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하고 할 일 이것저것 쟁여뒀는데, 막상 하려니까 리스트가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할지 못고르겠다.
일단 했던 일부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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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없이 공부 어떻게 했지
이번 학기 GPT 유료결제하고 뽕을 제대로 뽑았다. 과제든 시험준비든 프로젝트든 도움 안 받은 구석이 없다. 글 못 쓰는 나에게 한 줄기 빛같은 존재... 프롬프트도 야무지게 써주고 시험 예상 문제도 잘 만들어주고... 다만 대학 생활 시작부터 GPT가 함께했다면 진짜로 학업적으로 성장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는 느낌. 급한 불 끄기에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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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는 끊이지 않는다
너무나 다행스럽게 나를 찾아주는 이들이 많아 주에 1건 씩은 외주가 들어온다. 과외 대신 촬영?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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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피날레
한 달? 전쯤부터 미친듯이 당근을 하기 시작했다. 옷부터 시작해서 안 쓰는 게임기까지 사고팔고를 반복하던 중...살까말까 고민했던 DJI 포켓3를 63만원 주고 당근으로 구매 갈겨버렸다. 진가는 여행갔을 때 발휘하겠지만, 일단 지금 릴스용으로 두어번 촬영해봤는데 꽤 만족스러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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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을 보다
종강하고 3일 뒤 시험이었어서, 3일만에 급하게 뭐 템플릿 외우고 모의고사 쳐보고 토플 시험장으로 직행했는데, 자신감 넘쳤던 모의고사와 달리 실제 시험은 처참히 조졌다. 다신 시험장에서 안 봐. 홈에디션으로...다시 보든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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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드게임 카페에 갔다
오랜만에 보드게임 카페에 가니까 간만에 피가 끓더라. 맘 맞고 게임 좀 해본 친구들이랑 한 10시간동안 연속으로 카탄, 아발론, 더 클루, 보난자 돌리고싶다. 주변에 할만한 친구들 있는지 모아봐야겠다.
새롭게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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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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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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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튜브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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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결제해둔 거 듣기
이 모든 할 일에 앞서서 방청소부터 해야하는데, 종강하고 나니까 침대 밖으로 나가기가 어렵다. 누워서 빈둥대고 OTT보는 게 삶의 낙인데... 내일 진짜 방청소함 ㄹㅇ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