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하고 범용적인 옴니모델이 전문 분야에서 특화된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의료 영상 분할 분야에서 수행함. 최신 옴니모델(Gemini, "Nano Banana" 모델)의 제로샷 성능을 폴립(내시경), 망막 혈관(안저), 유방 종양 분할(초음파) 세 가지 과제에 대해 전문 딥러닝 모델과 비교 분석함. 전문 모델의 정확도를 기반으로 "가장 쉬운" 및 "가장 어려운" 케이스를 선정하여 극한의 성능을 평가함. 폴립 및 유방 종양 분할에서 전문 모델은 쉬운 샘플에서 우수하지만, 옴니모델은 전문가가 실패하는 어려운 샘플에서 더 큰 견고성을 보임. 반면, 망막 혈관 분할에서는 전문 모델이 쉬운 케이스와 어려운 케이스 모두에서 뛰어난 성능을 유지함. 또한 옴니모델은 인간 주석자가 놓친 미묘한 해부학적 특징을 식별하는 높은 감도를 가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