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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작성팁
ChatGPT와 클로드 답변 내용이 별로라면? 프롬프트 스케쥴링과 가중치 조절 (Scheduling and W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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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_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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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에서 "생성형 AI로부터 답을 자세히 받기 위해, 프롬프트에 세세히 지정해주는 것이 오히려 답변 품질을 저하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었어요.

ChatGPT나 클로드를 써서 작문이나 글짓기, 보고서 작성을 해 본 분들이라면 느꼈을 이 현상을 저는 "프롬프트의 역설(Prompt paradox)"이라고 해요.
프롬프트 디자인 원칙 중 하나 "가능한 구체적으로 프롬프트를 쓴다"인데,
프롬프트를 세세하게 쓸 수록 답변이 저하 된다니 매우 역설적이죠.
프롬프트의 양과 답변 품질의 관계
프롬프트 세부 사항/지시문의 양과 언어 모델의 답변 품질은 역상관 관계예요. 모델에 더 많은 제약을 가할 수록, 답변의 품질이 좋지 못해요. 간단하게 이유는 두 가지예요.
💡
(1) 프롬프트 입력 내용 만큼, 모델의 생성을 제어하게 되어 자유도가 떨어진다.
(2) 상세한 프롬프트는 LLM에게 인지 부담(cognitive pressure)을 일으킨다.
사람도 한 번에 처리해야 하는 정보가 너무 많이 들어오면 무엇을 먼저 읽고, 무엇을 나중에 읽어야 하는지 부담이 가중되죠. LLM도 마찬가지예요. 프롬프트 문장을 overlap 하여 읽거나, skip 하거나, 처리해야 할 내용을 지나치게 일반화 (혹은, 뭉뚱그려) 답변 내용의 질을 떨어트려요.
💡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롬프팅 기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프롬프트 스케쥴링"과 "프롬프트 가중치"라는 프롬프팅으로 해결 했어요. (*네이밍은 제가 붙였습니다)
글: {글}
에이피(AP) 통신 에번 부치 수석 사진기자가 13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장에서 총격 직후 촬영한 사진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결연한 표정으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치켜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단상을 내려오는 모습을 아래에서 담은 이 사진은 배경에 나부끼는 미국 성조기까지 더해져 강인한 인상을 준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노쇠한 이미지와 대조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공화당 지지층 결집 효과를 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 사진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리며 “그는 미국을 구하기 위한 싸움을 절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 사진을 찍은 에번 부치 기자는 2003년부터 20년 넘게 에이피 통신에서 일했다. 그는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미국 전역으로 번진 흑인 인권 시위 현장을 취재한 사진으로 이듬해 퓰리처상을 받은 바 있다. 에이피 통신이 공개한 부치 기자의 인터뷰를 보면 그는 “총격 소리를 들은 바로 그 순간 나는 이것이 미국 역사에서 기록돼야 할 순간임을 알았다”며 “이런 일을 하는 것이 기자로서 우리 직업”이라고 말했다.
프롬프트 비교
결과 비교
결과를 보면 1️⃣, 2️⃣ 의 차이가 확연히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Prompt 1️⃣ : 문장이 아닌 간단한 구절로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상세함이 떨어지죠
Prompt 2️⃣: [전체 구조: [주요 내용 요약: [세부 사항: [마무리: 0.9]: 0.6]: 0.3: 0.1]
지정한 비율 만큼 문장을 생성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디테일을 원하는 만큼 비율을 조정하면 돼요.
프롬프트의 지시문은 간결하게 쓴 대신 상세한 문장을 생성해요.
이 가중치(Weight value)를 사용하면, 작문(content creation)을 할 때, 원하는 만큼의 상세를 조정할 수가 있어요.
이미지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
이 프롬프트는 이미지 생성에 사용하면 세부 디테일을 조정할 수 있어요. ChatGPT Dall.E 를 사용해, Fairy Tale 의 토끼를 그려봤어요.
여기서, 가중치를 조절해 봤어요.
프롬프트에 [before:[after1:[after2:after3:0.75]:0.5]:0.25] 이것을 추가하면 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서 흐릿했던 디테일들이 선명해지면서 꽉 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토끼의 기본적인 형태와 위치는 그대로 두고, 세부 사항과 배경, 스타일 변경을 한 것인데요. 각 단계마다 새로운 세부 사항이 추가 되어, 텍스처가 풍부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밋밋한 그림에서 조금 더 입체감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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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_Kang
Anthropic Prompt Workbook & Prompt Anatomy
Anthropic 의 Prompt workbook : Google Sheets Adds-on 과 프롬프트 Anatomy Google Sheets 에 Claude API를 호출해 셀에서 직접 prompt 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Claude for Sheets : template workbook 을 사용해봤습니다. Google Sheets를 사용해서 프롬프트 평가, 테스트, DB관리와 버져닝, Token Tracking을 많이 하실텐데요. 저도 프롬프트 DB관리를 Google Sheets에 한 적이 있어서, Claude에서 제공한 template 을 보니 매우 흥미롭더라구요. 특히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나 처리에서 이 sheets 을 활용하는 장점이 확실히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수업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프롬프트 제작 실습을 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이상적인 Workbook의 유형을 고민하고 있는데, Anthropic 의 Prompt workbook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저는 프롬프트는 네 가지 요소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해부를 하면서, 하나하나의 요소의 결합과 그의 결과물을 분석합니다. Prompt Anatomy 1️⃣ Type A: 명령문 (Instruction) 2️⃣ Type B: 맥락 (context) 3️⃣ Type C: 예시 (example) Delimiter ("" 나 <> </> ::, -- 등의 기호) 를 사용해 예시임을 LLM에게 explicit 하게 hinting 함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4️⃣ Type D: 외부 데이터 (Output source) Type D는 unstrcutred data (비정형 데이터)를 줄글 형태의 프롬프트와 어떻게 assemble 할 수 있는지 조립방법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합니다. 레고 블럭처럼 조립하는 거죠. Blocking을 했을 때, 비정형 데이터와 기존 프롬프트 {{Text}} 간의 이질감이 가장 없다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Prompt Workbook을 보며, 프롬프트 요소와 구조화, 이상적인 프롬프트 텍스트 포맷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 상세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 Prompt Workbook의 다양한 프롬프트 템플릿과 유용한 팁 1️⃣ 기본 프롬프트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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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_Kang
LLM에게 친절해야 할까?
공손한 언어와 프롬프트의 효과 프롬프트를 써오면서 AI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이 혹은 예의바른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두 가지 이유인데요, 1️⃣ 공손한 표현 사용은 AI로 부터 더 좋은 결과물을 얻는다. 2️⃣ 공손한 표현은 AI 사용의 윤리적 담화를 형성한다. "AI는 감정이 없는데, 예의를 차리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인간은 다른 사람과 감정적으로 연결하려하고, 예의를 갖추려 하기 때문에 생성형 AI를 사용하면서도 예의 바른 표현과 공손한 매너가 기본인 분들도 많죠. (세상에 100%는 없기 때문에, 다수라 저는 믿습니다) 이 글에서는, 공손한 표현의 프롬프팅 효과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 다음 세 가지 중 한 가지 표현을 사용할 거예요. (1) 중립적인 어조: 특별히 예의바르지도, 무례하지도 않은 "AI가 해야 할 일"을 명령하는 중립적인 프롬프트 (2) 예의바른 표현: 공손성이 높은 표현이 있는 프롬프트 (3) 무례한 표현: 불공손성(impoliteness)을 표현한 프롬프트 생성형 AI 이용자의 프롬프트 언어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공손성과 불공손성"에 있어서 제가 목격한 것은 대다수가 자연스레 친절하고 공손한 어조로 프롬프트를 작성한다는 점입니다. "안녕? ~~~좀 해줄 수 있어?" "고마워~ 너 정말 대단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 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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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_Kang
도꼬마리 열매와 프롬프트
Biomimicry 으로부터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프롬프트 구조화 프롬프트 엔지니어로 일을 할 때 두 가지 역량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1️⃣ LLM의 가능성 탐구를 위한 독창성 2️⃣ LLM의 한계를 인지한 과학적 접근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Biomimicry 입니다. Biomimicry 는 '생체 모방' 입니다. 자연으로부터 배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에요. 자연과 생물들이 백만 년 동안 진화하면서 발전시킨 해결책들을 연구하고, 이를 인간의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열매 아세요? 도꼬마리 열매입니다. 아마도 이 열매가 옷이나 몸에 붙어서 고생한 적이 있을 거예요. 열매 끝을 보면, 갈고리 처럼 생겼죠. 자세히 확대한 사진을 보면 갈고리 모양이 잘 보여요. 그리고 이 열매에서 영감받아 오늘의 "벨크로"가 탄생하게 됩니다. 출처: Biomimicry, An Approach Towards Future of Design and Sustainability 💡 벨크로 발명 계기 전기 공학자이자 발명다 Gorge De Mestral 은 산책 후 강아지 털에 붙은 도꼬마리를 떼어냈어요 호기심이 가득했던 그는 현미경으로 열매를 관찰했어요. 확대해 보니, 갈고리 끝에 붙는 메커니즘을 발견하고 1951년 "벨크로'를 특허 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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