분열적이고 적대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이러한 차이는 다양한 측정 전략에서 일관되게 나타나고 선거 유세와 공식 연설 모두에서 관찰되며, 시대적 변화의 산물이 아님을 보여준다. 트럼프의 독창성 수치는 다른 공화당 후보들보다 훨씬 높으며, 민주당 후보들과는 더 가까운 수치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