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양자역학적 불확실성을 다루는 의사결정 이론적 틀을 제시한다. 이 불확실성은 두 가지 측면을 지닌다. 첫째, 양자 시스템의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둘째, 양자 상태가 알려져 있더라도 측정 결과는 불확실할 수 있다는 양자역학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본 논문의 틀에서 측정은 불확실한 결과를 갖는 행위로 간주되며, 단순한 의사결정 이론적 가정을 통해 측정 행위와 관련된 효용 함수에 붕괴 법칙이 포함되도록 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정확한 확률 이론과 양자역학을 분리하여, 보다 일반적인 불확정 확률 접근 방식을 허용한다. 본 논문은 수학적 함의를 논의하고, Benavoli, Facchini, Zaffalon의 최근 연구에 대한 의사결정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며, Deutsch와 Wallace의 이전 접근 방식과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