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대규모 구조조정 속 최고전략책임자 전격 사임... "7월 대량 해고 앞두고 리더십 교체
인텔의 최고전략책임자 사프로아두 예보아-아만콰가 6월 30일 전격 사임합니다. 립부 탄 CEO 취임 이후 두 번째 리더십 교체인데요. 회사가 전 세계 직원의 20%를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죠. 예보아-아만콰는 2020년부터 인텔의 전략적 제휴와 투자를 총괄해왔습니다. 그의 업무는 사친 카티 최고기술·AI책임자가 일부 인수하게 되는데요. 또한 인텔 캐피털은 이제 탄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제로 바뀐다고. 한편 인텔은 7월 15일부터 대량 해고를 시작합니다.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본사에서만 107명이 정리해고되죠. 자동차 칩 부문은 아예 폐쇄되며, 회사는 "더 날렵하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칩 제조업으로의 회귀를 가속화하는 인텔에게 이번 전략책임자의 이탈은 큰 타격입니다. 대규모 구조조정과 리더십 교체가 동시에 진행되며 회사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네요.
- 팀제이커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