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여, 의리우체국 국장으로서…
저는 의리우체국에 오신 모든 분들이 본인의 글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가 글을 쓰면 누군가는 내 글을 읽어준다는 확신을 원동력 삼아, 동료들에게 받은 응원과 지지를 발판삼아 주저하지 않고 주저앉지 않는 창작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설령 언젠가 글쓰기를 그만둬야하는 날이 오더라도,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글쓰기가 ‘부담스럽고 어렵고 힘든 경험’이 아니라, ‘나를 담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냈던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