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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연
Jun 13, 2024
Jun 13, 2024
약 30년 동안 제주도에 네 번 갔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어린 시절 가족여행 두 번, 숙소에서 친구들과 논 기억만 남은 수학여행 한 번, 면접에서 다 떨어지고 홀로 훌쩍 떠난 도피성 여행 한 번.
해린이랑 제주도에 다녀온 건 벌써 다섯 번이다. 오래된 의미부여 중독자로서 이건 분명 특기할 만한 일이다. 지난 30년을 따라잡는 데 고작 2년 걸렸다. 놀라워라. 이러다 제주도 가서 살겠어,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