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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를 준 책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저자/작가/채널
에리카 라인
URL
https://www.instagram.com/p/CnQBc0yBtgl/?img_index=2
평가
유형
- 책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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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방 하나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로 가득 채워진 창고로 변해 있음을 인지한 순간.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들로 꽉 채워진 나의 일정관리 앱의 목록들을 본 순간. 나는 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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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마켓에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내놓고 계속 판매를 하다 보니 어느새 매너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올라가 있었다. 내가 하고 있는 많은 일들 중,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몇 개 덜어내니 시간적 여유가 좀 생겼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또 다시 물건을 사고 있었고, 일을 벌리고 있었다. 다시 본래의 나로 회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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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 하였고, 미니멀라이프에 재도전 하는 마음으로 구입하여 읽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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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미니멀리스트의 삶이라고 하면 최소한의 가구들로 채워진 여백이 많은 하얀 집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집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생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인간관계와 업무의 영역까지, 더 넓은 범위의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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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7. 바쁜 일정과 성취, 그리고 끝도 없는 물질의 축적을 높이 평가하는 문화에서 '덜어내기'란 쉽지만은 않다. (중략) 우리 내면의 가장 깊은 가치를 따라가보는 것. 이 선택은 압박감과 죄책감, 그리고 극도의 피로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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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46. (우선순위 설정의 기술) 이 책의 목적을 고려해 새롭게 정의하자면, 가치관이란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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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33. 지금쯤이면 미니멀리스트의 삶이라고 해서 반드시 뼈대만 남기고 모조리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그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바탕으로 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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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좋았던 점은 미니멀리즘과 관련된 다수의 책들과는 달리 획일화된 비움을 강요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미니멀라이프를 검소함이나 가성비와 연관시키지 않았다. 버려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의 기준은 개인의 '가치관'이라고 말하고 있다. 모두가 같은 획일화된 미니멀라이프가 아닌,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맞춤형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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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내 가치관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나만의 #미니멀라이프 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