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해밀학교는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학교로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다문화청소년과 중도입국 청소년들은 사회적 배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들의 복합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체계가 거의 전무했기에, 이들에게는 교육보다 정서적 돌봄이 더욱 절실했습니다. 11년이 지난 지금,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배려는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더 이상 이들은 돌봐야 할 대상이 아니라,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밀학교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다문화청소년들을 교육해 온 10여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성 교실: 해밀학교의 독특한 학습 환경 해밀학교의 교실은 그 자체로 '다양성 교실'입니다. 여기서는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 학생, 국내 출생 다문화 학생, 이주 배경이 없는 한국 학생이 모두 어우러져 수업을 듣습니다. 이들은 언어뿐만 아니라 학습 속도, 집중력, 관심도, 사전 학습 성취도 등 다양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코칭이 필수적입니다. 일반 학교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러한 개별화된 교육이 해밀학교에서는 실현되고 있습니다.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개별화 교육의 새로운 길 해밀학교의 다양성 교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솔루션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원격 교육 솔루션이 급격히 발전했으며, 이후 ChatGPT 등의 인공지능 도구가 교육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해밀학교의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해밀학교는 이러한 첨단 기술을 통해 효과적인 개별화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해밀학교는 지난 10년간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돌봄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개별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함께, 에듀테크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선진 교육 모델을 통해 해밀학교는 다문화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밀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대한민국의 다문화 청소년 교육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그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밀학교의 혁신적인 교육 접근법과 기술 활용은 앞으로도 많은 교육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해밀학교의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