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의학팀 전문화

영상의학팀의 전문화 교육을 통해 영상 검사의 진료 집약성을 높이고 테크니션을 성장시켜 병원과 개인의 성장을 도모합니다.

3.1. 초음파 삭모 및 보정 - 복부

분류
  1. 초음파 보조
초음파 검사 & 방사선 사진 촬영시 보정자의 보정 요령은 환자의 검사 스트레스 경감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더불어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의 검사가 진행되어야 더 정확하고 원활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초음파 검사 및 방사선 사진 촬영 시 필요한 기본적인 보정 원칙을 교육하고, 문서화된 형태로는 전달이 어려운 상황에 따른 실무 요령을 현장 교육합니다.

복부 초음파 삭모

초음파는 물을 통과할 수 있지만 공기는 통과하지 못한다.
삭모가 되어 있지 않으면 털 뿐만 아니라 털 사이에 갖힌 공기로 인해 초음파 빔이 복강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삭모 범위는 복강 장기를 충분히 스캔할 수 있는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
갈비뼈 안에 위치하는 장기인 간, 비장, 우측 신장의 스캔을 위해서는 충분한 삭모가 필요하며 이는 흉골뼈 자루를 기준으로 한다.

복부 초음파 보정

보정 전 소독이 필요한 환자는 같이 검사를 진행하는 수의사와 보정하는 간호사에게 알려준다.
앞다리와 뒷다리를 보정하는 인원의 장력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한다.
앞 뒤 보정자가 당기는 힘이 다른 경우 스캔 중 환자가 앞 또는 뒤로 이동하거나 갑자기 움직일 수 있다.

보정 자세

VD 자세로 보정하며, 프로브의 위치에 따라 환자를 오른쪽/왼쪽으로 돌려준다.
보정 패드에 환자의 목과 머리가 받쳐질 수 있도록 한다.
몸통만 보정 패드에 보정되면 환자의 긴장도가 높아진다.

보정 강도

보정 강도는 환자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강압적인 보정, 전지/후지 관절을 모두 고정한 보정은 환자의 긴장도를 높여 검사 진행이 늦어지거나 일부 검사는 제한될 수 있다.
긴장도가 높아 발버둥 치는 환자는 움직임을 억제하는 강압적인 보정이 필요하나, 긴장도가 낮고 침착한 환자는 비교적 강압적인 보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방광 천자, 복수 천자, FNA를 진행하는 환자

복강 내로 바늘이 진입한 상황에서 환자가 움직이면 장기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환자의 성향에 따라 움직임을 억제하는 보정이 필요할 수 있다.
바늘이 진입할 때 손가락으로 보정한 다리 근처 피부를 긁어주거나 환자에게 말을 걸어 주의를 분산시키면 좋다.

호흡곤란이나 청색증이 있는 환자

산소를 공급하며 검사를 진행한다.
앞다리를 보정하는 사람이 검사 중 환자의 혀 색깔, 활력을 꾸준히 모니터링 한다.

검사 전 구토를 했거나 구토를 할 것 같은 환자

VD 자세에서 토를 하는 경우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 오연성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앞다리를 보정하는 사람이 검사 중 환자가 토를 할 것 같은 제스쳐를 보일 것 같다면 DV 자세 혹은 환자가 토를 하기 편한 서 있는 자세로 바꿔준다.

복수 천자, 다량의 뇨 천자를 진행하는 환자의 준비

1.
준비물
나비침
카테터 : 18G
블레이드
익스텐션
주사기 : 30cc 혹은 50cc
2.
복수 혹은 뇨를 채취해줄 추가 인원
3.
뽑아낸 복수 혹은 뇨의 양 기록
4.
뽑아낸 복수 혹은 뇨의 색깔을 사진을 찍어 차트에 올림

FNA 진행하는 환자의 보조

1.
준비물
10cc 주사기 2개
22G 주사침 3~5개
슬라이드 글라스 (4~6장 정도 닦아놓는다)
슬라이드 글라스에 적을 연필 혹은 네임펜
2.
검사 샘플의 기록
슬라이드에 '환자 이름'과 'FNA 부위'를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