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 246~300p
본질주의 사고 깨부수기 - 인간의 성격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 '특성 심리학자' > 인간의 행동이 명확한 성격 특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 '상황 심리학자' > 성격은 개인적 특성보다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 스탠리 밀그램의 '복종 연구' > 대다수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 잔인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 마이어브릭스 유형지표 (MBTI), 에니어그램 등이 관심받고 계속 활용되는 이유 > 본질이라 규정된 특성을 알면, 그 사람의 '진짜' 정체성을 꿰뚫을 수 있다는 뿌리깊은 확신 '본질주의 사고' - but 본질주의 사고는 인간 개개인의 행동을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맥락의 원칙 - 유이치 쇼다 > 사람의 성격은 특성이나 상황의 관점이 아니라, 특성과 상황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 연구 결과,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성격을 나타내는 것을 발견함. > 우리 아이가 집에서는 착한데,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놀면 장난기가 심해요. 상황 맥락별 기질 - 나는 친한 사람들이랑 있을 땐 외향적이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이거나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내향적이다. - 공격성은 누군가 가진 '성격의 본질' 이 아니며, 공격성을 띠는 상황과 공격성을 띠지 않는 상황이 있었을 뿐임. 천성이란 없다 - 성격 말고 성실성, 의리, 친절함 등은 어떨까? 타고난 성품일까, 맥락에 따라 변하는 걸까? - 마찬가지로 맥락에 따라 다르다는 관점 - 유명한 마시멜로 테스트에서는 '맥락'이 간과되어있다. 진정한 이해와 존중 - 성격이 고정적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우리가 대다수의 사람들과 한정된 범위의 맥락 내에서만 상호 교류를 나누기 때문이다. > 내가 나를 그렇게 평가하는 이유도, 상황이나 맥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 - 본질주의 사고에서 벗어나, 상황&맥락과 관련하여 생각하면 굉장한 도움이 된다. Q1. 본인의 MBTI는? 보편적으로 알려진 특징은? 하지만, 나의 진짜 모습과 다른 부분은? T1. 나는 '천성', '기질'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면서 나의 특성과 성격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많았던 것 같고, 이게 오히려 나를 옥죄는 무언가였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맥락(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