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이야기의 시작 부분을 카논이 병사들을 잡도리하는 부분으로 잡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흥미가 생겼는지 알고 싶어 하셨는데, 저한테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곳이었어요. 카논이 병사들을 잡도리하는 이유가 뒤에서 나오지만 그 부분을 읽어도 카논이 왜 이렇게까지 강하게 화를 내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군대가 엄격한 규율로 이루어진 집단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요. 휴가를 대신 나가는 것 역시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짓이라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걸 알고 있는 것과 별개로 기사단장인 카논이 귀한 시간을 쪼개가며 병사들을 잡도리할 만큼 이 사태가 심각한가, 라는 질문을 해봤을 때, 저한테는(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로맨스판타지라는 장르에 대해 잘 모릅니다... 혹시 제가 지적한 이 부분이 로맨스판타지 장르에선 디폴트라면 무시해 주세요TT...) 설득력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