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은 종교인가 문화인가 사상인가 이단인가. 꾸란의 원문을 읽으면 기독교나 불교와는 다르게 굉장히 불편한 마음이 든다”
"기독교인으로서, 전도를 한다거나 유사점도 많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보인다."
"(유럽이) 아쉬울땐 노동력을 찾고 배부르니 인구 수를 생각하는 것 아닌가”
“무슬림이 마치 극악 무도한 것처럼, 범죄 테러집단처럼 그려져 있지만, 적이 없는 자기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받지 못한 민족의 안타까운 반란이다.”
“반대로 이슬람이 가장 크게 득세했다면, 기독교가 이단인가 이슬람이 이단인가.”
“일반적인 사회 공동체보다 종교가 우선시되는 걸 볼때 이게 맞나. 그치만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화 된다면 또 다르겠지.”
“내가 너무 무지하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인구에 나랑 공감대를 상상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던가.”
“지금 한국 내에 있는 이제 무슬림 아저씨들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난다.”
“종교를 믿는 이유는 그것이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진리란 시대에 따라 사상과 가치는 변하지만, 불변하는 것이자 인간이 구원에 이르는 방법이 아닐까.”
“기독교의 교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렇기에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
“기독교적인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외적이고 내적인 이유를 떠나서, 경제적 상황이나 신분, 성별 이런 걸 다 배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이 너를 사랑한다. 그 이야기가 기독교가 전세계적으로 퍼질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맞다. 그래서 가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불러주지 않는가.”
“종교를 열심히 믿어보려 했지만, '자유의지'가 신이라는 존재 앞에 해소되지 않아서 끝내 믿음이 생기지는 않더라.”
“종교는 신이 완전하다고 하면서 사랑을 이야기 하지만, 종교인들의 모습을 보면 반대되는 모순이 너무나 많다.”
“종교는 자꾸 뭘 하지 말라고 한다. 난 하고 싶은게 많으니까 다니면 안되겠다.”
“인간은 지금 구조주의까지 발전해서 살고 있고, 구조주의 안에서 우리의 뇌로는 도무지 당시 중세를 따라갈 수가 없다. 인간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자유의지를 갖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신한테 의탁하지 생각이 든다.”
“동시에 인간은 그러면서 거만해지기도 한다. 산업화를 통해서 거만해지고 피폐해지고 지구는 더러워지기고.”
“종교를 믿는다고 해서 손해 볼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져버리지 않는 것 같다.”
“과학적으로나 통계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때, 종교적인 가치관이 들어 올 때가 있다. 신의 뜻이 있다면 내가 조금 손해 보더라도 괜찮겠지 싶은.”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있다면 내가 이걸 안 믿을 이유가 없지 않나.”
“지금은 유대인이 잘살고 있기 때문에, 유대교가 옳다. 다음은 왠지 이슬람이다.”
“우리나라도 난민에 대해서 이기적일 필요가 있을때 이기적이어야 하고, 우리 것을 보호해야할 때는 보호하는 게 맞다."
“사랑에 기반해서 인도적인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 무조건 받아주는것이 사랑의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약간 클린…클린이라고 표현하기 되게 조심스럽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분들만 수용하고 싶다.”
“이건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전쟁 난민을 배출했던 나라에서 이제 책임감을 져야 하는 나라이다.”
“탈북민도 난민이 아닌가. 우리 민족이니까 받아주고, 이슬람 난민이니까 안되는 사실은 굉장히 배타적이고 인종차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탈북민은 사실은 정치적인 이유가 강하다. 임시 수용소에서 선별적으로 배출하기도 하고. 모르지만 인권 유린도 일어나고 있다.”
“메르켈이 그때는 되게 멋있었다. 역시 배운 국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생각 좀 하지' 싶다.”
“종교에 앞서서 난민임을 먼저 보자? 그보다 그 사람들의 사상을 먼저 봐야 되지 않는가.”
“국가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종교적으로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영감을 받아 독립투사가 될 수 있듯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난민들을 가려서 받는다면 그런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가장 보수적인 것이 최선이다.”
“문화적으로 무슬림이 생각하는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무섭다.”
“역시 인간 문명은 순환되는 역사인가. 이슬람…. 약간 승자의 냄새가 난다…”
“기독교에도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 성경 내용이나 문화가 있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잘못된 부분은 깨달아가고 문화를 담아야 하는데, 이슬람은 변하지 않는 느낌이다.”
“이슬람 국가 중에서도 경제력이 있고 없음으로 나뉜다. 선진화된 인프라를 가진 나라들도 있다. 이슬람을 다 같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자국에 대한 결핍이 자꾸 더 극단으로 치닫는 거고, 자기 증명을 하려는 민족들이 극한으로 치닫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양극화가 심해지는 세상인데 이슬람 교리 안에서는 내가 승자가 되도록 만드는 것 같다.”
“마케팅 적으로 너무 잘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돈을 써가지고 포용하는 건 기독교에서 이미 하고 있고, 아예 시장을 쪼개서 자기네들이 만들어서 간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