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미디어가 유료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미디어(=콘텐츠 소비)'에 초점을 맞추고 요금을 내던 고객은 얼마나 될까(=얼마나 고려해야 할까). 왜냐면 그 과정에서 (비현실적이지만 일단은) 여전히 같은 수준의 콘텐츠를 같은 양으로 제공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이제는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것 같다. 설사 콘텐츠 외 서비스에 별도 요금을 책정해도 마찬가지다. 왜냐면 미디어를 운영하는 이들이 그만큼 리소스를 다른 데 쓰고 있다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