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심리검사가 아무래도 비싸다 보니까 부담이 되었고,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내게 되었다. 다행히 교수님께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고 이 기회로 교수님과도 친해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결국 과제가 기준이 완화 되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고 나는 그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그 방법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난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어젯밤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다. 바로 조교를 뽑는 다는 공지였다. 난 개인적으로(?) 그 교수님이 마음에 들었고 그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다. 오늘 아침에 확인한 교수님 메일에는 뜻밖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바로 조교가 되었고, 조교의 특혜로 심리검사를 모두 지원해준다는 것이었다. 금액으로 따지면 50만원 정도가 되는 엄청난 특혜였다.
사실 아직도 어안벙벙하다. 그 당시에도 너무 행복했는데 지금도 그저 행복하기만 한다. 내 모든 고충이 해결되었다는 사실에 즐겁다. 이런 행운... 가끔씩 오는 이런 기쁨이 나에게는 살아가는 의미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