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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엔지니어를 위한 실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오프라인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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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_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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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엔지니어를 위한 실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오프라인 수업' 을 들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DNSoft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좋은 기회에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듣기 전

강의를 듣기 전 8월 즈음에 저는 고민에 빠진 상태였습니다. 지금보면 엄청나게 오만하고 자만한 고민이었지만요.
"음. LLM은 대충 이해가 가고 프롬프트.
이제 혼자서 쓰고 테스트하고 얼추 회사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맞추어서 구현할 수 있는데
이 커리어에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나?"
회사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무로 6개월 동안 구르고 나니, 일이라는 게 손에 익은 상태였고, 얼추 감 잡고 스스로 무언가 해볼 수 있는 상태였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제 관심사는 '이것 말고 뭐가 더 있지?'라는 생각으로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와 되돌아보면 스스로에게 사생결단(?)같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GPT의 등장에 적잖히 충격을 먹었고, GPT 3.5와 4가 나올 때 부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직무를 준비했습니다. 1월부터 실제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데 1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천장에 부딫힌다면, 아무리 참신하고 새로운 직무라도 그 한계가 명확하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궁금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제가 아는 선에서 더 성장 가능할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요.
그러던 차에 뤼튼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였던 강수진님이 강의를 연다는 소식에 열리는 당일 등록을 했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일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시작한 사람이라면 뭔가 다른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수강 결정을 했고, 그 결정은 옳았습니다.

들으면서

프롬프트를 적는 법만 가르쳐주는 건 너무 쉬운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만 봐도 수많은 프롬프트 테크닉 영상들이 있고, '~을 적으면 잘나온다더라'는 식의 강의는 이미 너무 많으니깐요. 그렇다면 5주동안 진행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의에서는 어땠을까요?
5주 동안 진행을 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제작 뿐만이 아닌 '기획'과 '테스팅/평가'와 같은, 말 그대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전체 프로세스'에 대해서 다룬다는 점이었습니다. 프롬프트를 단순히 적고 제작하는 것만이 아니라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과정인 만큼 프롬프트의 탄생에서 배포 이후까지 하나의 라이프사이클을 온전히 다룬다는 점에서 그랬어요.
특히나 강의가 아니었다면 알기 어려웠을 실제 개발에서의 경험들을 매번 나누어주셨던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PE의 많은 부분이 경험에서 오는 숙련도에서 퀄리티가 결정되는 부분들도 있고, 그것을 나누는 것 자체가 쉽지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이를 전해듣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작성을 하게되는 프롬프트들의 주제도 정말 다양하고 실제적인 예제도 많았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같이 수강하는 교육생분들의 다양한 파이널 프로젝트들을 보면서, 저마다의 도메인에서 참신한 방법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적용한 케이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에듀테크 도메인의 회사를 다니고 있고, 아무래도 고정된 도메인에 있는 이상 다루는 주된 주제도 어느 정도 경계가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평소에도 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싶고, 경험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은 또 어떤 주제에 PE를 적용하는데 관심이 있는지 알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는데, 그런 니즈를 잘 채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테스팅/평가' 부분이었습니다.
강의에서 가장 크게 시각이 트인 부분이 테스팅이었는데요. 프롬프트라는 텍스트 그 자체를 파헤치고 분해하며 더 좋은 결과에 대한 기대값을 추구하기 위해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테스팅을 수행한다고 알려주셨던 부분에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테스팅을 저는 굉장히 나이브하게 생각했습니다. : "그냥 결과 확인해서 신뢰도만 측정하면 되는거 아님?" 하지만, 그 너머에서 더 좋은 퀄리티를 추구하시는 분의 시각은 확실히 제 짧은 시야로는 닿지 않는 부분까지 보여주시면서 테스팅 과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었고, 수강 이후에도 강의에서 배운 것을 적용하여 스스로 더 나은 테스트 로직을 구현하고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5주 동안의 모든 과정을 돌아보면, 기나긴 자료들과 수업에서 틈틈이 자리를 잡고 있었던 '디테일함'도 빠질 수가 없었는데요. 언어학과 대화분석을 전공하신 박사님께서 매 순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시는 것을 보면서, '평소에도 바지런하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대하는 분의 디테일은 다르구나'라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아, 이 정도까지 신경 써야 하나?" 싶었는데, 점점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그런 디테일함이 실제 프롬프트 작업을 할 때도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죠.

듣고난 후

듣고난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강의를 수강하기 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더 프롬프트 엔지니어로서 업을 이어나갈 이유를 강의를 수강하면서 강수진 박사님의 디테일함과 바지런함을 보고 찾았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단순히 프롬프트 텍스트만 적고 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구나.
더 정확한 기댓값, 더 높은 가치의 프롬프트를 만들어 내는 것은 그에 걸맞는 디테일이 필요한 일이고, 그 일은 가치가 있는,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가 남아있는 일이구나."
이러한 깨달음은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단순한 구현의 과정이 아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숙련도, 깊이 있는 전문성과 지속적인 학습이 요구되는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적절할 때에 딱 맞추어,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엄청난 강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운좋게도 5주 동안 그런 강운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서 정말 진지하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무와 업에 관심있다면 제 경험이 비슷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강의를 마치고 회사에서 진행한 업데이트와 이런저런 사이드 프로젝트에 정신이 없어 후기가 많이 늦었지만, 이 글이 올라온 28일과 그 다음날인 29일이 강의 접수가 가능한 기간이니. 듣는 것. 고려하고 있으시다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진지한 관심이 있으시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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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Teddy_Lee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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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Two_Jay
감사합니다! 테디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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