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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주로 브랜딩, 마케팅, 콘텐츠 분야의
그래픽 디자인을 하고, 사진과 영상도 해요.

'경험'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디자이너 #1991 #남성 #INFJ
#문화예술 #영화 #음악 #미식 #커피
#자연 #등산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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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ight, Insight
HBD: Happy to Be a Donor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 년에 한 번 있는 생일, 10월 10일을 맞아 기쁨을 나누는 하루를 보내려 합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생일 선물은 '기부 영수증'으로! 지인 여러분들의 소중한 축하의 마음을 모아 따뜻함을 이곳저곳 나눌 수 있는 축포를 함께 쏴보아요. How to 10월 10일을 맞아 기부 후 기부 영수증을 재현에게 선물해주세요. (기부 기간은 10월 10일 전후로 자유롭게) 기부금은 1,000원부터, 기부 금액은 가리고 공유해 주셔도 괜찮아요. 기부가 낯설다면 손쉬운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같이가치]를 이용해 보세요. 올해도 함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FYI 재현 축포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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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이트, 인사이트 003
In Sight, Insight. Insight, In Sight. 한 주간 3주간 관찰, 발견, 주목한 것들의 단상을 기록하고 기록을 통해 관점을 공유합니다. 003: 2025. 09. 15. - 10. 05. 1박 2일 부산 지인 인스타 스토리에 도시 뷰 사진을 보고 어딘지 물어보니 부산에 워케이션 왔다고 한다. 때마침 오랜만에 회사 업무가 여유로운 주간이라 퇴근 후 샤워하다 급뽐뿌(?), 지인한테 일행이랑 일정 확인한 뒤 슬랙 온라인 상태인 대표님께 내일 연차와 모레 반차써도 되는지 물어봤다. 퇴근 후 늦은 밤이라 그런지 회신을 받지 못하고 일단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오후 반차라도 써서 출발해야지 싶어 간소하게 1박2일 짐을 가방에 추가한 뒤 평소처럼 출근을 했다. 사무실에 거의 도착할 즈음 어제 보낸 휴가 확인 메시지가 컨펌이 완료되어 바로 발걸음을 돌려 KTX 광명역으로 향했다. 그러나 1호선 광명행 열차 배차 간격이 30분이 훌쩍 넘어 도저히 KTX 시간을 맞출 수가 없었다. 이래저래 경로 알아보던 사이 봐두던 KTX도 매진... 고민하다 다시 발걸음을 돌려 무작정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동안 가장 빠른 부산행 비행기표를 끊고 부산으로 출발. (비행기 기다리는 동안 오늘 마감 업무 후다닥 완료) 도착한 부산은 다시금 한여름을 감각할 수 있는 찜통 날씨였다. 그리고 부국제 개막 하루 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부산역에서 지인과 만나 식사를 하고 다음 날 점심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일품향, 모모스커피, 해운대, 해목, 남해복국, 남천리 팥빙수, 베르크커피를 다녀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리모델링한 부산의 대표 로스터리 카페 '모모스커피' 온천본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서울역에서 GTX 처음 타봤는데 연신내까지 3-4분밖에 안 걸려 놀랐다. 평소 서울역에서 집까지 가는 시간의 절반도 안 걸린. 곁들임 콘텐츠 '모모스커피' 영상 기록 by Notes on Surface '남천리 팥빙수' 영상 기록 by Notes on Su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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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ight, Insight. Insight, In Sight. 한 주간 관찰, 발견, 주목한 것들의 단상을 기록하고 기록을 통해 관점을 공유합니다. 002: 2025. 09. 08. - 09. 14. 태요미네 (태하네) 100만 축하~ 일요일 아침 눈을 뜨면 몸을 일으키기 전 어김없이 휴대폰을 본다. 여느 날처럼 날씨 검색이나 인스타그램을 보는 게 아닌 유튜브를 여는데 유튜브를 열면 거의 첫 번째로 뜨는 건 태요미네 브이로그. 태하를 처음 접한 건 24년 초에 이 영상으로 만나게 되었다. 1)태하가 밀어줄게 하고 밀려 나가며 "으악"하고 넘어지는 웃긴 상황, 2)까르륵 웃는 엄마 아빠, 3)태하가 넘어지고 나서 잠시 말을 생각하더니 "아빠 살살..살살해줘"라고 하는 말. 이 한 영상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내가 바라는 가족의 모습을 발견한 기분이랄까. 살짝 넘어진 것에 웃으며 "괜찮아?"라고 묻는 어머니의 말, 넘어진 태하가 놀랐지만 웃으며 아빠한테 "살살해줘"라고 부탁하는 말. 3살 아이에게 이런 모습이 보인다는 건 곧 가정 환경과 닮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이상적인 모습에 호감과 공감이 컸다. 그렇게 태요미네 채널에 입덕하게 되어 여러 편을 보다 결국 구독까지 한... 워낙 애개냥(아기, 개, 고양이)을 좋아해서 쇼츠 알고리즘에 종종 뜨지만 주제나 콘텐츠가 분명한 채널을 제외하고 개인 브이로그를 구독한 건 태요미네가 처음이자 아직까지도 유일한 채널이다. 태하가 귀여운 것도 있지만 그 귀여운 모습도 결국 가족들의 모습과 닮아있고 특히 태하 어머니 모습에 많이 공감이 된다. 어느 정도냐면 영상이 어머니 시점으로 찍다 보니 보는 나도 1인칭 시점이 되어 태하 행동이나 말에 자연스럽게 "그치", "정말?"과 같은 리액션을 하게 되는데 이때 영상에서 태하 어머니 멘트랑 싱크가 물릴 때가 자주 있다. 어떤 날은 90% 가까이 같을 정도로 동기화된 느낌... 예린이 출산으로 태하랑 떨어질 때의 영상 지하철에서 보다 나도 울었다... 처음 알게 된 그 뒤로 소속사도 생기고 광고도 찍고 동생 예린이도 생기고 이사도 가고 어린이집도 가고 얼마 전에 구독자 100만명 달성까지. 괜히 내가 다 기분이 좋다. 태하&예린이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rfm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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