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간간히 술이 땡기더니 오늘 결국 혼술하러 나왔다. 친구가 일하는 문래 쪽 카페 겸 와인바인데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냅다 바틀 하나에 케익 시켜서 혼자 열심히 마시는 중. 이 동네에 놀러온 건 처음인데, 주변에 갤러리랑 라이브바가 많아서 나중에 또 친구들이랑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혼자 오긴 했지만 일하는 친구랑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니라 주문해놓고 그냥 혼자 작업할 거 하고 아무런 대화도 안하고있다 쬑금 머쓱할지두.. ㅎ 혼자 와인마시는 경험은 처음 해보는데, 워낙에 모스카토를 좋아하기도 하고 혼자 잘 노는 편이라 괜찮은 것 같다. 노래도 좋고~ 어딘지 궁금하다면 따로 연락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