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DAY.5-/#피피섬/#지상낙원
끄라비의 일출 벌써 5일차. 여행 일정의 절반 되는 날이다. 오늘은 피피섬으로 드디어 입성 아니 입섬 하는 날. 슬리퍼 호스텔 안녕~ 코를 심하게 곯아서 룸메들에게 한번씩 맞았던(?) 친구도 안녕. 전일 호스텔을 통해 피피섬으로 가는 오전 배를 예약하여 아침 일찍 준비. 선착장 까지 밴으로 이동하여 배까지 타는데에 성공! 1시간 좀 넘게 배를 타고 이동해서 드디어 피피섬에 도착~!! 너무너무 설랬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다.- -참고로 피피섬은 배에서 내려 따로 입장료 20밧(2019년 기준)을 지불해야 하니 잔돈 꼭 챙기기 바랍니다. 피피섬에는 정말 고양이들이 많았는데 더워서 그런지 낮잠 자는 친구들이 참 많았다. 3박 4일간 묵을 비차 클럽 호텔에 도착. 호텔이라 하긴 그렇지만 꽤나 깨끗하고 전망이 좋았다. -가격도 3박4일에 30만원대(조식제공)- 야외에는 바가 있었고 제공하는 음식이 정말 깔끔하고 맛있어서 좋았다. 다만, 해변파티 하는 장소가 바로 앞이고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새벽 2시까지 많이 시끄러웠다. 예약할때 주의 사항에 다 써있었고 감안하고 예약한 거였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걷으면 이런뷰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수영장 앞에 있는 나무가 좀 거슬리지만 발코니에 나가서 보면 더 넓은 전경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피피섬은 생각보다 번화한 곳이었다.
- 공이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