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리개 님! 다 읽고 나자 바로 든 생각은, 카논이 무척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감상이었어요. 아가씨가 어떤 사람인지도 궁금했지만 카논의 반응이, 정말이지 귀여워서…… 웃음을 참을 수 없었네요. 그리고 아가씨는 여신……?이려나요. 묘사와 표현이 아득하고 성스러워서 자연스레 인간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야기 전개가 아직 초반이라 맛보기로 본 기분이었어요. 아가씨와 카논이 어떤 서사를 쌓을지 궁금하네요. 처음 부분은 조금 낯설게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전쟁이란 소재가 묵직하니까요. 살짝 머리를 굴려가며 배경을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읽을수록 등장인물들의 매력이 돋보였어요. 로맨스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카논이 아가씨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게 넘 귀엽고 좋았습니다. 아가씨는 무슨 생각일지, 둘이 어떻게 사랑할지가 궁금해졌어요.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엘린님이 작성한 감상평입니다. 감상평을 댓글로 잘못 작성하셔서 복사해서 다시 작성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