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AI Agent와 새롭게 일하는 방식, 오픈클로(구 클로드봇) 실제 업무 활용 사례 & 후기
생산성을 높인다고 하면 보통 더 빨리 일하는 법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서 시간을 갉아먹는 건 '일 자체'보다 전환 비용인 경우가 많아요. 자료 찾고, 정리하고, 공유하고, 형식 맞추고, 다시 확인하는 일들이 그렇죠. 저도 그 루프에서 자주 막혔고, 그래서 "컴퓨터 앞에 없을 때도 일이 굴러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요컨대 진정한 의미의 "자동화"가 가능하도록요. 그런데, 최근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 넘치는 '오픈클로'를 직접 써보면서 그 감각이 꽤 현실에 가까워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느낀 오픈클로는 '말 잘하는 챗봇'이 아니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지 않아도 AI Agent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진짜 비서에 가까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서'는 제미나이나 챗GPT와 같이 '여러 번의 대화를 통해 답변을 이끌어내는' 챗봇과는 다릅니다. 말 그대로 "지시" 한 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자비스' 같은 느낌이었어요. 물론, 그럼에도 완벽한 에이전트로 보기에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직접 사용해 보며 느낀 후기와 주의사항을 공유합니다. 오픈클로? 오픈클로(Openclaw)는 오픈소스 기반의 자가 호스팅 AI 개인 비서/에이전트입니다. 원래 이름은 Clawdbot(클로드봇)이었으나, Anthropic의 상표 문제로 Moltbot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한데, 최근에는 개발자가 '입에 붙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픈클로' 라는 이름으로 또 바뀌었어요.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오픈클로라는 이름이 정식 명칭입니다. 웹 기반 챗봇처럼 질문–응답만 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자기 하드웨어(PC, Mac, 서버)에서 지속적으로 실행되는 AI 에이전트로 설계돼 있습니다. 기본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openclaw는 로컬 환경에서 실행되며 사용자는 그 시스템을 직접 제어합니다. 이 때문에 개인 데이터가 제3자 서버에 저장되는 일반 챗봇과는 다르게 자기 시스템 내에서 모든 명령과 메모리가 유지됩니다. 일정 관리부터 이메일 작성, 메시지 전송, 파일 검색, 웹 브라우징 등 직접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고, 이는 메시징 앱(Slack, WhatsApp, Telegram, Discord 등)과 연결해 자연스럽게 명령을 보낼 수 있습니다.
- 팀제이커브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