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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주로 브랜딩, 마케팅, 콘텐츠 분야의
그래픽 디자인을 하고, 사진과 영상도 해요.

'경험'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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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스트랩
나의 양손, 팔의 액세서리는 단 하나뿐이다. 바로 애플 워치. 애플 워치 SE 1세대 모델을 사용 중이다. 벌써 5년 정도 사용 중인데 외관이나 성능에 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한때 레귤러 모델이나 울트라로 바꿀까 생각이 들었지만... 알림, 심박•운동 체크 정도면 충분하다 보니 장바구니 우선순위에 들지 못했다.) 애플 워치는 어떤 모델을 쓰냐보다 어떤 스트랩을 쓰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는 것 같다. 마치 옷처럼. 지금까지 워치 스트랩을 5-6가지는 써본 거 같은데 정착하고 사용 중인 스트랩 두 가지를 소개. 첫 번째, 일상용 스트랩 [HOURCES] APPLE WATCH SPORT STRAP (BLACK) 네이더스, 블랭코브, 슬로우스테디클럽 등을 운영하는 베네데프의 브랜드로 내가 샀을 때는 [Heshe Wonder(헤쉬원더)]라는 브랜드명이였는데 현재는 [HOURCES]로 바뀌어 있다. 방수포와 같은 합성 원단인데 바깥쪽 면과 안쪽 면의 색을 다르게 해 가죽 같은 배색이 특징이다. 질감도 조금 가죽처럼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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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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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이트, 인사이트 004
In Sight, Insight. Insight, In Sight. 관찰, 발견, 주목한 것들의 단상을 기록하고 기록을 통해 관점을 공유합니다. 004: 2026. 01. 01 - 02. 10 실업급여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실직자가 되어 새해를 맞이했다. 30대가 된 이래 가장 쓰고 찬 연말연초였다.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그렇게 되었고, 어쩔 수 없지'라며 이 일의 심경을 짧은 문장으로 마침표를 찍는 게 마치 축축한 감정을 급히 수납장 한 편에 욱여넣어 닫는 기분이었다. 이 감정을 말릴 환기가 필요했지만 괜히 불편을 만들까 봐, 돌이켜보면 그랬다. (한 달하고도 반이 지난 지금, 제법 보송보송~) 1월 중순 즈음, 이직 처리가 끝나고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고용센터를 방문했다. 예전에 서울시 뉴딜 일자리 1년 계약직을 하고 실업급여를 받아본 적이 있어 그때 기억으로 센터를 잘 찾아갔다. 센터에 들어서니 중년 나이대 분들이 엄청 많았다. 그 사이에 2-30대로 보이는 사람도 드문드문 보였다. '실업급여'를 받는 상황이 밝은 일이 아니다 보니 잿빛에 가까운 분위기가 텁텁했다. 이 와중에 26번 창구로 배정, 2626번호표를 받았는데 '이륙(26)하는 26년이 되나?'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그나저나 월 최대 지급액이 200만원이 채 안 되는데 서울 거주 자립 가구에겐 최소 생활비에 가깝다. 이 금액이 무늬만 독립인 사람들로부터 제법 쏠쏠한 용돈처럼 비치는 게 안타깝다. 이렇게 갑자기 갈 길을 잃으니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든다. 서른 중반, 미드 레벨 연차에, 채용 시장은 예전보다 더 보수적이고, AI 중심의 새로운 시대, 서울도 이젠 피로하고... 이 위치에 놓이고 주변을 보니 생각보다 나와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이 많았다. 커리어나 삶의 방식을 좀 더 열어두고 고민 중이다. ... 모동숲을 다시 하고 있다. 연하굿즈 (New year's 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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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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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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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얕은 물은 쉽게 일렁이고 흐트러진다. 그만큼 지저분해지기 쉽다. 얕은 말과 행동들에 굳이 첨벙거리며 깊이를 확인하려하지 않는다. 아무리 말로 길을 내어도 마음은 물과 같아 기우는 곳으로 흐른다(행동한다). 길을 낸 곳에 물을 흐르게 하는 사람은 진솔하다 자연스럽지 않은 물길일수록 탁하고 주변을 쉽게 오염시킨다. 탁해진 물은 자리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자연스러운 길로 흘러 나아가야 맑아진다. 들쑥날쑥한 물길은 쉽게 지워진다. 꾸준히 흐르는 물길은 깊고 두터워진다. 그만큼 물길을 다시, 새로 만드는 건 어렵다. 작은 물길이 모이면 흐름을 만들고 흐름이 모이면 환경을 만든다. 바다와 같이 깊은 물은 더는 한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다.
  1. 생각
  • 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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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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