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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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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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시험기간을 돌아왔다.
대통령 탄핵과 겹쳐서 너무 정신이 없는 요즘이지만...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는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황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요즘이다... 불안하고 정신없고 힘들다. 뭐 그래도 이번주는 나름 나쁘지 않았다. 월요일하고 화요일만 엄청 힘들었지만 수목금토는 괜찮았다. 오늘은 과연 어떨까... 모르겠다.
내가 사람들을 볼 때 싫어하는 부분이 나의 모습이라는 데... 그 말이 정말 사실이라는 걸 깨닫는 요즘이다. 더불어 내가 그동안 생각해왔던게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험을 하는 것도 요즘이다. 가족들과 거의 처음으로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언젠가 이또한 지나가겠지.
이번 학기를 돌아봤을 때 새로운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최근에 내가 가장 행복했을 때는 내가 직접 연구를 진행해 작은 소논문을 만들었을 때,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 심판이 나왔을 때였다. 어쩌면 이 행복들이 나의 미래 모습과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내가 연구 쪽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 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것도 인생의 묘미가 아닐 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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