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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로 떠나는 날 2019.11.14
공이오팔
14일 12:20am
방콕으로 떠나는 밤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방콕까지 6시간 2시간 시차가 있기에 돈므앙 공항에 도착하면 새벽 4시 20분.
내려서 3시간 정도 대기를 하다 크라비로 가는 아침 첫 비행기를 타고 가야 했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집에 여권을 두고 나와서 다시 집으로 갔다가 와야 했다 다행히 시간 여유있게 나오기도 했고 집을 나오고 금방 알아채서 다행이었다.
아무튼 무사히 체크인까지 완료!
비행기에 사람이 진짜 많았다.
태국에 밤비행기로 가는 사람이 비행기가 꽉 차도록 많을줄은 몰랐다.
항공편을 예약을 할때 출출할 것 같아 기내식도 미리 주문 했었는데 너무 처음 가는 티를 많이 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태국 가는 기내식으로 일본식 데리야끼 치밥이 왠말인가.
기내식은 딱히 말할게 없다.. 맛도 별로고 가격대비 가성비도 별로 였기에..
5분 컷으로 식사를 때려넣고 음악 들으며 자다보니 방콕 돈므앙에 도착 했다.
방콕에 도착하니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방콕에서 체크아웃 하였고, 나는 환승 게이트를 찾아야 했다.
인터넷에서 환승 게이트를 안내해 주는 직원이 서있다고 봤는데 나는 너무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안내 해 주는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
긴장 되는 마음에 덕분에 조금 헤맸지만, 무사히 환승 게이트를 통해 환승 절차까지 완료.
새벽 4시라 그런지 공항은 한산한 느낌이 있었다.
약간 놀란건 태국 공항이 넓고 상점들이 엄청 많았다는 것이다.
진짜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랐다.
뭐가 되게 잘되어 있는 돈므앙 공항.
식당도 되게 많았고 편의점도 있고 카페도 많았다. -기내식은 굳이 먹을 필요가 없었음..-
일단 든 생각은 '3시간 대기하는건 쉽겠는데?'
3시간 정도 대기라 태국에서 먹을 수 있다는 맥도날드 콘파이를 먹기 위해 맥날을 찾아 다녔다.
맥도날드를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모닝 세트와 콘파이를 주문했다.
쏘세지 맥머핀 세트와 콘파이
뜨거운 커피가 아저씨의 모닝 커피 스럽고 좋았다.
모닝 해쉬브라운도 왜 이렇게 맛이 있는지..
의외로 콘파이는 별로 였다. -단거를 좋아하지 않는 나 이기에..-
콘파이가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이 데었다 그리고 너무 너무 너무 달았기에 다음부터 패스...
나는 당신을 다음부터 패스 하기로 했습니다. Good bye.
환승 게이트로 가서 여행 계획 좀 더 세우면서 6시쯤 되니 동이 트기 시작
공항에서 동이트는걸 보는건 태어나서 처음 이었다.
기분이 묘했고 뭔가 실감 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환승 게이트 쪽에도 크라비를 가기 위해 대기 중인 사람들이 있었는데 모두 외국인 들이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끄라비로 가기 위해 대기중인 사람들. -나 혼자 동양인-
7시20분 시간이 되었고 드디어 크라비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나는 내가 환승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이러고 있는 것 자체가 기분 좋은 흥분감을 가지게 해 줬다.
날씨는 좋았고 1시간 정도 뒤에는 크라비에 도착한다는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1시간 이었다.
그렇게 크라비행 비행기를 탄지 1시간 조금 넘겨서 끄라비에 도착.
#끄라비 #크라비 #태국여행 #혼자여행 #포다섬 #태국휴양지 #태국섬 #태국섬투어 #솔로여행 #휴양지 #traveltothailand #krabi #goodvibes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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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가 밝았다. 오늘은 슬리퍼 호스텔로 숙소를 옮기는 날. 예약 할때는 몰랐는데 첫 숙소 였던 모멘트 호스텔 바로 길 건너에 있는 거였다. 16인실 혼숙 도미토리로 모멘트 호스텔 보다 더 많은 인원이 같이 자는 곳이 었다. 여기에는 그래도 중국 사람이 한명 있어서 왠지 조금 마음이 놓였음. -나한테 중국 사람이냐고 중국어로 물어 봤다- 참고로 몇일 뒤 중국 친구는 피피섬에서 한번 더 만났다. 대충 짐을 풀고 점심밥을 먹으로 나섰다. 구글지도를 보고 평이 좀 괜찮은 라차 씨푸드를 가기로 결정. 태국 초심자인 나는 일단 팟타이. -끄라비에서 냉면이나 냉모밀을 팔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했음- 토핑으로 올려진 큐브 모양의 두부가 맛있었고, 아삭한 숙주가 식감을 올려 줘서 좋았음. 코코넛 쉬림프 였던가... 아무튼 새우 튀김은 역시 진리. 고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새우 튀김. 가격도 괜찮고 평타는 치는 식당 이였다. 배부르게 먹고 오늘은 좀 쉬자라는 생각으로 아오낭 비치에서 한량 처럼 누워 있기로 마음을 먹었다. 끄라이베 갔다온 사람들이 아오낭 비치의 노을이 정말 이쁘다고 해서 해변에서 쉬다가 비치바에 가서 노을 감상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진은 보기에 그다지 사람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 사람들 꽤 많았다. 나는 그늘 좀 찾으려고 걸어가다 거의 해변 끝까지 가서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잡고 누워서 음악틀어 놓고 반쯤 누웠는데 뭔가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날씨 좋고, 음악 좋고, 잠깐 수영도 하고 오고 그러면 세상 걱정 근심 따위는 하나도 없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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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