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 2026, 에듀테크가 '평가'에 몰려든 이유 — 그리고 AI가 넘지 못하는 선
핵심 요약 2026년 1월 런던 Bett 전시회에서 평가(Assessment)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AI 채점, AI 피드백, AI 진단 솔루션이 부스마다 넘쳤다. 그러나 현장의 결론은 "AI가 평가를 대체한다"가 아니라 "AI가 교사의 눈과 손을 넓혀준다"였다. Hannah Fry 교수는 AI를 "패스트푸드"에 비유하며, 학생이 스스로 씨름하는 과정을 AI가 빼앗으면 교육 자체가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Magma Math, RM Compare, Turnitin, Redmenta, Olex.AI 등 주요 기업 모두 "AI가 점수를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판단을 돕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AI는 수학 채점, 오개념 분류, 피드백 속도 향상에는 탁월하지만, 창의성·맥락·윤리적 판단·소프트스킬 평가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진짜 질문은 "AI가 평가를 대체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AI가 교사의 어깨에서 무엇을 덜어줄 수 있는가"**이다. 1. 3만 명이 모인 전시장, 가장 뜨거운 단어는 '평가' 2026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런던 동쪽 ExCeL 전시장에서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 Bett 2026이 열렸습니다. 3만 명이 넘는 교육자, 학교 경영진, 기술 기업 관계자가 전 세계에서 몰려들었고, 수백 개의 부스가 저마다의 기술을 펼쳐놓았습니다. 올해 공식 주제는 "Learning Without Limits(한계 없는 배움)"였습니다. 하지만 전시장을 실제로 돌아다녀 보면 곳곳을 지배한 단어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평가(Assessment)'. AI로 채점하고, AI로 피드백을 주고, AI로 학생의 실력을 진단하겠다는 솔루션이 어느 홀을 가든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드웨어나 로봇이 아니라 '평가'가 이렇게까지 전면에 나선 해는 드물었습니다. Bett Awards에서도 평가 전용 수상 부문이 새로 만들어졌을 정도입니다. 부문 수상 비고 AI for Teaching and Assessment Aristotal AI 기반 교수·평가 통합 솔루션 Assessment Planning & Progress Monitoring Olex.AI 손글씨 인식 + 맞춤 피드백 자동 생성 Company of the Year (< £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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