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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크크쌤
2024.9.18. 『일생의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이효원 / 268~361p
제3장 국회 : 규칙에 합의하기 위한 토론과 설득의 힘 제40조 입법권은 국회에 속한다. - 국회가 국민의 대표라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이 대표를 선출하고 권한을 위임했다는 사회계약론에 기초한다. - 토머스 홉스 : 리바이어던 - 국민이 계약을 체결해 국가에 주권을 '양도' 함 - 존 로크 : 위의 사상을 계승하여 '위임' 했다고 주장함. - 장 자크 루소 :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가 직접 국정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제41조 1.국회는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한다. ~~ - 대한민국에서는 투표하지 않는 것도 정치적 의사 표시로 간주하므로 법률로 투표의무를 부과하고 위반행위를 제재하는 것은 자유선거의 원칙에 위배됨. - 산이 높으면 골이 깊지만, 골이 깊다고 산이 높은 것은 아니다. 훌륭한 사람은 못난 사람 옆에서 빛나지만, 못난 사람 옆에 있다고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되지 않는다. 제42조 국회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한다. -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국민의 명령적 위임을 배제하고 소신에 따라 판단했을 때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활동을 '자유위임' 이라고 한다. - 욕망은 생명력의 원천이라 뿌리뽑을 수 없으나, 그 늪에 빠지면 안된다. - 우리는 언제나 '욕망하는 나'를 주의해야만 한다. 제43조 국회의원은 법률이 정하는 직을 겸할 수 없다. - 헌법은 국회의원에게 개인적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권리'가 아닌, 법적 권능으로의 '권한'을 부여함. > '권리'에는 의무가 따르고, '권한'에는 책임이 동반된다. 제44조 1.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 제45조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하여 국회 외에서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 - 국회의원은 형사적,민사적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국회의원 직을 종료하더라도 그 책임을 지지 않는다. - but,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표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은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 제 46조 1.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다. ~~~ - 인간이 양심에 따라 살기 위해서는 우선 양심이 존재하여야 한다. - 양심은 내 안에서 나를 앞에 세울 때 비로소 드러난다. 제 47조 1.국회의 정기회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매년 1회 집회되며, ~~~ - 존재는 부재로 증명되고, 삶은 죽음으로 확인됩니다. 나는 부재로 존재하고, 죽음을 살아간다. - 믿음과 의심도 이율배반적으로 공존한다. 믿는다고 의심이 없어지지 않으며, 의심한다고 믿음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제 48조 국회는 의장 1인과 부의장 2인을 선출한다. 제49조 국회는 헌법 또는 법률 ~~~ 가부동수인 때에는 부결된 것으로 본다. - 만장일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 유대인들은 의사결정 시 만장일치가 나오면 그 의견을 채택하지 않음. > Why? 집단의 의식을 자신의 판단으로 착각해 오류를 범할 위험이 있기 때문 제50조 1.국회 회의는 공개한다 ~~~ - 헌법재판소는 국회가 민주적 절차를 위반한 것이 위법하더라도 그로 인해 가결된 법률은 유효하다고 결정한 적이 있다. 이는 시정되어야 한다. 제51조 국회에 제출한 법률안 기타의 의안은 회기 중에 의결되지 못한 이유로 폐기되지 아니한다~~ 제52조 국회의원과 정부는 법률안을 제출할 수 있다. - 소수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것은 소수가 다수가 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것 - 그래야 다수가 소수의 의사를 존중하게 되고, 소수도 다수에 승복할 수 있다. 제53조 1.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은 정부에 이송되어 15일 이내에 대통령이 공포한다~~~ 제54조 1.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 - 예산 관련하여도 권력분립이 실현되고 있다. > 예산안을 정부가 편성, 국회가 심의&확정, 정부가 집행, 국회가 결산심사권 통제 - 돈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을 때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 > 돈을 쓸 때 1.필요한 곳, 2.유익한 곳, 3.즐거운 곳의 순서로 쓰려고 노력한다. Q1. 사회계약론? 많이 들어봤는데 (홉스,로크,루소) - 인간은 국가가 형성되기 전부터 자연적으로 생명,재산 등 자연법상 권리를 갖고 있었으며, 이러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사회구성원의 합의에 따라 '국가'를 구성함. 만약 정부가 국민의 합의를 배반하면 저항하여 언제든 새로운 정부를 수립할 수 있다. 이는 근대 브루주아 혁명 시 적용되었던 핵심 이데올로기이다. Q2. 이율배반적 :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 명제 Q3. 가부동수 : 투표에서 찬성과 반대의 수가 같은 상황 Q4. 헌법재판소의 판결 : 2019년 사개특위 관련 법률 통과 사례 T1. 오늘 읽은 부분을 살펴보고 정리한 것을 보니까, 나의 생각 보다는 단어의 뜻이나 사례를 찾아보는 데 조금 더 집중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의미 있는 생각들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글쓴이의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다.
크크쌤
2024.9.17.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이효원 / 184~266p
제26조 1.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기관에 문서로 청원할 권리를 가진다~~ - 인간의 욕심은 일시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욕구'와 영원히 충족되지 못하는 '욕망'으로 구분된다. 제27조 1.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 - 재판은 증거에 의해 확정되는 '사실확정'과 법관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법률판단'으로 진행된다. - 타인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태도가 필요하다 but '자기를 타자화' 해야지, '타인을 자기화' 해서는 안 된다. > 자기를 타자화 했을 땐 나와 타인을 모두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다. > 하지만, 타자를 자기화 했을 때는 타인을 오해하고 폭력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제29조 1.공무원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손해를 ~~ - 국가가 공무원의 적법행위에 대해서만 책임지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며 공무원의 불법행위로 개인이 손해를 입은 경우에는 국가가 직접 책임지는 것이 타당하다. - 보상과 배상 > 보상 : 적법행위로 '손실'을 발생시킨 경우 보상 > 배상 : 불법행위로 '손해'를 발생시킨 경우 배상 제31조 1.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 - 교육 :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길러내는 수단 제32조 1.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 - 헌법은 근로를 '의무'라고 표현하지만,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 근로의 의무란 강제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규정해 둔 것. - 내 삶은 후회에 대한 후회의 연속이며, 부끄러움이 미장아빔(Mise en abyme)으로 무한히 반복됩니다. 제33조 1.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가진다. - 근로3권 :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 공무원은 법률이 허용하는 경우에만 근로3권을 가지고, - 내가 없으면 나에게는 어떤 세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제34조 1.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 인간다운 생활은 개인이 자율적 인격체로서의 삶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 조건 - 개인은 국가에 최소한의 물질적 급부를 요구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스스로 노력해 획득해야 한다. 제35조 1.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 헌법은 환경권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에게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할 의무를 부과 - 인간과 자연은 서로가 서로의 환경이기 때문에, 내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이 되지 않고서는 안 된다. - 나의 환경은 운명(극복할 수 있는 외부 조건)과 숙명(어쩔 수 없이 수용해야 하는 내재적 한계)로 구성된다. - 부처 : 나의 환경인 이 세상의 본질은 고통이다 (아이가 태어나 우는 것) - 사람은 행복하게 태어날 수는 없어도 행복하게 죽을 수는 있습니다. 이ㅣ것이 내가 잘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제36조 1.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 - 혼인과 가족생활은 내가 타인과 관계하는 최소한의 외연으로서 나의 인격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문화적 사회공동체를 형성하는 기초가 된다. - 누군가와 가족이 되는 것은 운명일 수도, 숙명일 수도 있음 - 서로를 성장시키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 때 분열과 불행을 막을 수 있다. 제37조 1.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 타인이 있어야 권리도 있다.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 권리는 타인에 대해 나의 이익을 주장할 수 있는 힘이기 때문 - 내 권리의 한계는 타인의 권리가 시작되는 지점까지이므로 그 지점을 침해하지 않도록 적당히 제한해야 한다. - 감정 이입이란, 상대방의 감정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하고 인식하는 행위이다. 제38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 - 국가는 헌법을 근거로 납세의무를 집행할 수 있을까? > No, 헌법은 그저 선언적 의미일 뿐, 구체적 사항은 법률에 따른다. - 납세는 국가로부터 재산을 탈취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통치를 위한 비용을 마련하는 것 - 소득이란, 부의 재분배를 통해서 형성되고 정의할 수 있는 개념임. 제39조 1.모든 국민은 법ㄹ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 - 국민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헌법에 규정된 국방의무를 다하는 것이므로 그로 인해 불이익한 처우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다만,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동안 취업이 제한되는 것과 같이 사실상의 불이익은 정당화됩니다.' T1. 손해와 손실, 배상과 보상 법률 용어는 참 어렵다. 손해배상 으로 기억하면 좋을 것 같네 Q1.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여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으며 ..? 어떤 특별한 보호가 적용되는건지 궁금해졌다. T2. 언젠가 근로의 의무를 보았을 때, 이게 의무면 일 하지 않는 사람들은 헌법에 위배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여기서 그와 관련된 해답을 해 주는구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바로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습관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T3. 미장아빔 (Mise en abyme) : 그림 속의 그림, 이야기 속의 이야기처럼 복합적 의미 효과를 만들어내는 표현 기법, 이걸 굳이 왜 사용하는건지 Q2. 공무원이 근로3권을 주장할 수 있을 때는 언제일까? : 근로기준법 관련하여 <근로시간, 임금, 휴식 등의 침해를 받을 때> , 공무원노조법 관련하여 <공무원도 노동조합을 통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음> T4. 나도 누군가의 환경이기 때문에, 내가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한다. 좋은 영향을 주고, 좋은 기운을 주고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 때는 내가 준비가 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T5. 자신의 권리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분별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 타인이 있기에 당신의 권리도 존재할 수 있는겁니다. T6. 취업 제한 등 사실상 불이익은 정당화 된다? 작가 개인의 의견일까 아니면 법률 해석을 모든 법조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일까?
크크쌤
2024.9.16.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이효원 / 84~182p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 우리는 스스로 존엄하고 가치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인간의 본성에는 악마성과 부조리가 섞여 있습니다. - 행복은 고통의 부재에서 느끼는 감정이며,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누구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삶의 방식을 택하고 추구할 수 있습니다. - 내 안에 내가 너무도 많아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명확히지 않습니다. -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면 내 삶은 또 다른 '나'의 지배를 받아 자유롭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11조 1.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 - 내가 존엄하고 가치 있는 인간으로 대우받고 싶다면 타인을 자율적 인격체로 대우해야 합니다. - 법치는 단순히 법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평등하게 다스리는 것을 뜻합니다. 제12조 1.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 - 자유란 스스로 말미암아 변화시키는 힘을 말합니다. - 인간에게는 스스로 죽음을 택할 권리가 있을까요? - 태어나는 상황은 선택할 수 없지만 언제 어떻게 죽을지는 직접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13조 1. 모든 국민은 행위시의 법률에 의하여 범죄를 구성하지 아니하는 행위로 소추되지 아니하며, 동일한 범죄에 대하여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 ~~~ - 크로노스 : 물리적 시간 카이로스 : 심리적 시간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탈리오 법칙'은 어지 보면 복수의 끝없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등장한 문명적(?) 처방입니다. 제14조 모든 국민은 거주,이전의 자유를 가진다 - 망명권: 정치활동 등으로 한 나라에서 박해받는 사람이 다른 나라에서 보호받을 권리 - 헌법에서 망명권을 인정하고 있지 않음. 제15조 모든 국민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가진다. - '제업즉수행' : 일의 본질은 이윤추구가 아니라, 인격수양이자 자기완성에 이르는 길 제16조 모든 국민은 주거의 차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 - 인간은 나만의 공간에서 단독자로 존재할 때 진실한 자기 자신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제17조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 사생활이란 개인의 사사로운 일상생활, 즉 외부와 차단해 비밀로 유지하고자 하는 사적인 영역을 말합니다. - 우리는 본질적으로 고독한 단독자로 존재하기에 홀로 숨쉴 수 있는 내밀한 최소한의 영역은 보장받아야 합니다. - 사생활의 영역을 확대하고 온라인에 유포된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하는 '잊힐 권리'도 기본권으로 보장해야 할 때입니다. 제18조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 타인과의 소통이 자기망각이나 현실도피로 기능하지 않고 엄밀한 자기성찰의 기회로 작용해야 할 때입니다. - '나'에게는 모든 말, 소중한 '너'에게는 꼭 하고 싶은 말, 이외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제19조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 양심의 근거로 자율적이고 주관적인 '도덕' & 타율적이고 객관적인 '윤리' - 인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하지 않기에 믿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을 믿는 것과 인간을 사랑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인간이 그 자체로 믿을 수 없고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할 때 우리는 깊은 연민과 함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20조 1.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 - 국공립학교에서 종교를 교양과목으로 가르치는 것은 허용하지만, 특정 종교의 교리만을 가르치는 것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삶의 본질이 죽음이라면 잘 태어나기보다 잘 죽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제21조 1.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 - 국회가 사전 검열을 통해 언론,출판과 집회,결사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하더라도 이는 위헌인 것이지요. - 정보의 매개와 내용이 범람할수록 정작 속마음을 솔직히 표현할 자유는 줄어드는 듯 합니다. 제22조 1.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 ~~ - 학문은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깨닫기 위한 과정이다. 단, 지혜를 깨닫기 위해선 이미 알고 있던 지식을 내려놓아야 얻을 수 있다. 제23조 1.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된다. 그 내용과 한계는 법률로 정한다 ~~ - 오늘날에는 순전히 개인의 노력만으로 재산을 쌓을 수 없으며, 직간접적으로 사회제도와 연관되어 있기에 공공재의 성격을 띱니다. - 인간의 소유욕은 본능이며 충족될수록 더 욕망하게 되므로 자기파멸에 이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개인은 타인에 의해 파멸되기보다 궁극적으로 자기자신에 의해 파멸됩니다. - 지식을 버려야 지혜를 얻을 수 있듯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인간은 결코 타인을 소유할 수 없으며, 사랑과 애정을 명목으로 타인을 독점해서도 안 됩니다. 제24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선거권을 가진다. - 선거권(Election) : 선거를 통해 대표를 선출할 권리 > 참정권 투표권(Voting) : 투표행위를 할 권리 > 구체적인 자격 요건 - 고대 그리스에서는 직접민주주의 > 제비뽑기로 대표자를 돌아가면서 정했기 때문에, 모든 시민은 정치 교육을 받고 대표자의 자질을 갖추어야 했다. 제25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공무담임권을 가진다. - 공무담임권은 국가의 공적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참정권 - 공무원은 국가권력을 맹종하지 않고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 일해야 한다. T1. 언젠가 죽음에 관련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던 것이 생각난다. 그 때 어떻게 죽고 싶은지, 묘비에는 어떤 글이 써져있으면 좋을지 이야기 나눴던 것 같은데, 그 책의 제목이 뭐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Q1. 탈리오 법칙? : 법치가 제대로 세워지기 전 고대 사회에서 있었던 눈눈이이 관련한 피의 보복을 제한하는 법칙. 찾다보니, 고교생 아들을 때린 교사를 찾아가 학부모가 똑같이 교사를 무릎꿇게 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가 고소를 당한 사례가 있다. 법원에서는 선고를 유예하고 학부모에게 사과를 하라는 이야기를 했다 하며, 이는 멀리보았을 때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하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T2.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는 집? or 혼자 있는 교실? or 카페? 단독자로 존재하는 공간에서 진실한 나 자신은 어떤 모습일까 T3. 나의 생활이 너무 힘들었으니까, 이야기 할 사람들이 마땅치 않았으니까 배설의 공간이 필요했다는 나의 말은 어쩌면 '현실도피' 하고 있던것은 아닐까? 그 당시의 나를 '자기성찰' 해보면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T4.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 얼마 전에 들었던 '션의 결혼관'과 굉장히 관련있는 것 같다.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이 사람은 아니다. 라는 생각과,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채워주어야겠다. 는 생각의 차이. Q2. 집회, 결사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는 것이 헌법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왜 사전 신고를 하고 때에 따라 불허할 수도 있는걸까? > 공공 안전, 폭력성 등의 관련 법률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T5. 고대 그리스의 직접민주주의 참 인상적이다. 언제 선출될 지 모르니 모든 사람들이 정치 교육을 받는다? 우리 교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닐까?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알고 있고 그걸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상황이라면, 모든 학생들이 대비를 해야 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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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4.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 - 이효원 / 시작~82p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 얼마 전 교보문고에 갔을 때, 어떤 책을 살까 하다가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내려놓았던 책이다. 짧지만 법무사의 꿈(?)도 꾸었었는데, 헌법이라는 부분은 나에겐 신선하고 새로운 영역이기 때문에, 어떤 자극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인생이 허무할 땐 헌법을 읽는 것이 좋다 - 나는 헌법을 잣대로 나와 대한민국을 성찰합니다. - 헌법을 공부하면서 각 조항이 나의 일상에 어떤 의미와 방향을 제시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추상적으로 이론화 된 지식인 '소피아'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지혜인 '프로네시스'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독서는 과거의 스승을 만나는 일이며, 저서는 미래의 현자를 미리 만나는 일 - 5대 국경일 :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제헌절 우리가 헌법을 제정한 이유 - 헌법은 '전문'으로 시작하며, 이는 책으로 따지면 서문과 같다. - 헌법 본문은 10장, 총 130개조로 이루어져 있다. - 제1장 총강은 헌법 조문을 벼리는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이며, 제1조부터 제9조까지 핵심 가치를 규정한다. 제1조 1.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공화국이란, 특정 개인 또는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구성원 전체의 공공선을 추구하는 나라를 뜻한다. - 원래 권력은 타인의 의사에 반해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힘이므로 본질적으로 폭력적인 속성을 지닌다. 제2조 1.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 2.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 국민이 국가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다양한 뜻을 모아 종합적 의사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 국가 수준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치적 의식을 뛰어넘지 못한다. > 대한민국을 민주적 법치국가로 만드는 것은 결국, 국민의 몫 - 장 자크 루소 : "국민은 투표일에만 자유롭고 투표가 끝나면 노예로 돌아간다."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 헌법에 의하면 대한민국 영토에는 북한도 포함되고 이는 현재까지 바뀐 적이 없다.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 통일은 헌법에 규정된 중요한 과제 -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란, 자유,평등,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요체로 한다. 제5조 1.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2.국군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립성은 준수된다. - 국가는 자신의 존재를 부재로 증명합니다. 사람의 존재도 빈자리가 생길 때 비로소 그 가치를 느낍니다. 제6조 1.헌법에 의하여 체결 및 공포된 조약과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법규는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2.외국인은 국제법과 조약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그 지위가 보장된다. - 외국인의 지위는 국제법과 조약이 정하는 바에 의해 보장되므로, 외교 관계에 따라 외국인의 권리를 제한할 수도 있다. 제7조 1.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2.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 공적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국민 전체의 이익이 늘 국가나 정부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 공무원이 정치에 관여하지 말아야 하지만, 국가가 공무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랑야 한다는 것이 우선이다. - 국가는 공적 과제를 이유로 공무원에게 사적 이익을 과도하게 희생할 것을 강요할 수 없다. 제8조 1. 정당~~~~~~~ - 정당은 국민의 추상적 의사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며 국민의 선택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과정에서 사회 통합의 선순환을 달성해야 한다. - 정당은 본질적으로 국가기관이 아님 > 국민의 세금으로 정당의 운영 경비 & 선거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제9조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 - 전통문화 :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가치로 인정받은 문화 - 민족문화: 하나의 민족이 함께 생활하며 보편적으로 공유하고 축적한 문화 Q1. 소피아? 프로네시스? - 아리스토텔레스가 나눈 지혜의 두 가지 종류 - 소피아 : 논리적이고 이론적인 지혜 - 프로네시스 : 실천적 지혜 T1. 통일이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하지만 나는 통일 반대파인데... 우리는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하는게 어쩌면 헌법에 거스르지 않는 입장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T2. 헌법에 써 있는 침략전쟁 부인 관련 내용 때문에 ... 얼마나 많은 국군이 피해를 보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지 참 안타까운 상황이다. 누구나 다 알지 않는가? 군사력은 북한과 비교했을 때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 T3. 우리(나)의 신분은 국민을 규정하기도 하는 법률에 의해 정해져있는데... 이처럼 파리목숨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때가 없는 것 같다. 이는 곧,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엄청 쉽다는 것과 같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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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3. '마라닉 페이스' - 이재진 / 408~끝p
마라톤, 왜 하세요? - 하루 30분 정도 가볍게 달리는 것만으로도 건강상의 이점을 얻기에 충분하지만, 오래달리기만이 줄 수 있는 쾌감이 있기 때문 > 어느 순간부터는 달리고 있는 그 순간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 나와 다르지 않은 누군가가 나보다 앞서 해냈다는 사실에 커다란 위안과 희망을 얻었고, 근거도 탄탄한 자신감이 생겼다. - 승부는 기실 러너가 출발점에 서는 그 순간 결정이 난다. 출발점에 서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 준비했는지부터가 진짜 승부이기 때문이다. 꿈의 찰스강 - 집 근처 강물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가 있을 것 (이사 1순위 조건) - 불안은 불안이라는 먹이를 먹고 점점 자라므로 나쁜 먹이는 그만 주자고 다짐하며 침대에 누웠다 꿈은 머리가 꾸지만, 현실은 다리로 만든다 - 보스턴 마라톤 상징 : 유니콘 > 달성하기 힘든 뭔가를 추구하는 정신을 응원한다. - 길게 늘어진 응원단이 코스 끝까지 이어졌다 > 뭔가 웅장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모습 - 웰즐리 여대생들의 키스 존 > 자신이 원하는 남성 러너와 키스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믿음 - 하트 브레이크 힐 마라톤 대회 D-7, 무엇을 해야 할까? - 카보로딩 : 마라톤 시 폭발적인 힘을 내기 위해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을 극대화하는 탄수화물 비축 방법 Q1. 저번에 유우성이 한 이야기 중에, "내가 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아무나 하지 못해서야" 라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각자 무언가에 몰입하고, 애정하는 이유가 다르지만 결론은 같은데, 어떤 마음의 차이에서 생각이 다른 것일까? T1. <보스턴 마라톤>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로 삼았다. 이번 챕터를 읽으면서, 상상한 보스턴 마라톤의 모습은 너무나도 환상적인 것 같다. T2. 추천 받아서 읽기 시작했지만, 내 인생의 방향 & 목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 책.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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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1. '마라닉 페이스' - 이재진 / 336~406p
더 이상 통증이 두렵지 않다 - 우리 몸은 통증과 회복을 반복하면서 성장한다. - 부상과 통증에 대한 두 가지 관점 > 1. 성장은 필연적으로 통증을 수반한다 > 2. 부상은 자신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는 기회다. - 우리는 실패를 겪으면서 깊이 있는 성장을 경험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선호하는 것과 기피하는 것을 정확히 구분할 때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달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버드 아이 뷰(Bird Eye View) : 스스로의 모습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 - 맑은 냇물에 발을 담그면 깨끗했던 물이 한순간에 흙탕물이 된다. 깨끗하게 하겠다고 휘저어봐도 점점 더 흐려질 뿐이다. 물을 다시 맑게 하는 방법은 잠시 가만히 서 있는 것이다. > 마음도 마찬가지다. 마음 속에 흙탕물이 일었다면 가만히 바라보자.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 - 언제부턴가 기계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 신경의 감각을 잃은 채 꾸역꾸역. - 레이스를 멈춘다고 해도 내가 가야할 남은 거리는 줄어들지 않는다. 남은 삶을 누가 살아주는 것이 아니듯, 어차피 내가 채워야 할 거리이다. 진정한 자신감이란 - 자신감은 단순히 내면의 감정이나 자기확신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감은 내가 지닌 정보와 지식에서 비롯된다. 또, 지식과 정보는 도전의 경험을 통해 쌓인다. 두 발로 제주도 한 바퀴 - 상상으로도 제주도를 한 바퀴 돈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챕터 주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 먼저 베풀고 매번 상처를 입는 모습은 견디기 힘들다 보니 악착같이 내 것부터 챙기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안의 이타심과 이기심이 서로 충돌하면서 삶의 가치가 자주 흔들렸다. - 애덤 그랜트 (기브 앤 테이크 저자) : 주는 사람은 다른 이들의 성공을 자신의 것처럼 기뻐하며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들로, 받는 사람에 비해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둔다는 연구 결과 T1. 러닝을 하고 나면, 무릎 양 옆쪽 근육?이 뻐근하고 아프다. 저자도 그 부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별 일이 아닌지 궁금하긴 하다. 러닝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하가 오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아프지 않고 꾸준히 달릴 수 있으면 좋겠다. T2. 힘들면 속도를 줄이자. 천천히 끝까지 나아가자. 조급해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자. 어차피 내가 가야 할 길이니까. T3. 오늘 제주도 관련 챕터를 읽고, 갑자기 자전거 종주를 하고 싶어서 막 찾아봤었다. 제주도에 가는 비행기 티켓이 모두 매진이더라. 하지만,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싶다. 단, 목표를 정하지 않고, 천천히 주변을 즐기며 가고싶다. 숙소도, 식당도 찾아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만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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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0. '마라닉 페이스' - 이재진 / 220~332p
내 인생철학, 마라닉 페이스 - 빨리빨리. 늘 속도가 문제였다. 그런 내가 마라닉 페이스를 삶에 적용하면서 삶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 속도를 늦추면 현재의 삶이 풍성해진다. 뛸 테면 뛰어라, 심장아 - 살아가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하나, 달리기를 통해서라면 심장의 근육을 단련시킴으로써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낮출 수 있다. 나만의 페이스를 찾는 법 - 가장 먼저, 내 현재 수준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 그러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팁 : 기록 -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기 위해선 자기 자신과의 깊은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천천히 달려야 잘 달릴 수 있다. - 우리는 종종 빠르게 달려야 스트레스 해소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나 드라마, 광고 속 주인공들이 복잡한 마음을 내달리기로 날려버리는 장면들을 많이 접해왔기 때문일 수 있다. - 로마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아우구스투스 : "천천히 서둘러라" = "급할수록 돌아가라" > 신중하게 행동하면서도 꾸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 러너스 하이에 대한 나의 생각 - 러너스 하이 : 달리는 사람이 특정 시점에 하늘을 날 듯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뜻함. 여행이 더 특별해지는 비법 - 거제 : 매미성 - 이 전의 여행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여행 계획을 짰고, 바쁘게 살아가는 나는 여행에서도 효율을 찾았다. 때로는 포기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 우리는 '포기' 가 곧 '실패' 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포기는 더 나은 도전을 위한 지혜롭고 신중한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 그날 계획한 대로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생각은 때때로 위험하다. 좋은 사람들이 내게로 모여들게 하려면 - 내가 속한 학교, 직장 등과 같은 집단에서 얻는 인정을 통해 사회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싶었다. -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던 사이였지만 각자의 생활에 익숙해진 나머지 더 이상 만나지 않아도 서로의 빈자리가 그다지 그립지 않게 된 이별 - 나만의 탑이 쌓여갈수록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와주었다. 실제로 뭔가 하지 않더라도 찬사와 응원으로 힘을 보태주는 사람도 많아진다. 중요한 건 그들이 뭔가를 원하기 때문에 돕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 친구가 많아야 한다 >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바탕으로 서로를 지지하고 같이 성장하는 친구가 많아야 한다는 뜻 인생의 스승은 지척에 있다 - 책을 통해 얼마든지 멘토를 만날 수 있겠다는 깨달음 - 달리기로 얻은 체력은 마음의 힘을 지탱하는 기반이 되었고, 책력, 즉 책 속 멘토들에게 얻은 지혜는 내 육체적 활동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었다. Q1. 나도 나름 기록을 하고 있는데, 내 기록을 조금 더 풍성하고 의미 있게 하기 위해선 어떤 것들을 더 할 수 있을까? 지금은 단지... 운동 기록, 책을 읽고 생각한 내용을 정리하는 정도인데 T1. 오늘 뛰면서, 어느 힘듦이 느껴지지 않고 어느 순간 내 리듬, 호흡, 시선에만 온전히 집중하던 시기가 짧게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게 러너스 하이에 근접했던 경험이 아닐까? T2. 나도 효율이라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인 것 같다. 여행은 내 삶에서 잠시 벗어나 다른 세상을 즐기기 위한 목적도 있는데 ... 계속 비슷한 가치관만 추구하고 있었구나. 다음엔 길게 기간을 잡고 여유있게 여행을 즐겨보고 싶다. 골목도 가보고, 걷거나 뛰어도 봐야겠다. T3. 익숙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너무 두렵고 무섭다. 넌 어떨까 Q2. 내 멘토가 되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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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9. '마라닉 페이스' -이재진 / 120~216p
5km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 '오늘은 뭔가 다를 것이다' 라는 생각의 시작 - 5km는 단순히 완주를 위한 거리가 아니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증명하고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험의 상징이었다. - 성장이란 타인에게 무언가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나 자신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과정 사람들은 생각보다 내게 관심이 없다 - 나는 뭐든 어설픈 면은 남에게 들켜선 안 되는 인간이었다. - 주책없이 눈물이 터졌다. 선글라스를 안 썼으면 어쩔 뻔했나 싶게 주룩주룩 흘렀지만, 굳이 참으려 하지 않았다. 많이 힘들었구나. 어설프고 한없이 부족한 존재가 완벽해 보이려고 너무 애쓰고 살았구나. 1퍼센트의 힘 - 결심은 곧바로 결과를 만들어내진 않는다. 결과는 결국 실행으로부터 만들어진다. - 구독자 '1퍼센트' :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린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 때 '어제보다 딱 1퍼센트씩만 성장하자'고 마음을 다잡았거든요. 오늘도 해내며 시작한다 - 이렇게 아침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짜릿한 승리감을 맛볼 수 있다. 승리감은 곧 재미를 가져다준다. - 달리기는 '승리의 기쁨'을 알게 해주는 동시에 우리를 '놀이'의 영역으로 데려다준다. > '행동이 놀이가 됐을 때, 순수함이 보인다.' 생각도 습관이다 -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내 나름의 '생각 습관' - 불행도 행복도 결국은 생각 습관을 통해 스스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 습관은 자석 같은 힘을 가지고 있어서 비슷한 습관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만나게 되어 있다. 시간이 많아지는 마법 -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은 결코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은 언제든 있다. -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왜 새벽에 달리냐고요? - 아침에 눈 뜨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하루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한다 - 새벽 달리기를 하는 이유 : 전날 밤을 관리하게 된다, 새벽은 만물이 깨어나는 시간이기 때문, 생산성(한 달동안 짜증을 안냈더라) T1. 저번에 한강에서 10km를 뛰었을 때 했던 생각이랑 비슷하다. 8km정도 왔을 때 영수는 먼저 가버리고 나 혼자 계속 뛰어야 하나 멈춰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포기하지는 않고 비척거리며 결국 완주했다. 그깟 10km가 뭐라고 이렇게나 뿌듯하고 행복한건지...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T2.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남에게 증명하기 위해, 보여주기 위해 나의 행동을 바꾸고 수정하지 말자. 나는 나의 행복을 찾고 있는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 그렇게 조금씩 변하가는 과정을 스스로 느끼는 것. T3.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을 인정하는게 참 힘든 일이라는 사실을 최근 경험을 통해 알게됐다. 글쓴이가 눈물을 흘린 이유도 어쩌면 내가 느꼈던 그 것이 아닐까 Q1.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엇을 하는가? 내 인생의 성패가 그 것으로 달라진다고 한다면, 나는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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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8. '마라닉 페이스' - 이재진 / 시작~116p
마리닉 페이스 - 마라톤 + 피크닉 + 페이스 - 빠른 속도 대신 확실한 방향 설정에 중점을 두는 달리기 철학 - 작은 성취를 꾸준히 쌓아 마침내 변화를 이뤄내는 사람의 성장 동력 - 무언가를 도전해 볼 꿈을 꾸기보다는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를 정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을 때 프롤로그 - 누군가를 만날 때 나의 직업을 소개하면 상대방의 눈빛이 달라지는 걸 수없이 느꼈다. 어딜가든 관심과 호감을 얻으며 대화를 시작했고, 중심이 되어 대화의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회사 밖에서만 해당하는 이야기였다. -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다른 누군가에게 빛을 주고 싶어 PD가 되었던 나는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 매일 직장에서, 침대에서 쿵쾅대는 심장 소리에 가슴 조이며 살아갈 바에는 내가 스스로 심장을 뛰어보게 해보자. - 마라톤 완주 후 들었던 생각 '무지막지한 고통을 이겨낸 내가 앞으로 해내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사실' - 도전하기 전, '가장 최악의 결과'를 산정한 후 그에 따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시뮬레이션 하면 의외로 도전이 수월해진다. 지금의 불안이 감사한 이유 - 나는 외부 자극에 극도로 예민한 사람, 똑같은 상황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향,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곧잘 피로감을 느끼곤 했다. > 내 마음 그릇이 작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 '불안' 이란 감정은, 내가 열심히 살아온 끝에 오는 것이며, 지금보다 잘 살고 싶을 때 울리는 시그널이다. 마라톤을 피크닉처럼, 마라닉 페이스의 탄생 - 마크 롤랜즈 : "젊음은 행동이 놀이가 되는 곳마다 존재한다." 한계를 정하는건 다름 아닌 나 자신 - 내 한계를 정하는건 다름 아닌 나 - 변화에 대해 회의적인 이유 3가지 1. 부정적 자기효능감 2.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사람들은 종종 실패가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 머스크 : 실패는 옵션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3. 고정된 사고방식 결심이 시작을 만든다 - 지금의 내 못브이 만족스럽다면, 10년 전의 내가 좋은 결심을 했다는 뜻일 것 - 결심이 시작을 만들고, 시작이 지금의 나를 만든다. 변하려면 기억해야 할 세 가지 1.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의 설정 2. 단계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세부 목표 3. 목표를 이뤄내야 하는 간절한 이유 Q1. 꿈 많고 의욕적이던 내가 어느샌가 무언가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어떤걸 내려놓아야 할까?' 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들이 늘어났던 것 같다. 최근에 내가 포기했던건 뭘까? 그 이유는? 만약 마음을 주워담을 수 있다면 어떤 꿈을 다시 채워볼까? Q2. 내가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던 or 나만의 교사상을 설정하고 꿈을 키워나갔던 이유는 단지 돈 때문이었을까? 다른 의미 있는 이유나 생각을 하지는 않았었나 생각해보자 T1. 군생활을 버티면서 했던 생각이랑 같다. '이것만 버티면 못 할 일이 없을 것 같다.' 생각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합리화했었는데, 그 때와 지금의 나는 무엇이 다를까? 오늘 뛰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생겼다. T2. 최근, '순수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는데, 그 때 했던 생각은 무언가를 처음 해 보는 설렘, 두근거림 등에서 보이고 느껴진다고 했던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순수함'과 '젊음'이라는 단어가 나는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젊게 살기 위해선, 내 행동이 놀이가 되면 된다. Q3. 현재 자기의 모습에 만족하는가? 만약 만족한다면, 10년 전 어떤 결심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내가 기대하는 나의 10년 후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그 모습을 위해 오늘의 나는 어떤 결심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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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7. '평균의 종말' - 토드 로즈 / 440~끝
제9장 평균주의를 넘어 - K. 캠벨 대위 (킬러 C) : 위기으 상황에서 수동 조종을 통해 무사히 복귀함 - 기지에 도착하기까지의 넉넉한 시간 동안 그날의 조건들 ~ 결국 착륙을 시도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평등한 기회와 평등한 맞춤 - 캠벨 대령은 여자이며, 그녀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평균적' 조종사의 체구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 맞춤이 기회를 만든다 : 만약, 평균적 조종사에 맞춰진 조종석에 앉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 만인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고, 잠재력을 펼치도록 한다면 개개인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평등한 맞춤의 실행으로 기회 균등에 가장 폭넓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조직은 '공교육'의 '개인 맞춤 학습' - 평등한 맞춤을 도입하기 위해 > 1. 교재를 평균적이기 보다 '특색 있게' 짜야 한다. > 2. 평가가 개인 학습과 진도를 평가하는 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 3. 교육 주체의 실험을 장려하면서 학생 주도의 자율 속도형 다경로 교육 체험을 실행해야 한다. 꿈 되찾기 - 제임스 트러슬로 애덤스 : 아메리칸 드림 > 사회질서를 향한 꿈 T1. 캠벨 대령에 대한 글을 읽을 때, 나도 모르게 남자일 것이라고 상상하면서 읽었다.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어쩌면 나도 이 책을 읽고있는 나도 평균에 절여진 사람이지는 않을까? Q1. 이 책을 읽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2022개정으로 맞춤형 학습이라는 가치에 집중해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 전 세계적으로는 어떤 교육 기조일까? T2. 이번에 교과서 관련해서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 검수에 참여했었는데, 우리가 모르는 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있는 것 같다. 이 것을 없애지 않는 이상 특색있는 교재는 만들어 질 수도, 선정될 수도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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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5. '평균의 종말' - 토드 로즈 / 398~438p
제 8장 교육을 바꿔라 - 우리가 기를 쓰고 학위 취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학위가 괜찮은 직장과 소득, 좋은 이웃과 여유 있는 삶을 누리게 해 줄 최상의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 현재 우리 시스템은 <1.너무 많은 졸업생들이 전공 분야의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2.너무 많은 고용주가 보수 좋은 고급직의 직원 채용에 애를 먹고 있다.> 승자 없는 평균의 게임 - 현존 고등학교 교육 시스템은 1세기 전에 설계된 것으로, 표준화된 커리큘럼에서 수행력을 중심으로 등급을 매겨 분류하려는 것이 목적임 - 교육과정이 개개인성을 완전히 무시하도록 짜여 있다. - 변화해야 하는 3가지 개념 1. 학위가 아닌 자격증 수여, 2. 성적 대신 실력의 평가, 3. 학생들에게 교육 진로의 결정권 허용하기 학위 시스템 혁신 - 학위를 대체헐 논리적 대안 : 자격증 - 원하는 역량을 갖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을 따고 그것을 바탕으로 선발하는 과정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 성적 시스템 혁신 - 성적은 일차원적 평가이다. > 여기서는 근데 왜 성실성, 책임감, 노력, 품행 등을 이야기하는거지? > 교수학습발달상황 등에 자세하게 적어주면 해결 될 문제는 아닐까 자율 결정형 교육 - 교육 구조가 자율 결정의 진로를 택할 수 있도록 통제력을 양도해야 한다. - 한 곳의 대학이 아니라, 더 많은 교육적 선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T1. 대학원 졸업 때, 수료하는 모습을 자녀가 지켜보고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아이는 부모가 자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학업의 디폴트가 높아질 것 같다는 느낌? T2. 대한민국 대부분 사람들의 학력이 대졸인 상황, 의미 없는 대학 진학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가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 같다는 생각에는 동의,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T3. 평균의 종말을 읽으면서 개개인성을 강조하고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그래서 영재교육에서 학생들의 개인 연구 보고서를 제작하도록 하고 있는데, 진짜 뜬 구름 잡는 소리라는게 경험적으로 느껴졌음. 20명의 학생들의 개개인의 생각을 교사 한 명이 피드백하는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걸 알게 되었음. 무조건 교사당 학생 수는 줄어야 실현이 가능함. Q1.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의 폐해? 이번에 유XX선생님이 겪었던 사례로 설명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자율 결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면 오히려 특정 대학 및 특정 지역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대학 통폐합 등 사회적 문제가 더욱 많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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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3.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 354~396p
개개인성의 원칙으로 성장하는 기업 - 일을 하면서 느껴보았을 '거대한 기계에서 하나의 사소하고 교체 가능한 부품' 코스트코 - 직원 충성도의 비밀 - 창업자 '짐 시네갈 : '적합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직원을 채용할 때 성적 증명서 따위가 아닌, 기준 너머의 것들을 봅니다. > 충성도가 높은 직원들 (월마트와 비교하여 퇴사 및 이직률이 확연히 낮다) 조호 - 거대 기업을 넘어선 비결 - 조호 코퍼레이션 : 인도의 IT 기업 - 스리드하르 벰부 : 코스트코와 비슷한 '적합성' > 빨리 배우는 것과 성공하는 것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팀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술과 재능이 필요하다 모닝스타 - 관리자 없는 공장 - 테일러주의 모델의 조직은 비용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아주 유용하나, 창의성을 발휘하는 측면에서는 걸림돌이 크다. - 크리스 루퍼: 모닝스타 창설자 > 자율관리를 통한 기업 운영 - 자신의 임무 기술서를 작성하며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설명하고, 포부와 목표를 밝힘 > 그것을 임원들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동료들에게 보여줌. > 자신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동료 직원들에게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테일러주의에서 상생 자본주의로 - 개개인성의 원칙은 자유, 창의력, 책임 의식을 포용하면서 자유로운 모험심을 희생시키지 않는 사회로 이끌어주는 길잡이 - 개개인성을 중요시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결정에 흔들리지 말고 매진하자. T1. 오늘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부장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특정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집필진에 많이 참여할 수록 교과서가 산으로 가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섞여서 진행되면 좋을 텐데 Q1. 학생들 평가 자체를 동료평가로 해서 목표를 달성했는지의 여부 및 기여도를 진짜로 평가해보라고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친한 친구에게 점수 많이주기, 민원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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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2.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 302~350p
6장 이정표 없는 길을 걷는다는 것 - 우리는 성장하거나 배우거나 목표를 달성하는 하나의 '정도'가 있다고 믿는다. - 이는 우리 생각 속에 뿌리내린 '규범적 사고'에 의한 것 - 프레더릭 테일러 > 조직 내에서 표준적 경로에 대한 개념 > 테일러가 주장한 공장 근무시간 표준화는, '학교가 100년 전과 똑같은 유연성 없는 학업 일정을 따르게 만든 원인' 경로의 원칙 - 케런 아돌프 > 아이들의 '걷기' 관련하여, 개개인성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함. > 모든 아기들은 몸 움직이기 문제를 저마다 독자적인 방식으로 풀어갑니다. - 데이비드 트레이서 : 오(Ah)족 연구를 통해, 환경 조건에 따라 발달 단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함. - 인간의 발달은 정상적인 경로라는 것은 없으며, 개개인성의 '경로의 원칙'을 따른다. > 등결과성 : 속도와 순서가 다르긴 하지만, 결국 같은 결과로 귀결된다. 빠를수록 더 똑똑하다는 거짓말 - 개인의 성장과 관련하여 더 빠른 것을 더 훌륭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팽배하다. - 에드워드 손다이크 : 학습 속도는 기억력과 관련 있으며, 기억력은 학교생활이나 직업 생활의 성공과 결부되어있다 라고 주장함. - 속도의 빠름이 아니라, 결과의 질에 따라 학생들을 평가했으면 좋겠다.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내야 하고 상벌이 따르는 부담 높은 시험에서 수행력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순위매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 벤저민 블룸 : 학교의 역할이 중요한데, 학생들이 학업에 애를 먹는 이유는 교육과정의 인위적 제약, 고정된 속도로 이루어지는 그룹 지도, 학습 속도를 커리큘럼 설계자(교사?)가 결정하기 때문 - 학습 속도에 약간의 유연성을 허용하면 대다수 학생들이 아주 뛰어난 성취도를 나타냄. - 현재 우리 교육 시스템의 구조는 개개인성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았으며, 모두의 잠재력과 재능을 제대로 키워주지 못하고 있다. but, 현재는 그 것이 가능하다. (신기술?) 발달의 그물망 - 아널드 게젤 : 인간의 뇌는 진화와 성숙해지는 일련의 '규범적 단계' 가 있음. - 커트 피셔 : '규범적 단계'에 반박하며, 개개인 우선주의의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함. > 발달의 사다리는 없다. 사다리라기보다는, 우리 각자가 발달의 그물망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길을 개척하라 - 스스로 나아갈 길을 알기 위해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T1. 참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학업 일정에 유연성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학교들도 많은 것 같은데, 그런 학교들은 '기피 대상'이다. T2.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교육 방법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음, but 실현되지 않는 이유는? : 학급 당 학생 수, 교원의 전문성 향상이 필요 없는 분위기, 현재는 무기력함이 큰 문제 T3. 창의성과 관련한 연구에서 제한된 시간 or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학생 학습에서 블룸의 사상대로 진행되기 위해선, '홈스쿨링'도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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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 246~300p
본질주의 사고 깨부수기 - 인간의 성격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 '특성 심리학자' > 인간의 행동이 명확한 성격 특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 '상황 심리학자' > 성격은 개인적 특성보다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 스탠리 밀그램의 '복종 연구' > 대다수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 잔인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 마이어브릭스 유형지표 (MBTI), 에니어그램 등이 관심받고 계속 활용되는 이유 > 본질이라 규정된 특성을 알면, 그 사람의 '진짜' 정체성을 꿰뚫을 수 있다는 뿌리깊은 확신 '본질주의 사고' - but 본질주의 사고는 인간 개개인의 행동을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맥락의 원칙 - 유이치 쇼다 > 사람의 성격은 특성이나 상황의 관점이 아니라, 특성과 상황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 연구 결과,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성격을 나타내는 것을 발견함. > 우리 아이가 집에서는 착한데,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놀면 장난기가 심해요. 상황 맥락별 기질 - 나는 친한 사람들이랑 있을 땐 외향적이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이거나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내향적이다. - 공격성은 누군가 가진 '성격의 본질' 이 아니며, 공격성을 띠는 상황과 공격성을 띠지 않는 상황이 있었을 뿐임. 천성이란 없다 - 성격 말고 성실성, 의리, 친절함 등은 어떨까? 타고난 성품일까, 맥락에 따라 변하는 걸까? - 마찬가지로 맥락에 따라 다르다는 관점 - 유명한 마시멜로 테스트에서는 '맥락'이 간과되어있다. 진정한 이해와 존중 - 성격이 고정적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우리가 대다수의 사람들과 한정된 범위의 맥락 내에서만 상호 교류를 나누기 때문이다. > 내가 나를 그렇게 평가하는 이유도, 상황이나 맥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 - 본질주의 사고에서 벗어나, 상황&맥락과 관련하여 생각하면 굉장한 도움이 된다. Q1. 본인의 MBTI는? 보편적으로 알려진 특징은? 하지만, 나의 진짜 모습과 다른 부분은? T1. 나는 '천성', '기질'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면서 나의 특성과 성격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많았던 것 같고, 이게 오히려 나를 옥죄는 무언가였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맥락(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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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31. 평균의 종말 - 토드 로즈 / 214~271p
제 2부 - 교육 혁명을 위한 개개인성의 원칙 인간의 재능은 다차원적이다 - 구글, MS 등 전통적 방식의 인재 채용에서 바뀌게 된 계기 > 일차원적 평가(SAT, 학교 성적 등)으로 놓친 인재들을 놓치지 말자. - 개개인성의 첫 번째 원칙 중 하나인 들쭉날쭉의 원칙이 앞선 사례를 설명해준다. 들쭉날쭉의 원칙 - 체격이 좋다 (키는 클 수 있으나, 어깨 넓이, 몸통 둘레 등 다차원적으로 보아야 함) - 일차원적 사고를 통해서는 '균일하지 않고 들쭉날쭉한' 뭔가를 이해할 수 없다. - 인간의 중요한 특성은 모두가 다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재능'이 특히 그렇다. IQ 라는 허상 - 제임스 커텔 (지능검사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냄) - 지적 능력들은 들쭉날쭉하다. (IQ가 높다고 해서 모든 영역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이는 것이 아님) - 인간의 능력이 들쭉날쭉 하다는 것을 알지만, 왜 아직도 심리학자, 교육가, 기업 등에서는 일차원적 재능으로 평가하고 있을까? > 은연중에 개개인보다 시스템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 구글의 인재 채용법 - 토드 칼라일 (구글의 인재 채용 절차에 혁신을 일으킴) - IGN : 코드 푸(Code-Foo)로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 채용, '이력서 배제' 채용 프로그램 진흙 속 진주 찾기 - 잭, 제니, 지니, 줄리...... 굿노트에서 해봄 Q1.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했을 때,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평가를 한 적이 있을까?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내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들만 보고 평가를 했을 때 내 심정은 어땠을까? T1. 2022개정교육과정에서 사회정서학습 관련된 분야를 강조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 강점, 단점 등을 파악하고 개별화하여 맞춤형 교육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중. 이러한 교육 기조는 책의 관점에서 보거나 사회적 측면에서 봤을 때 긍정적이지만,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사회에 은연중에 퍼져 있는 시스템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먼저 해소되지 않으면 도입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Q2. 나의 강점은? 나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업무를 할 때 어떤 방식 등으로 해야 잘할까? ex) 음악을 들으면서 일을 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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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29. 평균의 종말 - 토드 로즈 / 171~190p
피터 몰레나 - 대리 교수로서 강의 준비를 하다가, 노빅이 쓴 책을 보고 '아하! 체험' - 한 사람이 여러 번 문제를 푸는 것 = 여러 사람이 한 번의 문제를 푸는 것 >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이해함 - 에르고딕 스위치 > 평균주의는 개개인성을 무시하지만 개개인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모순이 있다. (에르고딕 이론 - 그룹의 정보를 활용해 개인을 이해) - Ex) 여러 사람의 타이핑 실력을 측정했을 때, 속도가 빠를 수록 오타가 적다 > 오타가 적으려면 타이핑을 더 빠르게 해야한다는 결론 > but 타이핑이 빠른 사람들은 숙달되어 있기 때문에 오타가 적은 경우가 많음. - 몰레나는 평균주의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특성에 관심을 더욱 가져야 한다고 역설함. 하지만, '실용적이지 않다.' 라는 이유 때문에 큰 관심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현재 사회까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인 것. '정상적 발달'의 함정 ex) 보행 반사 (미엘린 형성 vs 다리 근육(에스터 텔렌)) - 평균주의 : 종합 후 분석 - 개인주의 : 분석 후 종합 - 이전에 평균주의가 대세로 자리잡고, 개개인의 특성에 관심을 갖지 못했던 이유는 연구 기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 but, 현대 사회에서는 데이터(정보)의 확보가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음 진정한 재능을 찾아서 - 평균주의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면, 불가능해 보였던 일이 차츰 직관적이게 보이고, 더 지나면 당연한 일로 굳어지게 될 것 - 개개인학의 3원칙 (들쭉날쭉, 맥락, 경로의 원칙) T1. 평균주의의 대안 > 나는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평균주의에 어느 정도 공감하고 지지하는 편인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나는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일을 하고있고, 그런 모습을 꿈꾸고 있는 듯 하다. T2. AIDT 또는 AI코스웨어의 개발 및 보급이 이 평균주의에서 벗어나 개개인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보자는 이론에 기초한 것도 있지 않을까? 강의자료 제작 시에 써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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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26.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 108~170p
제 2장 표준화된 세상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당신과 나는 평균이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모든 면을 특정지으며 자존심의 가장 내밀한 판단에까지 침투해 있는 세계에서 태어났다. 프레더릭 윈슬로 테일러 - 평균주의가 세계적으로 기업과 학교의 주류 조직 원칙으로 자리잡게끔 한 인물 - 가족들의 기대와 달리, 열심히 공부해서 기계공 견습생이 됨. > 1880년대 미국이 산업 경제로 전환하면서,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됨. - 제2차 산업혁명 초반의 문제점 (인플레이션, 임금 하락, 빈번한 경제공황)들을 '비효율성'에 의한 문제로 생각하며, '평균'을 강조하고 '개개인성'을 등한시함으로서 비효율성을 해소하고자 함. > "표준화(Standardization)" - "미래에는 시스템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 - 테일러의 사상 속에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하려는 근로자들이 최악 중 최악 - 표준화된 상황에서 근로자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의 개념 등장 에드워드 손다이크 - 테일러의 표준화 개념을 받아들이고, 여기서 더 나아가 계층 구분(열등생과 우등생)이 필요하다고 주장 - 학생들 별로 재능에 따라 저마다 맞는 삶의 지위 (관리자형, 근로자형, 리더형 등)를 찾을 수 있도록 학교(교육)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 - 현재 21세기 교육은 손다이크가 의도했던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무조건 적인 평균주의의 비판은 아니다. - 테일러주의 및 표준화, 등급화가 실패작이란 의견은 아니다. - 실제로 기업들은 성장했고, 소비자들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전반적 임금을 인상시켰으며, 경제 발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구제했을 지도 모른다. 또, 평균화 시험과 등급제를 통해 불리한 배경 출신의 학생들도 출세 기회를 잡았다. - but, 학교 또는 직장에서 보이지 않는 편협한 기대치 (평균)을 따라야 할 것 같다고 생각. &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되되, 더 뛰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Q1. 지금도 평균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면, 사회 구조 속에서 '효율성'을 강조하는 모습도 남아있다고 볼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서 '효율성'을 강조하는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Q2. 직장 속에서 내 개성이 고려되지 못하는 점에서 불만이 생기고 무기력감이 생기고 지루함에 빠지게 된다 > 현재 우리 교육도 그런 부분이 있을까? 그런 경험? or 직장 속에서 이러한 경우가 있을까? Q3. 교육이란 모름지기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학습하고 기량을 키울 환경을 마련해줌으로써 자신만의 재능과 관심사를 발견할 자유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이런 교육이 실현 불가능한 이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의 모습이 있으나, 실현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T1. 현재 교육의 상황이 손다이크가 주장한 방식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 거북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 (뭔가 약점을 들킨 것 같은, 부끄러운 느낌) 또, 성과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성과주의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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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25.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 0~106p
읽기 전 - '평균의 종말' 이라는 책 제목 자체에서는 큰 관심을 못가졌는데, 표지에 나와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 교육 과 관련되어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는 문구를 보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들어가는 말 - 우리 나라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선진국에서 이미 정형화하고 만들어 놓은 다양한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따라했기 때문 -but 지금은 우리나라가 이끌어 나가는 추세, 교육 등 발전 방향을 생각해볼 때, 어떻게 컨셉을 잡고 방향을 잡느냐가 중요한 시기이다. -'노르마' : 미국 여성의 평균적인 신체 치수를 바탕으로 만든 이상적 조각상, 지금은 정형화된 평균 등의 의미로 사용됨. -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옛 개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1장 - 평균의 탄생 - 아돌프 케틀레 : 수학으로 인간을 분석하다 - 천문학에서 익힌 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다루기 위한 과학을 개발하고자 생각함. - 케틀레는 평균적 인간이 참 인간에 해당하며, 평균에서 벗어난 인간들은 '오류'로 생각 - 케틀레 지수(현 BMI) 로 남성과 여성의 평균적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도 함. - 그룹의 어떤 개인이든 평균적 일원의 특징을 알면, 개인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함. - 칼 마르크스는 평균적 인간이 '역사 결정론'을 성립시켜주는 증거라고 밝히며 공산주의 경제 이론을 수립함. - 프랜시스 골턴 : 케틀레의 평균 관련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평균을 기점으로 우월층과 저능충으로 나뉜다. - 골턴은 영국이 미국보다 산업적 측면에서 밀린 이유가 '하층민의 지위 상승' 때문이라고 주장함. - 골턴은 인간을 최하위 계층인 저능충에서부터 중간 계층인 평범층, 최상위 층인 우월층까지 14계층으로 분류함. > 이러한 관념이 사회과학계 & 행동과학계 전체에 침투하게 됨. - 영국 시인 '윌리엄 사이플스' : 평균주의자들이 득세하는 미래를 걱정함 > "우리는 퍼센트이 정도에 따라 고생길행이냐 성공행이냐가 갈린다. 운명이 개인적으로 정해지기보다는 통계적 그룹의 일원으로서 배당되는 것이다." - 19세기의 시인들과 의사들이 우려했던 그대로 모두 평균주의자가 돼버렸다. Q1.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다양한 가치 중, '개별화 교육' 과 관련된 이야기가 이 책의 내용과 관련이 있을까? AIDT를 활용한 개인 특성 분석, 개별화된 피드백을 통해 모두를 위한 교육을 실천한다 > '평균론자'가 많은 지금, 교사의 역할 변화가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 전체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실현될까? Q2.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과 관련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방법이 소개되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함. but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답을 제공하는 방식이 '평균'에 기반한 것 아닌가? 이 책에선 '평균'과 관련해서 그리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교육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갈 때는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될까? Q3. 평균적 뇌를 바탕으로 사고나 인식이나 인격에 대한 이론을 세울 경우 그 누구에게도 적용되지 않는 이론이 되기 십상이라는 점이다 > 혈액형 관련 이야기, MBTI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는데, 그것과 관련된 생각은? Q4. 골턴이 하층민의 지위 상승을 부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는데, 인류의 의무로 '평균을 최대한 향상시키려 힘써야 한다' 라고 주장함. 단지 인류 발전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한 것일까? Q5. 내가 갖고있는 생각(사상)들 중, 평균과 관련된 고정관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왜 그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내 삶에 미친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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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24.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푸수 / 245~끝p
성숙한 삶의 지표, 나의 행복한 순간을 아는 것 (245p) - 순종적 인격이 이러한 특징을 가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 내면에 긍정과 같은 감정을 자극하는 내적 원동력을 억누른 다음, 감정을 자극하는 그 원동력을 외부 세계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대체하기 때문이다. - 독서, 음악 감상, 영화 감상, 여행 등을 통해 좋은 것만 보고 나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시도했다. -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일 것이다. 인생을 얼마나 즐기는가 = 내 마음을 얼마나 잘 다스리는가 (248p)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물질에 얽매이지 않고,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으며, 언제나 나은 삶을 위한 비전을 가슴속에 품고 있다. - 세상을 즐겁게 하기보다는 자기만의 방식을 통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고 원하는 모습으로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다. - 드넓은 세상 속 인간은 자기 자신도 겨우 지켜낼 만큼 작고 연약한 존재라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려한 인생 속 수수한 당신이 되기를 바라며 (253p) - 세상에 모든 흰 꽃은 향기롭지만, 화려한 꽃은 그렇게 향기롭지 않다. - 대인관계와 관련하여 자신의 세계관, 가치관, 인생관, 인품, 학술적 깊이 등이 비슷한 사람과 교제해야 한다 소박한 생활이 최고의 컨디션을 만든다 (255p) - 간결함이 생활 방식이라면, 수수함은 '삶에 대한 태도' 판단 착오가 불러오는 인생의 나락 (261p) - 당신을 곤란한 상황에 빠트리는 것은 전혀 모르는 일이 아니라, 당신이 알고 있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잘못된 정보였던 것이다. - 명철한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맞추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세상이 자신에게 맞추기만을 바란다. 고민하지 않기 : 걱정은 버리고 아쉬움은 줄이기 (267p) - 선택의 기로 앞에서 결정이 어렵다면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길을 선택해야 한다. - '조금만 더 생각해 볼게.' 라는 말은 평생을 망설이게 할 뿐, 고민 없이 결정하는 과감함이야말로 우리를 도와준다. 유연성을 잃은 욕망은 별을 잃은 난파선과 같다 (274p) - 한 사람이 인생의 길을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는 IQ나 EQ, 인맥 또는 재능이 아니라 내적 유연성에 따라 결정된다. 욕망을 유연하게 유지해야 삶이 수월해진다 (276p) - 2009년 칸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단편영화 <블랙홀> : 절제를 모르는 욕망이 어떻게 사람을 집어삼키는가에 대한 내용 -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 하나는 당신의 욕망이 만족을 모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당신의 욕망이 만족을 얻었을 때이다. Q1. 내가 좋아하는건 뭘까? 난 무엇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할까? Q2. 지금 내가 맺고 있는 대인관계를 돌아보자. 내 친구들은 인생관, 가치관, 인품과 관련해서 어떤 점이 어울리는 사람들일까? T1. 현상에 대해 고민하고 숙고하는 습관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선 과감한 선택이 인생을 도와준다고 이야기하는구나. 상황에 따라 두 가지를 떠올리면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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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23.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푸수 / 202~241p
모든 일은 나로부터, 내면에서 원인 찾기 (203p) - 어리석은 사람은 외부를 탓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자기 내면을 먼저 살피고 그 안에서 원인을 찾는다. - 심리학 '과제 분리 이론' : 대인 관계에서 누가 어떤 과제를 맡아야 하는지, 자신의 책임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것 > 앞서 사람들의 시선(실망)을 의식하지 말자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실망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일, 나는 의식하지 않고 나의 일을 해야 한다는 것 -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 혼자만의 시간은 인내심에 대한 시험이자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쇼펜하우어) - 서머싯 몸 : '달과 6펜스' 작가, '면도날' > 자기 인생의 철학을 주인공 래리의 사상과 선택에 투여함. - 당신이 옳다면 화낼 필요가 없고, 당신이 틀렸다면 화낼 자격이 없다. 가장 현명한 처세법: 감정 추스르기 (213p) - 감정을 조절하는 EETA 질문법 : Emotion(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몇 점인가?), Event(무슨 일 때문에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가?) Target(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Action(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지성이 없으면 외부의 충격에 허우적거린다 (220p) - 부정적인 감정은 낮은 인식 수준을 보여준다. 개인의 인지 수준이 낮을수록 사건을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잠재의식에 내재된 사건 처리 방식도 단일화된다. - 화가 나도 지나치게 처벌하면 안 되고, 기뻐도 지나치게 칭찬해선 안 된다. 오르막길에서 버려야 하는 5가지 감정 소모 (227p) - 당신의 동의 없이 당신의 감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노력이 직장에서의 무조건적인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비교 심리 버리기 : "정말 참혹한 생활을 하고 싶다면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삶을 살아라.", '비교'란, 출발점만 있고 도착점은 없는 트랙과 같다. - 물욕 버리기 :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흐르지만,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흘려보낸다. 인생의 후반전,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다 (235p) -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면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꾸고,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며 현실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남들과 너무 비교하면 안 돼. 내가 비교한들 그들은 잃을 게 없지만 나 자신은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되거든." - '약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왜?' 라고 묻는다. > 불평과 비판, 분노가 크게 자리하고 있는 것. '강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어떻게?' 라고 묻는다. > 문제를 당장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에 대해 자문한다. T1. 서머싯 몸의 '면도날'을 읽어보자. 서머싯 몸의 사상은 어떻게 투영되었을까? Q1. 노력이 무조건적인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어떻게 주변 사람들을 독려하고 이끌어 갈 수 있을까? 행위 자체에 대한 or 자기 성장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보라는 조언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Q2. 작가는 '인생의 후반전'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지금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나는 지금을 내 인생의 어디라고 생각할까? 만약 대답을 찾았다면, 달라져야 할 것은 무엇이고 지속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Q3. 유독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 것' 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더욱 유심하게, 집중해서 보게되는 것 같다. 진짜로 나에게 어떤 결핍이 있어서 그런것일까? 나에겐 '비교' 라는 감정이 날 더욱 채찍질하고 독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나를 갉아먹고 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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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22.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푸수 / 148~199p
때로는 루틴이 대단한 일상을 만든다 (149p) - 규칙적인 습관이 단단한 하루를 만든다. -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 읽기, 운동하기 (러닝 or 체육관), 자기 전 하루를 꼭 정리하는 글쓰기 (독서, 배움, 일상 관련 글) -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 적기에 간섭하지 않으면 질서 정연했던 사물이 어지럽게 변하고, 결국엔 소멸로 이어진다. > 변화를 앞두고 있다면 자기 자신을 조율할 것 '나 자신'이 되는 법 (164p) - 언행에 심사숙고하라. 모든 승부는 마음의 강약에 달려있다 (170p) - 기대치 줄이기 > 똑똑한 사람들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결과를 맞이한다. 기대치를 낮추면 실망할 일이 줄어들어 삶이 오히려 평안해지기 때문이다. - 명확한 목표 세우기 >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는게 익숙해져버린 우리는 공부를 해도 재미가 없고, 일을 해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시간이 오래 지속될수록 인생은 우리가 손에 쥐기 어려울 만큼 멀어지고 만다. 복잡한 인생의 방정식을 풀 수 있는건 오직 빼기 (178p) - Less is more (스티브 잡스) :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많이 가져야 행복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행복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 인생의 행복은 무엇을 가졌는가 가 아니라, 무엇을 내려놓았는가 에 달려있다. - "사람의 이성은 언제나 손안의 만족감을 보라 하지만, 욕망은 언제나 놓쳐 버린 상실감의 편이다." -재벌집 막내아들 중 - 페스팅거의 법칙 : 일생에 발생하는 일들 중 10%만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 90%는 이 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으로 결정된다. 드러냄을 멈추고 감추는 법을 배워라 (185p) - 지혜로운 사람은 아무 데서나 자신을 과시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감출 줄 안다. - 사람들은 흥분하거나 분노하면 EQ가 순간적으로 0이 된다. > 감정이 통제 불가인 상태일 때 내리는 선택은 잘못된 경우가 많다. - 큰 물고기는 깊이 잠수하고 작은 물고기는 수면 가까이에 있는다. 차단할수록 인생이 평온해진다 (193p) - 입은 다른 사람의 몸에 달려있지만, 인생은 자기 손에 달려있다. - 많은 경우에 우리가 힘들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무작정 자책하면 고통만 반복될 뿐, 자신을 받아들여야 먹구름 속에서도 희미한 빛을 볼 수 있다. Q1.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내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Q2. 기대치를 줄이는 방법은 마음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그러한 태도가 나의 실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없을까? Q3. 내가 가진 것 중 내려놓을 수 있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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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21.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 푸수 / 74~145p
반발심 버리기 (78p) - 세상에는 전혀 다른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한 부류는 '이기려는 사람'들이고, 다른 한 부류는 '논쟁에서 이기려는 사람'들이다. - 오늘 있었던 방과후 민원을 대처하면서 상대방의 말 속에서 논리적이지 않은 부분을 찾는 데 열중하고, 스스로 잘못을 인지하게끔 만들고자 했던 나의 생각을 돌아보게된다. 성숙한 어른이 하지 않는 세 가지 (84p) - 인생의 지혜를 가진 사람들은 인생의 파고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승승장구 할 때 자랑하지 않고, 실패에 낙담할 때도 원망하지 않는다. - 과시하는 사람은 시기를 사고 겸손한 사람은 인기를 얻는다.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 지켜야 할 작은 것들 (92p) - 우리는 종종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자기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그 '특별함'을 이용해 상대방을 옥죔으로써 자신의 중요성을 확인하려 든다. - 어느 한쪽도 자신을 관계의 '희생자'로 정의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을 완벽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고 여기는 순간 '비참한 희생자'가 되기 때문이다. - 그와 그의 부인은 수없이 많은 시간 동안 더는 함께할 수 없겠다고 느끼고, 이 관계를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절망의 시간을 한 번, 또 한 번 넘기면서 둘의 사이가 서서히 나아졌다. 그 이유는 그가 계속 성장하겠다는 태도로 결혼 생활에 임하며, 결혼 생활에서 불거진 모든 문제를 성장의 기회로 삼은 덕분이었다. 감정을 손님처럼 대하는 법 (109p) - 타인의 마음을 완벽히 헤아리지 못하면 용서하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없다. - 감정이란 미리 연락 없이 찾아온 손님처럼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좋아하는 손님과는 대화를 나누고, 싫어하는 손님은 냉담하게 대해도 괜찮은 것이다. 약자는 무리를 이루고, 강자는 고독을 즐긴다 (121p) - 깨어있는 삶을 사는 사람은 맹목적으로 무리에 휩쓸려 들어가는 대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묵묵히 정진하다 보면 어느새 훌륭한 모습을 조각할 수 있다. - 고생은 인생의 기본값이다. 파도처럼 등락이 반복되는 인생에서 비바람을 피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고생을 감수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미래에 대한 더 많은 선택과 자유가 주어진다. 조금은 이기적인 것도 괜찮아 (140p) - 항상 다른 사람부터 생각하고,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상대에게 양보하다 보면 힘들어지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이다. -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대가 원하고 좋아서 하는 것'이어야 한다. - '잘 지내', '괜찮아' X → 적절한 시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무능함이 아니라 유연한 지혜로움이다. - 세월은 사람에게 관대하지 않다. 잊어버리는 것만이 최고의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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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20.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 푸수 / 0~73p
말은 천 리를 가도 먼지를 씻지 않는다 (10p) 감정의 감옥에 갇혀 타인의 마음만 공부하는 당신(21p) - 타인의 마음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 보다, 나의 마음 건강을 신경써야 할 때 사람들은 건강하기 위해 다양한 영양제 등 몸에 좋은 것은 잘 챙겨먹는다.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않은 채(37p) 둔감력 - 외부 반응에 예민할 수록,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 둔감력을 가지고 일상의 좌절과 상처에 반응하지 말자, 침착하게 대처하자 억지 더하기는 조금만, 과감한 빼기는 많이(51p) - '교육과정에 돌직구를 던져라' 라는 책이 생각났던 구절 - 진리와 실리 추구를 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는 목표를 명확하게 하라.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현재를 즐기기 위해선 물질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나는 단편화된 정보에 얼마나 오랜 시간을 허비하는가 (59p) - 단편화 정보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는 똑똑해 지는 것 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사유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는다면 그 깊이는 깊어지지 않는다. - 학습이란, 사고의 능력을 키우는 것. 근심은 나를 옥죄는 족쇄 (69p) - '누군가 너를 욕하는건, 네가 그들보다 훨씬 멋지게 살고 있다는 뜻이야. 조롱은 너에 대한 칭찬이고, 험담은 너의 멋진 모습에 손뼉을 쳐주는거야. 그들은 널 위한 승리의 찬가를 불러주고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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