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30년 심지
나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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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차
나
나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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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태지옥에선 빠져나오지 못했다...
넷플이랑 유튜브를 지워버리든가 해야지 원...(응 절대 안 지워)
친구가 급하게 촬영 대타를 구해서 4년만에 중계 촬영 카메라를 잡게 됐다.
처음 보는 장비가 있어서 조금 긴장했었는데 역시 카메라는 거기서 거기...인지라
금방 적응하고 촬영 잘 끝냈다!
다만 5시간 정도 계속 서있어야 해서 허리랑 다리랑 발이 너무 쑤셨고...
마지막에는 진짜 어디 불편한 사람처럼 온 몸을 비틀면서 카메라 잡음ㅜ
또 다시 코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응 운동 절대 안 해)
촬영 끝나고 처음 본 팀원분들이랑 그래도 금방 친해져서 간단 회식으로 감자탕에 소주를 조지러 갔다.
생각보다 더더 재밌는 얘기를 많이 나눴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간만에 굉장히 즐거운 식사자리였다.
원래 같으면 불편한 기색을 보였을 '앞으로 나를 자주 부려먹(?)어야 겠다'는 말에도 그냥 이 사람들이랑 더 친해지고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에 웃으면서 편하게 불러달라 하고 왔다.
영상 작업은 매번 하던 동료들이랑만 했었는데,
인맥풀도 넓히고 내 세계를 확장시킬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설레는 기대가 되는 경험이었다!
공부는 언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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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ㅋㅋㅋㅋㅋㅋㅋ근데 누나는 뭘 해야겠다는건 확실하게 있는데, 하나도 안할거라고 벌써생각하고 있다는게 웃음벨이야. 한번 해보자!! 작심삼일을 110번 하면 1년 동안 할 수 있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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